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자들의 증언으로 살펴보는 제주 4·3 사건
무덤에서 살아나온 4·3 `수형자`들 - 제주4·3 인권유린의 기록
- 제목
- 무덤에서 살아나온 4·3 `수형자`들 - 제주4·3 인권유린의 기록
- 저자
- 제주4·3연구소 저
- 발행처
- 역사비평사
- 발행년도
- 2009-04-02
이용권구매
개인서비스이용권을 구매하면 제품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기관회원으로 로그인할 경우 소속 기관(도서관)에 ‘제품 요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주제분류
-
[키워드]
#한국현대사 - [KRpia 기본분류] 역사∙지리 > 근현대
- [KDC ] 역사 > 아시아
제품소개
이 증언집은 제주 4·3 당시 군법회의나 일반재판을 받아 감옥생활을 한 10명의 이야기다. 이 책은 제주 4.3이라는 특정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의 개인의 경험을 주로 이야기한다. 그러나 증언자들이 4.3 당시 어떤 위치에 있었던 사람인지를 함께 제시해주어 한 개인의 경험을 그 사람만의 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집단적 혹은 사회적 경험으로 승화시킨다.
물론 증언자의 이야기는 공통적인 사실이라 하더라도 약간의 차이를 보여준다. 증언자의 현재가 어떠하냐에 따라 지나온 과거를 기억해내는 것이 다르고, 기억한 것을 해석하고 정당화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판의 전후과정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증언자 전체의 삶 속에서, 특히 현재의 삶에 재판의 전후과정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염두에 두고 이 증언집을 읽는 것이 이 책의 독서의 요령이다.
4·3 수형자들의 증언을 통하여 그들이 받은 불법적이고 야만적인 재판행위들과, 가족들이 죄 없이 살해당한 상태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그들이 겪은 고문과 수형 생활에 대해 싣고 있다.
물론 증언자의 이야기는 공통적인 사실이라 하더라도 약간의 차이를 보여준다. 증언자의 현재가 어떠하냐에 따라 지나온 과거를 기억해내는 것이 다르고, 기억한 것을 해석하고 정당화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판의 전후과정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증언자 전체의 삶 속에서, 특히 현재의 삶에 재판의 전후과정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염두에 두고 이 증언집을 읽는 것이 이 책의 독서의 요령이다.
4·3 수형자들의 증언을 통하여 그들이 받은 불법적이고 야만적인 재판행위들과, 가족들이 죄 없이 살해당한 상태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그들이 겪은 고문과 수형 생활에 대해 싣고 있다.
수록내용
발간사 : 개인의 기억에서 역사의 기억으로
해제 : 이 증언집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1. 강정순 - 시집 잘못 간 죄가 내란죄?
2. 이보연 - 쌀 한 되랑 돈 30원 내었다고 했어
3. 김춘배 - 당신은 시효가 없소
4. 양근방 - 말해서 몰라, 내가 겪은 세월을
5. 강상문 - 누가 보상을 하라는 사람이 이수과?
6. 부성방 - 판검사 얼굴 한번 본 적 없어
7. 양경찬 - 우리 나인 고생만 헌 거라
8. 정기성 - 하늘이 도운 목숨, 법이 앗아간 인생
9. 강서수 - 안 받아본 고문이 없는 사람이야
10. 양규석 - 사람 있는 데는 안 가
부록
해제 : 이 증언집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1. 강정순 - 시집 잘못 간 죄가 내란죄?
2. 이보연 - 쌀 한 되랑 돈 30원 내었다고 했어
3. 김춘배 - 당신은 시효가 없소
4. 양근방 - 말해서 몰라, 내가 겪은 세월을
5. 강상문 - 누가 보상을 하라는 사람이 이수과?
6. 부성방 - 판검사 얼굴 한번 본 적 없어
7. 양경찬 - 우리 나인 고생만 헌 거라
8. 정기성 - 하늘이 도운 목숨, 법이 앗아간 인생
9. 강서수 - 안 받아본 고문이 없는 사람이야
10. 양규석 - 사람 있는 데는 안 가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