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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근대한국학총서 L-013] 한국 근대문학의 정치적 (무)의식

제목
[연세근대한국학총서 L-013] 한국 근대문학의 정치적 (무)의식
저자
류보선 저
발행처
소명출판
발행년도
20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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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C ] 문학 > 한국문학

제품소개

한국 근대문학을 공부하고 글을 쓴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건만 이제야 겨우 책을 묶는다.그런데 부끄럽게도 나는 지금에서야 강렬한 허기를 느낀다.언제 어느 때부턴가 우리 문학 작품에 매혹 당하기 시작했다. 어떤 맥락이 있었던 것이 아니니 우연한 기회에 우리 문학 작품에 들렸다고 해야 하리라. 하여간,좋았다. 남다른 감수성도 탁월한 식견도 없음을 잘 아는지라 다만 열심히 읽으려 했다. 한 작품 한 작품이 좋았고 읽을 때마다 더 빠져들었다. 욕심이 생겼다. 이들 작품에 최고의 헌사를 바치고 싶었다. 이 작품이 왜 위대한가를 말하기 위해 여러 개념들을 찾아다녔다. 그리고 한 작품이 그 개념에 얼마나 가까운지 혹은 그 개념과 얼마나 근사(近似)한지를 말하려 했다. 그런데 이러한 작업들을 해나가는 동안 이것이 우리 근대문학에 대한 헌사가 아님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미 존재하는 개념 속에, 그것도 저 나라들의 문학 작품에서 추출된 문제틀속에 우리의 문학 작품을 끼워 넣는 일은 어떤 면에서는 한 작품의 보편성을 읽어주는 것처럼 보이나 다른 면에서 보자면 그것은 바로 그 작품만의 고유성,바로 그 작품만의 역사지리지를 지우는 일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의 문학 작품이 위대한 것은 그 작품이 어떤 보편적인 규범성에 부응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체의 보편성에 따라 개별화된 존재로써 언제나 예외적이기 때문이라는 아도르노식의 성찰을 너무 뒤늦게 깨달았다고나 할까.- '책머리에
' 중에서

수록내용

책머리에

1부 형성기 한국소설의 풍경들

2부 민족과 계급, 리얼리즘의 두 좌표

3부 식민지 모더니즘의 이율배반

4부 전환기적 현실과 환멸, 반성, 그리고 광기

5부 해방 후의 문학, 연속성과 비연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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