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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시어를 개척한 정지용

[현대문학] 정지용 시의 미학성

제목
[현대문학] 정지용 시의 미학성
저자
김용희 저
발행처
소명출판
발행년도
20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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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C ] 문학 > 한국문학

제품소개

지금까지 정지용 시가 가지는 감각적 이미지에 대하여 극단적 호평과 혹평이 동시적으로 있어 왔다. 정지용의 감각적 이미지가 기교주의적이거나 표피적 감각에 불과하다는 입장과 동시에, 1920년대 감상주의적 속성과 편내용주의를 극복하여 예리한 감각과 이미지를 형상화했다는 입장이 그것이다. 대립적인 입장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것은 지용 시를 읽게 될 때 지용 시는 일차적으로 우리 마음속에 심층적 음감을 건드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를테면 지용의 시는 후천적 지식과 학습에 의해 득된 언어가 아니라 개념화 이전 선천적으로 형성된 어떤 원형(原型)의 범주를 드러낸다. <향수>가 어렴풋하게 그려내는 고향(그야말로 “해가 설핏하게 지는 모습”일지도 모르는 “해설피”의 느낌처럼)은 어린 시절 무의식적으로 습득된 심층언어를 통해 짐작, 예감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향수>가 가지는 미학성이란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공감, 무의식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는 ‘아우라’이다. 그것은 지용이 구사하는 창조적 시언어의 쓰임과 관계한다. “참하”는 시적 자아의 상실과 결여에 대한 쓸쓸한 탄식음(/h/)을 드러내고 있다. 정지용 시가 우리에게 주는 일차적 감동의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그 이전의 시와 구분되는 창조적 시어의 개척이며 이를 통해 그 이전의 시들과 구분되는 정지용만의 근대적 미학성을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그런 점에서 정지용은 가장 지적인 시인임에 틀림없다.- '책머리에
' 중에서

수록내용

책머리에

1부 미적 근대성과 전통

제1장 정지용 시의 데카당티즘과 지적 허무

제2장 자연의 미적 전유와 새로운 전통

2부 언어장치와 미학적 형식

제1장 정지용 시에서 은유에 의한 시각적 재현과 미적 현대성

제2장 지용 시 어법에서 형태적 기술과 음상(音像)

제3장 리듬의식과 불안한 근대

3부 감각과 상상력의 변주

제1장 감각의 시적 개성과 인식화 과정

제2장 정지용 시의 공간과 고독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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