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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문학에서 문화로 : 1960년대 이후 영국 문학이론의 정치학

제목
[현대문학] 문학에서 문화로 : 1960년대 이후 영국 문학이론의 정치학
저자
김용규 저
발행처
소명출판
발행년도
201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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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워드]

  • [KRpia 기본분류] 문학 > 문학일반
  • [KDC ] 문학 > 영미문학

제품소개

문학의 위기가 한참 회자되고 난 후 최근에는 문학연구에서 문화연구로의 전환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이 전환은 문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한 대안적 모색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사실 이 전환에는 문학을 떠받쳐주었던 제도의 근본적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문학이 인문학의 특권적인 지위를 누리게 된 것은 국민문화의 형성과정에 문학이 부여받은 특별한 소명적 역할 때문이었다. 국민문화의 창안과 보존과 전수를 책임질 적임자로 지목된 문학은 '국민문학'이 됨으로써 대학과 사회를 주도할 학문의 중심으로 격상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국민문화가 약화되고 대학이 국민문화의 창달과 전수를 담당할 책임으로부터 벗어나면서 국민문학으로서의 문학 개념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문학연구에서 문화연구로의 전환은 이런 사회와 대학의 시스템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재조정의 일환이었다. 본 서는 1960년대 이후 영국 사회와 대학의 변화 속에서 이론이 어떻게 등장하고, 무엇에 도전했으며, 어떤 질적 변화를 겪게 되었는가를 살펴본다. 더 구체적으로는 그런 변화 속에서 문학이론의 변화, 특히 문학연구 내부에서 문화연구로 나아가는 변화를, 넓게는 영국 사회, 좁게는 이론의 거처인 대학의 변화와 관련지어 살펴보고자 한다. 1960년 영국의 지식인들은 서구 맑스주의와 포스트구조주의를 받아들여 경험주의와 전통주의라는 새장 속에 갇혀있는 영국문화, 특히 영문학을 집중적으로 비판하였다. 그 비판은 상당히 성공적이었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론 역시 자신이 공격했던 바로 그 새장을 닮아간다. 본 서는 일차적으로 1960년대 이후 영국의 (문학)이론의 긴 논쟁을 다루고 있지만, 나아가서 이론 내부의 논쟁에만 그치지는 않았다. 이론이 문화적, 담론적 장의 배치 속에서 작용하는 것이라면, 영국 문학이론의 논쟁은 영국사회의 문화적, 담론적 장 전체와 분리될 수는 없다. 그런 점에서 본 서는 단순한 문학이론의 역사를 넘어 오늘날의 영국 문화사로도 읽힐 수 있다.

수록내용

책머리에

제1장 서론

제2장 영국적 특수성과 이론의 필요성

1. 고등교육의 팽창과 새로운 학문가치의 출현

2. 영국의 특수성과 이론적 신좌파의 등장

3. 프랑스 인간주의 논쟁과 알튀세르의 이론

제3장 문학이론을 향하여

1. 영국 비평과 이론적 빈곤

2. ‘문학 작품’에서 ‘텍스트’의 생산으로

제4장 대처주의와 이론의 정치학

1. 대처주의의 등장과 전개과정

2. 교육제도와 축적구조의 변화

3. 문학연구의 정치학

제5장 이론에서 정치로

1. 이데올로기에서 담론의 정치학으로

2. 테리 이글턴의 정치비평-수사학과 미적 가치

3. 문화적 유물론과 문학의 제도구성론

제6장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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