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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분류 - 역사∙지리 - 중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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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몽화록(東京夢華錄)
맹원로 지음,김민호 역 | 소명출판
『동경몽화록(東京夢華錄)』은 중국 고대 도시의 민속, 역사 및 문화가 기록된 책으로 800여 년에 걸쳐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명저입니다. 동경 궁정의 의식, 거리의 가게들, 시정의 볼거리들, 세시의 물품들, 음식들, 민간의 풍속들, 백희와 기예 등이 있는 그대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송대 도시 문화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다양하면서도 구체적인 소재를 제공받을 수 있는 귀중한 작품으로 민속사, 도시사, 문화사, 미술사 등의 분야 뿐 아니라 문학사에 있어서도 빠뜨릴 수 없는 소중한 자료입니다.
#중국사
백호통의(白虎通義)
반고 저,신정근 역주 | 소명출판
『백호통의』는 중국 후한(後漢)의 반고(班固)가 편찬한 경서(經書)를 번역한 제품으로 특정한 목적으로 한 나라의 지식인이 대거 참여한 세미나의 결과를 정리한 결과물입니다. 멀리로는 삼황(三皇)이라는 중원 지역의 시원에서부터 가까이는 춘추시대의 공자나 한대의 위서(緯書)에 이르기까지 그 속에 축적된 문화적 삶의 43가지 단층을 집약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백호통의』를 간명하게 말하면 한대에 쓰여진 문화사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양고전문학
#중국사
이십이사차기(二十二史箚記)
조익 저,박한제 역 | 소명출판
『이십이사차기(二十二史箚記)』는 높은 학문적 수준과 함께 중국사(先秦時代에서 明代까지)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십이사차기(二十二史箚記)』는 그 이름대로 ‘이십이사’라는 각 정사(正史)의 잘·잘못을 검토함과 동시에 재미있고 유익한 역사적 사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십이사차기(二十二史箚記)』는 중국의 기록된 역사적 흐름의 대강을 파악하는 데 유익한 책으로 중국사 전공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십이사차기(二十二史箚記)』에서 조익은 청대 고증학파의 기풍을 이어받아 정사의 교감·교정을 가장 우선으로 했으며 경학보다 사학에 치중한 측면이 강합니다.
#중국사
고사변 자서(古史辨 自序)
고힐강 저,김병준 역 | 소명출판
『고사변 자서(古史辨 自序)』는 의고학파의 거두 고힐강의 자전적 서문 『고사변』 자서를 번역한 제품입니다. 『고사변』 자서는 1926년 고힐강이 『고사변』 제1책을 출간하면서 붙인 자서를 말하는데 20세기 중국 역사학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의고학파를 이해하는 데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젊은 역사학자가 모든 민족이 하나에서 비롯되었다는 일원적 생각, 모든 지역이 원래부터 통일되어 있었다는 생각, 신화를 모두 인격화시키려는 생각, 고대가 황금시대였다는 생각 등의 전통적 권위에 도전하며 20세기 초 새롭고 올바른 것을 추구하려 했던 삶의 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천 년 동안 내려오던 전통적 우상을 과감히 깨고 중국고대사에 대한 비판적인 이해를 밝혔다는 점에서 중국사학사상 매우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받는 제품입니다.
#중국사
[동아시아 중국] 만주, 동아시아 융합의 공간
한석정 외 저 | 소명출판
중국인들이 동북 혹은 동북삼성이라 부르는 만주지역은 오늘날 큰 변화의 물결 속에 있다. 만주는 지난 1백년간 동아시아 변동의 중요 진원지였다. 이 책은 만주를 둘러싼 한국-중국 민족주의 갈등 속에서 전자를 편드는 국책성 보고서가 아닌, 16세기 이래 만주의 역사적 혼합성, 다양성과 관련된 논구들의 모음이다. 이런 역사적 이해를 바탕으로 21세기 개방의 시대에 민족주의적 대립이 아닌 국제적 협력을 통해 만주의 발전을 제시하는 묵시적 희망이 있다.
고지도의 비밀
류강 외 저 | 글항아리
콜럼버스는 1492년에 아메리카 대륙을 최초로 발견했다. 마젤란 함대는 1519년에 항해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세계 일주를 최초로 완성했다. 대항해, 대탐험으로 ‘지리상의 발견’이 이뤄졌다는 것은 교과서에 실려 있는 역사의 상식이다. 그러나 2001년 어느 날, 「천하제번식공도天下諸番識貢圖」 모사본인 「천하전여총도天下全與總圖」가 세상에 등장하면서 1418년 이전에 이미 중국인이 아메리카 대륙에 갔고 세계 일주를 마쳤다는 사실이 부각되었다. 이 책 『고지도의 비밀』은 「천하제번식공도」가 그려진 때로 거슬러 올라가 고대 중국인이 세계를 발견한 수수께끼의 껍질을 한 꺼풀씩 벗겨냈다.
『고지도의 비밀』에는 고대 중국과 세계의 진귀한 지도 수백여 폭을 수록했다. 이들 지도 중에는 수천 년 전의 것도 있고 수만 리 떨어진 지역을 표시한 지도도 있다. 그리고 고분에 묻혀있던 고지도가 세상에 나온 것도 있다. 중국 고지도와 서양 고지도를 비교하던 중 저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실을 발견했다. 바로 서양 고지도에 남겨진 중국 고지도의 여러 가지 흔적들이다. 이에 저자는 중국의 전통 과학기술사를 꼼꼼하게 연구했다.
그 결과 콜럼버스와 마젤란이 태어나기 수백 년 전에 옛 중국이 원양 항해, 천문 관측, 수학 계산, 지도투영법 그리고 경위도 측정 등의 분야에서 놀라운 성취를 이루어 중국의 옛 탐험가들이 성공리에 세계를 탐사하도록 도왔음을 밝혀냈다. 정화는 이들 탐험가들이 남겨 놓은 지도의 안내를 받아 전 세계 항해 일주를 마쳤다. 이후에 동학서진東學西進이 일어나 옛 중국인이 제작한 세계지도가 유럽으로 전해졌다. 이들 지도가 바로 유럽의 항해가들이 신대륙을 ‘발견’하도록 방향을 가리켜 준 것이다.
#중국사
화해와 반성을 위한 동아시아 역사인식
역사문제연구소 외 저 | 역사비평사
이 책에 수록한 여섯 편의 글 가운데 앞의 네 편은 일본 교과서 바로잡기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역사문제연구소가 주관한 심포지엄 [화해와 반성을 위한 동아시아 역사인식―한·중·일 교과서와 역사인식 비교를 중심으로](2002년 4월 13일)에서 발표되었던 글들을 수정·보완한 것입니다.
한국교과서를 분석한 서중석 님의 글은 『한국사연구』 116호(2002년 3월)에 게재한 글을 재수록한 것이며, 일본교과서의 역사왜곡과 21세기 아시아 평화에 대한 이신철 님의 글은 올해 3월과 5월에 난징(南京)과 평양에서 각각 발표한 글들을 한 편의 논문으로 총괄하여 수정 정리한 것입니다.
역사인식의 화해와 반성이 선행될 때 비로소 동아시아의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를 향한 꿈은 굳건히 실현될 수 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을 될 것이다.
#역사교육
#역사인식
한·중·일 역사인식과 일본 교과서 - 난징평화포럼
일본교과서바로잡기운동본부 저 | 역사비평사
일본교과서바로잡기운동본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펴내는 교과서운동의 또 하나의 결실로 『한. 중. 일 역사인식과 일본교과서』는 일본의 역사왜곡을 주제로 지난 2002년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열린 '역사인식과 동아시아평화포럼'에서 발표된 글들을 모은 책이다.
일본의 역사왜곡은 결코 단기간에 끝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아시아가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내용을 채워가는 일은 매우 시급한 문제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생생한 증언과 현장이 남아있는 난징에서 일본의 역사왜곡을 주제로 개최된 더욱 의미 깊었던 국제학술대회는 총 27편의 발표문과 18편의 토론 문이 발표되었고, 그 중 한국 발표문 5편, 일본 발표문 7편, 중국 발표문 6편이 실렸고 일본의 역사왜곡에 관련한 사관의 문제, 한국정부의 대응, 동아시아의 상황, 교과서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엮어 현재 당면한 일본 역사왜곡의 문제들을 조목조목 짚어보는데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역사인식
#역사교육
#역사교과서
사기
사마천 저,정범진 외 역주 | 까치글방, 정범진
역대 중국 정사의 모범이 된 기전체(紀傳體)의 효시이자 가장 오래된 중국역사서인 사마천의『사기』는 중국의 고대부터 한(漢) 대까지의 역사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사마천 자신의 사관에 입각하여 덧붙인 당대 역사에 대한 평가는 매우 날카롭고 엄정하며, 문장면에서도 높은 문학적 평가를 받고 있어 명실공히 동양고전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로 개발한『사기』는 성균관대학교 중어중문학과의 정범진 교수를 비롯한 전공자들이 공동번역하여 출간한 것으로 꼼꼼하고 치밀한 번역과 상세한 주석으로 역사학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동양고전의 진수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중국사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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