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은 도난과 훼손으로 멸실위기에 처해 있는 국학자료를 조사·수집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학 전문연구기관입니다.
특히
고문서, 고서, 목판 등 기록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보존, 연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유교문화와 관련된 기록유산을 DB화하고
문중기탁
자료들을 멀티미디어 요소 형태로 개발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풍산김씨 영감댁 경신년 3월 이휘재(李彙載)가 잠암(潛庵) 선생의 시호가 세상에 드러난 것을 축하하며 사돈간에 보낸 간찰(簡札)[06947](豊山金氏 令監宅 豊山金氏 令監宅 簡札 221[06947][06947])
발급자
풍산김씨 영감댁(豊山金氏 令監宅)
발급년
庚申 3月
제작연도
2007-10-30
해제
경신년 3월 17일 이휘재(李彙載)가 사돈간에 보낸 간찰(簡札)이다. 먼저 편지를 주어 집안이 평안하고 삼촌도 서울에서 무사히 돌아옴을 알게 되니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잠암(潛庵) 선생의 시호(諡號)는 삼 백년 동안 말하지 못했던 것이 세상에 크게 드러났으니 집안만의 영광이 아니라고 하며 축하하였다.
풍산김씨 영감댁 기미년 8월에 유기목이 수급자미상에게 보낸 간찰(簡札) [06948](豊山金氏 令監宅 豊山金氏 令監宅 簡札 222[06948][06948])
발급자
풍산김씨 영감댁(豊山金氏 令監宅)
발급년
己未 8月
제작연도
2007-10-30
해제
유기목(柳祈睦)이 보낸 간찰이다. 평소 시(詩)와 서찰로 교유한 정의가 돈독함을 강조했다. 의외의 서찰을 받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가을 절기에 맞는 인사를 정중하게 올렸다. 집안 여러 가족의 근황과 건강에 대해 궁금하다고 했다. 자신의 최근 동향과 집안 형편에 대해 알리고, 조만간 상면하기를 희망했다.
풍산김씨 영감댁 기미년 11월 이휘재(李彙載)가 사돈에게 삼촌상을 위로하기 위해 보낸 간찰(簡札)[06950](豊山金氏 令監宅 豊山金氏 令監宅 簡札 224[06950][06950])
발급자
풍산김씨 영감댁(豊山金氏 令監宅)
발급년
己未 11月
제작연도
2007-10-30
해제
기미년 11월 14일 이휘재(李彙載)가 사돈에게 보낸 간찰(簡札)이다. 사돈가의 안부를 묻고 치능(穉能)의 집안에는 겨우 장례를 마치고나서 또 삼촌상을 당하였으니 그 슬픔을 어찌 감당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하고 있다. 자신은 쇠약한 몸에 겨울이라 감기로 누어 있다고 전하고 있다.
풍산김씨 영감댁 계해년 8월 이효순(李孝淳)이 사돈인 김교리(金校理)에게 안부와 자신의 질병근황을 전하며 보낸 간찰(簡札)[06953](豊山金氏 令監宅 豊山金氏 令監宅 簡札 227[06953][06953])
발급자
풍산김씨 영감댁(豊山金氏 令監宅)
발급년
癸亥 8月
제작연도
2007-10-30
해제
계해년 8월 12일 이효순(李孝淳)이 사돈인 김교리(金校理)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그 동안에 과거 보러 가는 선비편에 본가에서 보낸 두 번의 편지는 받아 보았을 것이고 식구들이 화락할 것으로 짐작한다고 하였다. 자신은 집에 돌아와 처박혀 있는지 달포 사이에 치통과 감기로 신음하고 있다고 하소연하였다.
풍산김씨 영감댁 계해년 7월 24일 김낙주(金洛周)가 아버지에게 과거 관련하여 보낸 간찰(簡札)[06954](豊山金氏 令監宅 豊山金氏 令監宅 簡札 228[06954][06954])
발급자
풍산김씨 영감댁(豊山金氏 令監宅)
발급년
癸亥 7月
제작연도
2007-10-30
해제
계해년 7월 24일 김낙주(金洛周)가 아버지에게 보낸 간찰(簡札)이다. 부내(府內)의 대동목(大同木) 올려가는 편에 두 번 그리고 봉문(封問) 편에 부친 편지는 받았는지 회신이 없어 답답하다는 내용이다. 안부를 전하고 과거(科擧) 보는것은 복시(覆試)가 맞을 것 같은데 어떠한지 묻고 정시(庭試)는 비록 무리를 따라서 관광을 하는 것이지만 가을 수확에 힘쓰는 때라 어쩔 수가 없을 것 같다고 아뢰고 있다.
풍산김씨 영감댁 계해년 8월에 광흠이 형에게 보낸 간찰(簡札) [06957](豊山金氏 令監宅 豊山金氏 令監宅 簡札 231[06957][06957])
발급자
풍산김씨 영감댁(豊山金氏 令監宅)
발급년
癸亥 8月
제작연도
2007-10-30
해제
김광흠(金光欽)이 보낸 간찰이다. 부친 서찰을 받았을 것이라고 하면서, 최근의 소식이 궁금하다고 했다. 그리고 가을 절기 인사를 공손하게 올리며, 건강과 평안 여부에 대해 궁금하다고 했다. 조정의 벼슬자리에서 무탈한가에 대해 염려하였다. 특히, 건강상의 어려움이 없는 가에 대해 궁금하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근황과 가족 및 친지들의 안부를 상세하게 전했다. 족보를 보낸다고 했다.
서두에서 정중한 인사를 올리며 집안 어른들의 평안 여부에 대해 궁금하다고 했다. 그리고 상대방이 두문불출한 채 지낸다는 소식을 듣고, 의아해 하며, 여러 현안은 상면하여 협의하자고 했다. 그리고 지시한 사항에 대해서는 분부를 받들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평안을 기원하며, 마무리한 간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