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학] 한일 학병세대의 빛과 어둠
- 제목
- [근대문학] 한일 학병세대의 빛과 어둠
- 저자
- 김윤식 저
- 발행처
- 소명출판
- 발행년도
- 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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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C ] 문학 > 한국문학
제품소개
학병세대란 새삼 무엇인가. 세대의 일종이 아닐 수 없다. 저마다의 세대는 다른 세대 쪽이 엿볼 수 없는 절대적 고유영역도 있고 또 각 세대를 꿰뚫는 모종의 공통성도 갖추고 있다고 볼 것이다. 이 세대감각을 유독 선명히 드러낸 것의 사례로 학병세대를 들 것이다. 유독 선명한 것은 이들 세대의 글쓰기가, 이병주와 선우휘 두 사람에 국한되었음에서 왔다. 그들은 학병세대가 이 나라 글쓰기 문맥에선 공백상태에 놓였음을 한 눈으로 볼 수 있었다. 단지 두 사람만이 이 거대한 세대를 문학적으로 지탱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학병 간접체험자 선우휘는 자기의 좌표를 6.25에 둠으로써 각 세대 간의 공백(학병세대와 6.25세대)을 혼신의 힘으로 메우고자 했다면, 학병체험자 이병주는 군부혁명의 정치성 속에다 좌표를 둠으로써 세대의식을 확실히 할 수 있었다. 이 두 거인의 글쓰기가 4.19세대의 문학권 속에서 배격, 배체되었지만 그 대신 일반 대중 층의 지지 속에 일정한 문학사적 소임을 이루어냈다고 볼 것이다. 체험세대의 이병주가 도달한 ‘허망한 정열’론과 “노오!”라고 외친 미체험세대의 선우휘가 ‘문학절대적 가치’에다 좌표를 둔 것은 이 나라의 문학사절 사실이자 동시에 그 이상의 의의를 갖는다고 볼 것이다. <책표지에서>
수록내용
●머리말 : 한 소년이 들은 일본 군가
●제1장 학병세대와 글쓰기의 기원 _ 박경리, 김동리, 황순원, 선우휘, 강신재의 경우
1.「토지」의 경우
2.「등신불」과「내 고향 사람들」의 경우
3.「불꽃」과「봄의 노래」의 경우
4. 학병세대의 글쓰기의 위상론
5. 이병주의 글쓰기와, 선우휘의 글쓰기 다음의 과제들
●제2장 문학사적 공백에 대한 학병세대의 항변 _ 이병주와 선우휘의 경우
1.「관부연락선」의 유태림과「불꽃」의 고현
2. 학병체험세대와 비체험 세대
3. 선우휘의「불꽃」이 놓인 자리
4. 학병세대란 무엇인가
5. 선우휘의「외면」과 비판적 내용우위론
6. 이병주의 '허망한 정열'론
7. 학병세대 감각의 두 좌표
●제3장「태백산맥」과 학병 출신 세 인물론 _ 김범우, 심재모, 박두병
1. 세 명의 학병 출신
2. OSS 출신 김범우
3. 반미사상의 기원 - OSS 체험
4. 논픽션 버마전선 탈출자 박순동과 이종실
5. 외삼촌 박순동의 분신 - 김범우, 박두병
6. 학병 출신의 제3인물 심재모
7. 김범우에 맞물린 반미사상과 친미사상
8. 모델인 외삼촌 박순동과 작가의 상상력
9. 정신대에 대한 세 사람의 이미지
10. 인민군 고위간부 김범진과 아우 김범우가 끝내 만나지 않은 곡절
●제4장 학병세대와 교양주의 _「관부연락선」의 경우
1. 메이지대학 문예과와 유태림의 선 자리
2. 입신출세주의 교육과 교양주의
3.「독일 전몰 학생의 편지」분석
4. 오오누키 교수의 가미가제 특공대와 교양주의
5.「관부연락선」에서의 문예과와 교양주의 논의
●제5장 한일 학병세대와 종군위안부 문제
1. 작살난 '늑대사단'의 조선인 학병들
2. '진주라 천리 길'의 울림에 화답한 '목포의 눈물'
3. 어둠 속의 박꽃, 송사리를 모는 순백의 다리
4. 거목에 업힌 매미였던 일본인 병사
5. 종군위안부에 대한 일본 측 논의
6. 시간에 맞서는 인간의 한 가지 슬기
●제6장 사상에 짓눌린 문학의 어떤 표정 _ 혁명재판 기록에 대한 한 가지 음미
1. 편집자의 실수냐, 본인의 고의적 실수냐
2. 혁명재판 기록의 일면
3. 간부후보생제도의 내력
4. 학병의 길과 간부후보생의 길
5.「전지에서 만난 중국 소년」과「변명」에 비친 것
6. 사르트르와 사마천 사이에서
●제7장 일등병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眞男)와 그의 사상
1. 한ㆍ일 학병의 위상
2. 한국의 국립대 조교수가 본 야바위꾼 마루야마 마사오
3. 일등병 마루야마 마사오의 군부 비판
4.「초국가이론의 논리와 심리」에 드리운 그림자
5. 피해자이자 가해자의 뒤틀린 논리와 심리
6. 야점과 본점, 서민과 지식인 사이에 가로놓인 거리
7. 야점과 본점의 무한한 거리 좁힘
8. 푸르트뱅글러에 구원을 청하다
●제1장 학병세대와 글쓰기의 기원 _ 박경리, 김동리, 황순원, 선우휘, 강신재의 경우
1.「토지」의 경우
2.「등신불」과「내 고향 사람들」의 경우
3.「불꽃」과「봄의 노래」의 경우
4. 학병세대의 글쓰기의 위상론
5. 이병주의 글쓰기와, 선우휘의 글쓰기 다음의 과제들
●제2장 문학사적 공백에 대한 학병세대의 항변 _ 이병주와 선우휘의 경우
1.「관부연락선」의 유태림과「불꽃」의 고현
2. 학병체험세대와 비체험 세대
3. 선우휘의「불꽃」이 놓인 자리
4. 학병세대란 무엇인가
5. 선우휘의「외면」과 비판적 내용우위론
6. 이병주의 '허망한 정열'론
7. 학병세대 감각의 두 좌표
●제3장「태백산맥」과 학병 출신 세 인물론 _ 김범우, 심재모, 박두병
1. 세 명의 학병 출신
2. OSS 출신 김범우
3. 반미사상의 기원 - OSS 체험
4. 논픽션 버마전선 탈출자 박순동과 이종실
5. 외삼촌 박순동의 분신 - 김범우, 박두병
6. 학병 출신의 제3인물 심재모
7. 김범우에 맞물린 반미사상과 친미사상
8. 모델인 외삼촌 박순동과 작가의 상상력
9. 정신대에 대한 세 사람의 이미지
10. 인민군 고위간부 김범진과 아우 김범우가 끝내 만나지 않은 곡절
●제4장 학병세대와 교양주의 _「관부연락선」의 경우
1. 메이지대학 문예과와 유태림의 선 자리
2. 입신출세주의 교육과 교양주의
3.「독일 전몰 학생의 편지」분석
4. 오오누키 교수의 가미가제 특공대와 교양주의
5.「관부연락선」에서의 문예과와 교양주의 논의
●제5장 한일 학병세대와 종군위안부 문제
1. 작살난 '늑대사단'의 조선인 학병들
2. '진주라 천리 길'의 울림에 화답한 '목포의 눈물'
3. 어둠 속의 박꽃, 송사리를 모는 순백의 다리
4. 거목에 업힌 매미였던 일본인 병사
5. 종군위안부에 대한 일본 측 논의
6. 시간에 맞서는 인간의 한 가지 슬기
●제6장 사상에 짓눌린 문학의 어떤 표정 _ 혁명재판 기록에 대한 한 가지 음미
1. 편집자의 실수냐, 본인의 고의적 실수냐
2. 혁명재판 기록의 일면
3. 간부후보생제도의 내력
4. 학병의 길과 간부후보생의 길
5.「전지에서 만난 중국 소년」과「변명」에 비친 것
6. 사르트르와 사마천 사이에서
●제7장 일등병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眞男)와 그의 사상
1. 한ㆍ일 학병의 위상
2. 한국의 국립대 조교수가 본 야바위꾼 마루야마 마사오
3. 일등병 마루야마 마사오의 군부 비판
4.「초국가이론의 논리와 심리」에 드리운 그림자
5. 피해자이자 가해자의 뒤틀린 논리와 심리
6. 야점과 본점, 서민과 지식인 사이에 가로놓인 거리
7. 야점과 본점의 무한한 거리 좁힘
8. 푸르트뱅글러에 구원을 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