[원전총서] 서경잡기 : 서한 사회에 관한 132편의 견문록
- 제목
- [원전총서] 서경잡기 : 서한 사회에 관한 132편의 견문록
- 저자
- 유흠 저,유흠 저
- 발행처
- 예문서원
- 발행년도
- 200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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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소개
중국인들의 의식 구조 속에 드러나는 漢代 문화의 자취들
그들은 자신들을 漢族이라 부르고, 자신들의 글을 漢文이라 부른다. 한대의 문화를 알고 나면 중국 문화의 대강을 알게 되고, 중국 문화를 알고 나면 동양 문화의 대강을 알게 된다. 중국의 역사 속에 명멸해 간 왕조는 수없이 많지만, 중국인들은 그들의 가슴속에 아직도 이천여 년 전의 漢 왕조를 담고 있다. 그리고 그 漢의 중심에는 수도인 장안(西京)이 있다.
『서경잡기』는 西漢의 수도 장안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책이다. 일반적으로 이 책은『列仙傳』의 저자인 劉向과 더불어 부자 문인으로 이름을 떨쳤던 유흠의 저작이라 알려져 있다.
이 책 속에는 장안의 명사, 풍속, 제도, 문물 등에 관련된 여러 일화들이 망라되어 있어 당시의 화려했던 사회상을 엿보게 한다. 이러한 점은 금세기 들어 심심찮게 발굴되는 서한의 유물·유적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줌으로써『서경잡기』가 지닌 사료적 가치를 한층 높여준다. 그리고『서경잡기』가 취하고 있는 필기류의 저술 방식은 소설이나 수필의 전단계 양식으로 파악되는 것이어서 이 책이 지닌 문학사적 가치 또한 결코 소홀히 다루어질 수 없다.
필기류의 저작은 주제 중심의 일반 고전과는 달리 창작물이 아닌 객관성이 강한 기록물이어서, 독자로 하여금 당시 사회의 문화 전반에 대해 좀더 사실적으로 접할 수 있게 해 준다.
『서경잡기』는 예문서원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원전총서 가운데 하나이다. 원전 번역은 그동안 국내에서 꾸준히 진행되어 온 작업이기도 하지만, 기존의 번역서들은 대부분 단순한 고문 해석의 차원에 머무르고 있어 여전히 원전은 현대인에게 생소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 이것이 예문서원에서 쉽고도 정확한 해석서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원전 번역을 시도해 나가는 이유이다. 이 책은 일반 독자나 해당 분야 연구자에게 모두 나름대로의 유용함을 지니고 다가간다.
옮긴이는 이 책에서 상세한 주석과 자구에 대한 사전적 해석을 함께 실은 역주를 통해 일반 독자들이 좀더 수월하게 원전의 세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특히 도입부에 따로 마련한 옮긴이의 해제는 작자에 대한 여러 이설들, 최근의 연구 개황, 책의 영향 등 『서경잡기』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고찰함으로써 이 책의 학술적 성격에 충실도를 더해 주고 있고, 역대 판본의 서·발문, 일문, 관련 참고문 등이 실린 말미의 부록에서는 고찰 가능한 모든『서경잡기』의 주변 자료들을 정리해 두었다.
『서경잡기』에 대한 완역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국내의 실정에 비추어 볼 때 이 책의 발간은 전문 연구자나 일반 독자 모두에게 적지않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을 漢族이라 부르고, 자신들의 글을 漢文이라 부른다. 한대의 문화를 알고 나면 중국 문화의 대강을 알게 되고, 중국 문화를 알고 나면 동양 문화의 대강을 알게 된다. 중국의 역사 속에 명멸해 간 왕조는 수없이 많지만, 중국인들은 그들의 가슴속에 아직도 이천여 년 전의 漢 왕조를 담고 있다. 그리고 그 漢의 중심에는 수도인 장안(西京)이 있다.
『서경잡기』는 西漢의 수도 장안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책이다. 일반적으로 이 책은『列仙傳』의 저자인 劉向과 더불어 부자 문인으로 이름을 떨쳤던 유흠의 저작이라 알려져 있다.
이 책 속에는 장안의 명사, 풍속, 제도, 문물 등에 관련된 여러 일화들이 망라되어 있어 당시의 화려했던 사회상을 엿보게 한다. 이러한 점은 금세기 들어 심심찮게 발굴되는 서한의 유물·유적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줌으로써『서경잡기』가 지닌 사료적 가치를 한층 높여준다. 그리고『서경잡기』가 취하고 있는 필기류의 저술 방식은 소설이나 수필의 전단계 양식으로 파악되는 것이어서 이 책이 지닌 문학사적 가치 또한 결코 소홀히 다루어질 수 없다.
필기류의 저작은 주제 중심의 일반 고전과는 달리 창작물이 아닌 객관성이 강한 기록물이어서, 독자로 하여금 당시 사회의 문화 전반에 대해 좀더 사실적으로 접할 수 있게 해 준다.
『서경잡기』는 예문서원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원전총서 가운데 하나이다. 원전 번역은 그동안 국내에서 꾸준히 진행되어 온 작업이기도 하지만, 기존의 번역서들은 대부분 단순한 고문 해석의 차원에 머무르고 있어 여전히 원전은 현대인에게 생소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 이것이 예문서원에서 쉽고도 정확한 해석서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원전 번역을 시도해 나가는 이유이다. 이 책은 일반 독자나 해당 분야 연구자에게 모두 나름대로의 유용함을 지니고 다가간다.
옮긴이는 이 책에서 상세한 주석과 자구에 대한 사전적 해석을 함께 실은 역주를 통해 일반 독자들이 좀더 수월하게 원전의 세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특히 도입부에 따로 마련한 옮긴이의 해제는 작자에 대한 여러 이설들, 최근의 연구 개황, 책의 영향 등 『서경잡기』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고찰함으로써 이 책의 학술적 성격에 충실도를 더해 주고 있고, 역대 판본의 서·발문, 일문, 관련 참고문 등이 실린 말미의 부록에서는 고찰 가능한 모든『서경잡기』의 주변 자료들을 정리해 두었다.
『서경잡기』에 대한 완역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국내의 실정에 비추어 볼 때 이 책의 발간은 전문 연구자나 일반 독자 모두에게 적지않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수록내용
옮긴이의 말
『서경잡기』에 대하여
1. 연구 개황
2. 작자 문제
3. 판본
4. 내용 분석
5. 가치 및 영향
6. 국내 전래 시기
서경잡기 권1
1. 소하가 미앙궁을 건조하다
2. 곤명지에서 물고기를 기르다
3. 팔월에 순주를 마시다
4. 지우제 방법은 기우제와 같다.
5. 천자의 붓
6. 안석에 비단을 깔다
7. 길광 갖옷
8. 척부인의 가무
9. 척희의 가락지
10. 어조궁
11. 여의를 목 졸라 죽이다
12. 낙유원
13. 태액지
14. 종남산 화개수
15. 검광이 사람을 쏘다
16. 칠석날 개금루에서 바늘귀를 꿰다
17. 연독국의 보물 거울
18. 곽현이 순우연을 위해 저택을 지어 주고 황금을 선물한다
19. 깃발이 하늘로 날아 올라갔다가 우물에 떨어지다
20. 홍성자의 무늬 돌
21. 황혹가
22. 제왕의 장례 땐 구슬 장식 속옷과 옥 조각 겉옷을 쓴다
23. 삼운전
24. 액정
25. 소양전
26. 1장 2척짜리 산호
27. 움직이는 옥어
28. 상림원의 명과와 이목
29. 상만등과 피중향로
30. 조소의가 언니 비연에게 준 사치스런 선물
31. 후궁 중에서 총애를 독차지하다
서경잡기 권2
32. 화공을 저잣거리에서 처형하다
33. 동방삭이 기발한 꾀를 내어 유모를 구하다
34. 오후의 섞어찌개
35. 공손홍의 매조미밥과 베 이불
36. 한 문제의 준마 아홉 필
37. 무제의 성대한 말 장식
38. 무릉의 보검
39. 사마상여가 소갈병으로 죽다
40. 조후의 음란
41. 신풍읍을 만들어 옛 토지신을 옮기다
42. 능침의 바람 발
43. 양웅이 봉황꿈을 꾸고 『태현경』을 짓다
44. 백 일만에 부를 완성하다
45. 동중서가 용꿈을 꾸고 『춘추번로』를 짓다
46. 천 편의 부를 읽어야 비로소 부를 지을 수 있다
47. 『시경』의 해설을 듣고 입을 벌리다
48. 혜생의 탄식
49. 옥비녀로 머리를 긁다
50. 바둑을 잘 두는 것도 성인의 교화에 보탬이 된다
51. 탄기로 축국을 대신하다
52. 눈이 5척이나 쌓이다
53. 사보궁
54. 황하의 둑이 터지자 용이 물거품을 내뿜다
55. 백일 동안 비가 내리다
56. 5월 5일에 태어난 아이는 거두려 하지 않는다
57. 번갯불이 나무를 태운 곳에서 교룡 뼈를 찾아내다
58. 술과 고기 안주에 대한 응답
59. 양효왕의 궁원
60. 노공왕의 투금
61. 유황점
62. 주매신의 거짓 귀향
서경잡기 권3
63. 도술로 뱀과 호랑이를 제어하다
64. 회남왕이 방사와 함께 신선이 되어 떠나다
65. 양자운이 유헌사자의 기록을 증부하여 『방언』을 짓다
66. 등통이 주조한 동전이 천자의 것과 같다
67. 검소하게 장례 치르려다 오히려 사치하게 되다
68. 부개자가 모난 목판을 내던지다
69. 조창이 스승의 시신을 거두어 장사지내다
70. 사현원
71. 광릉왕의 괴력
72. 『이아』에 대한 고증
73. 원광한의 사치스런 동산
74. 오작궁의 돌 기린
75. 함양궁의 기이한 보물
76. 상어와 여지
77. 척부인의 시녀가 궁중의 즐거운 일을 얘기하다
78. 하무가 북망산에 묻히다
79. 생전에 묘지문을 짓다
80. 회남왕의 『홍렬』
81. 『공손자』
82. 사마장경의 부는 천재적이다
83. 사마상여의 이름을 빌려 부를 짓다
84. 「대인부」
85. 「백두음」
86. 번쾌가 상서로운 감응에 대해 묻다
87. 곽장군의 처가 쌍둥이를 낳다
88. 문장의 더딤과 빠름
서경잡기 권4
89. 숭진이 죽을 날을 계산하여 알아맞히다
90. 조원리가 추산술로 사물을 꿰뚫어 보다
91. 헌상한 말로 인해 이름을 짓다
92. 동현이 지나치게 성대한 총애를 받다
93. 세 객관을 지어 빈객을 접대하다
94. 남월왕이 헌상한 한새와 석청
95. 등공의 장지
96. 한언의 황금 탄환<
『서경잡기』에 대하여
1. 연구 개황
2. 작자 문제
3. 판본
4. 내용 분석
5. 가치 및 영향
6. 국내 전래 시기
서경잡기 권1
1. 소하가 미앙궁을 건조하다
2. 곤명지에서 물고기를 기르다
3. 팔월에 순주를 마시다
4. 지우제 방법은 기우제와 같다.
5. 천자의 붓
6. 안석에 비단을 깔다
7. 길광 갖옷
8. 척부인의 가무
9. 척희의 가락지
10. 어조궁
11. 여의를 목 졸라 죽이다
12. 낙유원
13. 태액지
14. 종남산 화개수
15. 검광이 사람을 쏘다
16. 칠석날 개금루에서 바늘귀를 꿰다
17. 연독국의 보물 거울
18. 곽현이 순우연을 위해 저택을 지어 주고 황금을 선물한다
19. 깃발이 하늘로 날아 올라갔다가 우물에 떨어지다
20. 홍성자의 무늬 돌
21. 황혹가
22. 제왕의 장례 땐 구슬 장식 속옷과 옥 조각 겉옷을 쓴다
23. 삼운전
24. 액정
25. 소양전
26. 1장 2척짜리 산호
27. 움직이는 옥어
28. 상림원의 명과와 이목
29. 상만등과 피중향로
30. 조소의가 언니 비연에게 준 사치스런 선물
31. 후궁 중에서 총애를 독차지하다
서경잡기 권2
32. 화공을 저잣거리에서 처형하다
33. 동방삭이 기발한 꾀를 내어 유모를 구하다
34. 오후의 섞어찌개
35. 공손홍의 매조미밥과 베 이불
36. 한 문제의 준마 아홉 필
37. 무제의 성대한 말 장식
38. 무릉의 보검
39. 사마상여가 소갈병으로 죽다
40. 조후의 음란
41. 신풍읍을 만들어 옛 토지신을 옮기다
42. 능침의 바람 발
43. 양웅이 봉황꿈을 꾸고 『태현경』을 짓다
44. 백 일만에 부를 완성하다
45. 동중서가 용꿈을 꾸고 『춘추번로』를 짓다
46. 천 편의 부를 읽어야 비로소 부를 지을 수 있다
47. 『시경』의 해설을 듣고 입을 벌리다
48. 혜생의 탄식
49. 옥비녀로 머리를 긁다
50. 바둑을 잘 두는 것도 성인의 교화에 보탬이 된다
51. 탄기로 축국을 대신하다
52. 눈이 5척이나 쌓이다
53. 사보궁
54. 황하의 둑이 터지자 용이 물거품을 내뿜다
55. 백일 동안 비가 내리다
56. 5월 5일에 태어난 아이는 거두려 하지 않는다
57. 번갯불이 나무를 태운 곳에서 교룡 뼈를 찾아내다
58. 술과 고기 안주에 대한 응답
59. 양효왕의 궁원
60. 노공왕의 투금
61. 유황점
62. 주매신의 거짓 귀향
서경잡기 권3
63. 도술로 뱀과 호랑이를 제어하다
64. 회남왕이 방사와 함께 신선이 되어 떠나다
65. 양자운이 유헌사자의 기록을 증부하여 『방언』을 짓다
66. 등통이 주조한 동전이 천자의 것과 같다
67. 검소하게 장례 치르려다 오히려 사치하게 되다
68. 부개자가 모난 목판을 내던지다
69. 조창이 스승의 시신을 거두어 장사지내다
70. 사현원
71. 광릉왕의 괴력
72. 『이아』에 대한 고증
73. 원광한의 사치스런 동산
74. 오작궁의 돌 기린
75. 함양궁의 기이한 보물
76. 상어와 여지
77. 척부인의 시녀가 궁중의 즐거운 일을 얘기하다
78. 하무가 북망산에 묻히다
79. 생전에 묘지문을 짓다
80. 회남왕의 『홍렬』
81. 『공손자』
82. 사마장경의 부는 천재적이다
83. 사마상여의 이름을 빌려 부를 짓다
84. 「대인부」
85. 「백두음」
86. 번쾌가 상서로운 감응에 대해 묻다
87. 곽장군의 처가 쌍둥이를 낳다
88. 문장의 더딤과 빠름
서경잡기 권4
89. 숭진이 죽을 날을 계산하여 알아맞히다
90. 조원리가 추산술로 사물을 꿰뚫어 보다
91. 헌상한 말로 인해 이름을 짓다
92. 동현이 지나치게 성대한 총애를 받다
93. 세 객관을 지어 빈객을 접대하다
94. 남월왕이 헌상한 한새와 석청
95. 등공의 장지
96. 한언의 황금 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