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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학] 우리, 유쾌한 사전꾼들 : 이기성 평론집

제목
[근대문학] 우리, 유쾌한 사전꾼들 : 이기성 평론집
저자
이기성 저
발행처
소명출판
발행년도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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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C ] 문학 > 한국문학

제품소개

시인 겸 비평가인 이기성의 비평집 <우리, 유쾌한 사전꾼>들이 출간되었다. 저자 이기성은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8년 계간 <문학과사회>에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 시집 <불쑥 내민 손>을 출간하였고, 2000년 <21세기 문학>신인상 평론부문에 당선이 되면서 평론활동을 시작하였다. 비평집 <우리, 유쾌한 사전꾼들>에서 필자는 냉정한 비평적 시선 보다는 ‘동료’ 시인들에 대한 따뜻한 공감의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완고한 정전의 문자 앞에서 더듬거리는 시인들, 상식과 일상의 좌표를 전복하는 도발자들, 누추한 언어의 왕국에서 지복을 꿈꾸는 슬픈 거지들, 모든 가짜들의 아름다움을 맛볼 줄 아는 사전꾼들’로 호명된 시인들의 언어에 공명하는 비평적 응답이라 할 수 있다. 시적 언어는 시장의 질서를 교란하고 확신의 체계를 누수 시키는 위조화폐이며, 시인들은 견고한 의미의 성벽을 내파하는 사전꾼들이다. 저자는 현실적 가치와 상식을 전복하고, 지배 언어에 대한 도전과 일탈을 꿈꾸는 사전꾼들의 도발적인 모험에 대한 지지와 사랑이야말로 우리시대의 비평의 책무라고 말한다.이 책은 황병승, 김행숙, 이장욱, 이근화, 심보선, 최하연, 정재학, 장이지 등 젊은 시인들의 시세계에 대한 비평적 점검과 황동규, 김명인, 황인숙, 황지우, 유하, 박영근, 박형준, 조은 등 기성 시인들의 시세계에 대한 성찰적 비평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지난 몇 년간 시단을 달구었던 ‘미래파’ 시인들에 대한 반성적 점검과 새로운 시의 가능성에 대한 탐색을 보여준다. 지난 수년간 우리 시단에 풍문을 일으켰던 미래파의 언어들은 이념적 아버지의 몰락과 그 무중력의 공간을 채운 ‘처남’의 언어의 출현을 보여준다. 필자는 이러한 처남의 언어를 유희와 난장의 언어로 규정하고, 최근 시에서 보여주는 ‘장남’의 귀환에 주목한다. 이념의 몰락과 더불어 비극성을 상실하고 누추해진 현실 속에 귀환한 장남의 이미지 속에서 무중력의 소음을 뚫고 나갈 새로운 시적 가능성을 읽어낸다. 2부에서는 ‘서정’의 현재적 의미를 탐색하는 글로 묶여있다. 이 글들은 미래파 논쟁의 키워드였던 ‘서정’의 문제에 대한 점검을 통해서 우리 시대의 서정의 의미를 새롭게 복원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부는 유하, 황지우, 박영근, 김길나 등 개별 시인들의 시세계를 살펴본 시인론이며, 4부는 몸, 시간, 사생활이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우리 시대의 시적 흐름을 살펴본 글들이 묶여 있다.저자는 당대 시인들의 시에서 ‘유통되는 가치의 흐름에서 이탈하는 언어들의 폭발하는 힘과 현실의 중력 속으로 포획되지 않는 낯선 말들의 시간’의 열림을 읽어내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 ‘우리’라는 이름으로 당신들을 호명해 본다. 완고한 정전의 문자 앞에서 더듬거리는 시인들, 상식과 일상의 좌표를 전복하는 도발자들, 누추한 언어의 왕국에서 지복을 꿈꾸는 슬픈 거지들, 모든 가짜들의 아름다움을 맛볼 줄 아는 사전꾼들……. 이 글들은 당신들의 외로운 싸움과패배에 대한 열렬한 지지와 사랑 그리고 그 유쾌한 도발에 기꺼이 동참하고픈욕망에서 태어났다.시장의 질서를 교란하고 확신의 체계를 누수 시키며 파동 치는 성난언어들. 당신들이 흩뿌려 놓은 소음과 혼란은 견고한 의미의 성벽을 내파하며 유유히 흘러간다. 유통되는 가치의 흐름에서 이탈하는 언어들의폭발, 거기서 현실의 중력 속으로 포획되지 않는 낯선 말들의 시간을꿈꾸며... (중략) " _《 저자의 '책머리에
' 중에서 》

수록내용

책머리에

I. 장자의 귀환, 비극의 연대기에 관한 보고서

누추한 장남들의 계보학

코끼리의 행방을 묻다

언어왕국의 위조지폐들

불온한 매혹과 모반의 감각들

II. 서정, 그 훼손된 이름을 위하여

환멸의 시간을 견디는 서정의 언어

우울한 하품과 서정의 알리바이

첨단의 노래를 불러라?

서정, 질병과 환후를 건너는 노래

III. 검은 스크린에 감광된 빛의 언어들

욕망의 지형학과 유목민의 시쓰기 | 유하 론

수원(水源)을 향한 속인의 시쓰기 | 황지우 론

지독한 옛사랑의 향기와 행려의 궤적 | 박영근 론

백지의 자궁, 언어의 탄생 | 김길나 론

IV. 시간의 제국과 황혼의 빛깔

망각의 언어와 정치적 몸의 탈환 _ 1990년대 ‘몸’에 대한 반성적 읽기

사생활의 영토를 건너는 시의 풍경들

고장 난 시계와 시간의 색깔들

시간의 매트릭스와 육체의 건축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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