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1910년대 한국문학과 근대성
- 제목
- [현대문학] 1910년대 한국문학과 근대성
- 저자
- 김복순 저
- 발행처
- 소명출판
- 발행년도
- 20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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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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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KRpia 기본분류] 문학 > 문학일반
- [KDC ] 문학 > 한국문학
제품소개
이 책은 19세기 말에서 1910년대에 이르는 근대초기 문학의 발생,발전과정을 살피면서 근대, 근대성 문제를 검토한 글이다. 물론 그 중심은 1910년대에 있기에 책 제목을 1910년대 한국문학과 근대성 이라 정하였다. 근대초기 문학의 양상은 자료들이 하나 둘 발굴되고 조선후기 문학과 근대초기 문학의 맥락이 조금 밝혀지면서 그 양상이 드러나는 듯했다. 그러나 국망을 맞이한 후의 1910년대 문학은 갑자기 그 모습을 감춘 것처럼 평가되었다. 그리하여 근대초기와 1920년대는 좀처럼 그 맥락이 이어지질 않았다. 우리 문학이 서양문학의 이식이라거나 일본문학의 이식이라는 주장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데 기인한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곧 비주체적 태도라 지적당하기 시작하였다. 비주체적인지 아닌지,문학과 예술에서 근대성의 내포는 무엇이며, 또 민족문학과 리얼리즘 문제는 그것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의 문제는 모두 ‘근대’와 연관된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을 점검해 보고자 하는 의도가 이 책에는 일관되게 나타나 있다.부록 편은 백대진의 소설 자료이다. 백대진은 내가 처음으로 발굴 조사한 작가로서, 1부에서 이미 밝혔듯이 우리 리얼리즘소설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인물 가운데 하나이다. 백대진의 소설이 소개된 적이 없는 탓에 여기에 전 작품을 제시하여 보탬이 되고자 하였다. 번역소설 4편은 백대진 소설과의 친연성을 검토해 보자는 의미에서 함께 소개하였다. 작품선택과 번역 의도를 함께 고찰해 보기 바란다.근대초기는 연구자들에게 많은 인내심을 요구한다. 자료의 양도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을 뿐더러 자료집 형태로 묶여 있지도 않아 매일 자료가 있는 도서관을 이곳, 저곳 전전하며 품을 팔아야 한다. 또 그 많은 자료들이 순식간에 어떤 이론을 제공해 주는 것도 아니어서 연구자들이 중도하차 하고 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심지어는 이것들이 다 문학자료일까 하는 의심마저 들게 할 정도이다. 나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그야말로 시간은 자꾸 가는데 무언가 잡히는 것은 없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이 책은 쓰어졌다.- '책을 펴내면서' 중에서
수록내용
책을 펴내면서
제1부 1910년대 신지식층의 단편소설과 문학이념
제2부
부록:백대진 소설 자료
제1부 1910년대 신지식층의 단편소설과 문학이념
제2부
부록:백대진 소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