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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초기 소설사의 형성 과정과 그 저변

제목
[고전문학] 초기 소설사의 형성 과정과 그 저변
저자
정환국 저
발행처
소명출판
발행년도
20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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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소개

기호학자 움베르토 에코는 ‘운명과 죽음에 대한 질문과 가르침’이 문학의 중요한 기능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 말을 우리 문학에 제한시켜 보면 가장 이른 시기의 ‘전기소설(傳奇小說)’에 걸맞는 언급일 게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죽음과 운명의 문제는 소거될 수 없는 우리들의 영원한 숙제가 아닌가? 그런 점에서 비록 저 전통시대의 사상(死狀)으로 남아있는 전기소설은 이런 문제를 새롭게 환기시켜 줄 대상임에 틀림없다. 이미 죽은 장르를 다시 살려내 오늘 우리들의 운명과 죽음을 따져 보는 일, 한번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약 10년 간 줄곧 공부한 전기소설에 대한 필자의 보고서이다. 초기 소설사에 진작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연구자로서 그동안 초기소설사의 중심 장르였던 전기소설이 통시적으로만 조명된 데 대한 불만이 없지 않았다. 그래서 초기 소설이 궤적을 그리며 소설사가 성립되는 과정엔 무수한 불균열의 지점들이 존재하리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 이런 생각으로 개별 작품들과 저변 및 주변의 정황들을 분석해보니, 기대대로 전기소설은 시대마다 각이한 자기색깔을 뽐내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이 층차성과 함께 초기 소설의 성립 과정에는 나름의 ‘흐름’이 있다는 점 또한 분명히 인식할 수 있었다. 그 흐름에는 당연히 초기 서사의 양태들이 집적되는 형태로, 그러면서도 지속적인 ‘새로움’이 한켠 한켠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초기 소설의 중층성을 확인하는 지점이었다. 이 때문에 개별 작품을 분석하는 자리에서도 대체로 전후소설사의 흐름과 관련지어 논의하고자 했다. 그 궤적을 우선 나말여초(羅末麗初)부터 17세기전반까지로 한정하였다. 이 기간은 바로 전기소설이 탄생하여 그 정점에 도달한 시기이자, 문학사에서 초기 소설사가 형성되는 과정이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 그에 대한 논의들을 모아 ‘초기 소설사의 형성 과정과 그 저변’이란 제목으로 상재(上梓)한다.

수록내용

책머리에

1부 소설 형식의 성립 과정

나말여초 전기(傳奇)의 ‘욕망의 형식화’에 대하여 _ 초기 소설의 성립 과정에 주목하여

『금오신화』와 『전등신화』의 지향과 구현화 원리

「설공찬전」 파동과 16세기 소설 인식의 추이

전란 소재 애정전기소설의 성립과 발전에 대한 시론 _ 「취취전(翠翠傳)」과 「이생규장전(李生窺墻傳)」을 중심으로

전기소설 삽입시의 미감 _ 초기 소설의 양식화와 그 서사적 맥락에 대한 지표로써

2부 소설시대를 위한 내외적 환경

17세기 초 소설에 미친 원명전기소설의 영향에 대하여

17세기 실기류와 소설의 거리

16~17세기 동아시아 전란과 애정전기소설

병자호란 시기 강화 관련 실기류 및 「강도몽유록」

3부 17세기 전기소설의 면모와 전변

16세기 후반 17세기 전반 사상사의 흐름 속에서 본 「운영전」 _ 「운영전」의 사상적 기반에 대한 시론

「동선기」의 지향과 소설사적 의미

17세기 번안ㆍ개작 전기소설의 면모 _ 「왕십붕기우기(王十朋奇遇記)」와 「왕경룡전(王慶龍傳)」의 경우

전기소설의 전변과 속화 _ 이후 소설사의 전개와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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