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규 저,박찬승 저,김효전 저,김용구 저,박상섭 저,노대환 저,최원식 저,이삼성 저,김경일 저,권용림 저,이헌창 저 | 도서출판소화
『한국개념사총서』는 『국민인민시민』, 『민족민족주의』, 『헌법』, 『만국공법』, 『국가와 주권』, 『문명』, 『문학』, 『제국』, 『노동』, 『보수』, 『경제ㆍ경제학』 총 11권으로 이루어져 있는 제품입니다.
『국민인민시민』은 한반도라는 장소에서 일어난 개념들의 해석, 번역, 굴절, 선택 그리고 오해를 포함한 모든 충돌 현상에 관한 분석을 다루고 있으며, 『민족민족주의』는 자유주의적ㆍ통일지향적 내셔널리즘과 국가주의적ㆍ일국주의적 내셔널리즘 등 다양한 민족주의의 유형이 분석되어 있습니다.
『헌법』은 만국공법과 함께 전래된 서구식 '헌법' 개념이 근대 한국에서 종래의 개념과 만나서 충돌, 침투, 갈등, 저항을 거치며 선망, 수용, 모방, 편입으로 이르는 과정을 역사적ㆍ실증적으로 추적하고 있으며 『만국공법』은 19세기 만국공법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한반도에 전파, 인식되는 과정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국가와 주권』은 우리의 국가 관념이 상당 부분 서양적 개념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만큼 먼저 서양적 국가 개념의 역사적 뿌리를 알아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문명』은 ‘문명’의 개념사를 정리한 책으로 서양에서 바라보는 문명, 동아시아에서의 문명 개념, 그리고 한국에서의 문명 개념 수용의 역사를 살펴보고 한국에서 문명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되어 왔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문학』은 3·1운동을 모태로 태어난 조선의 근대문학의 정립 과정을 추적하는 한편, 지금의 문학을 연결함으로써 젊은 문학과 화해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제국』은 제국 개념의 고대적 기원, 제국 개념과 19세기 근대 일본·근대 한국, 제국과 식민지에서의 제국,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제국을 짚어 보며 제국이라는 개념에 담겨 있는 고요와 광포, 그 양극의 기원과 전개에 관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노동』은 동서양의 과거와 현재에서 노동의 형태와 의미가 어떠한 방식으로 변화해 갔는가를 제시하며, 노동의 개념사를 통해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방식에 대한 풀리지 않는 문제에 답하고자 하였습니다.
『보수』는 보수를 중심으로 근현대 정치사를 돌아보고 한국인을 이끌어 온 정치적 인식의 지평과 변화의 궤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경제ㆍ경제학』은 경제와 경제학이라는 개념을 역사적으로 고찰한다. 이는 학제적 연구의 산물이며 세계적 범위의 비교사적 고찰인데, 이를 통해 경제학술의 발전과 그 지역 차를 해명하고자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