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이야깃거리를 찾아
[규장각 교양총서] 사물로 본 조선

- 제목
- [규장각 교양총서] 사물로 본 조선
- 저자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저
- 발행처
- 글항아리
- 발행년도
-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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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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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조선시대사 - [KRpia 기본분류] 역사∙지리 > 조선시대
- [KDC ] 역사 > 아시아
제품소개
사물事物은 일과 물건을 함께 가리키는 말이다. 이 말은 원래 하늘과 땅처럼 우리의 환경을 구성하는 존재로부터 제도, 예법, 규범,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각종 도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을 지칭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사물에 대한 지식들을 모은 책이 곧 사전事典인데, 조선에서는 국가가 주도해 『증보문헌비고』와 같이 방대한 사전을 편찬하기도 했다. 사실 학자들 가운데서도 『지봉유설』이나 『성호사설』과 같은 책을 편찬한 이가 적지 않았으니, 조선시대 사람들은 자신을 둘러싼 사물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원래 이러한 문헌들을 오늘날의 현실에 맞춰서 계승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기획되었다.
그렇지만 과거의 성과를 이어받는다는 생각을 현실에서 구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우선 조선의 유서들을 잠시 펼쳐봐도 알 수 있듯이, 이들 문헌에서 다룬 대상은 한 권의 책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수가 많다. 또한 다양한 지식을 담아내는 백과사전들이 우리 주변에 이미 존재하고 있으니, 최대한 많은 지식을 일정한 틀에 맞춰 제시하는 것은 불필요한 작업이 되고 말았다. 그런 까닭에 오늘날에도 여전히 눈길을 줄 만한, 그러면서도 조선 사람들의 애환과 이야깃거리가 담겨 있을 만한 사물로 범위를 좁히고, 그 사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찾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 머리글 중에서 -
그렇지만 과거의 성과를 이어받는다는 생각을 현실에서 구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우선 조선의 유서들을 잠시 펼쳐봐도 알 수 있듯이, 이들 문헌에서 다룬 대상은 한 권의 책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수가 많다. 또한 다양한 지식을 담아내는 백과사전들이 우리 주변에 이미 존재하고 있으니, 최대한 많은 지식을 일정한 틀에 맞춰 제시하는 것은 불필요한 작업이 되고 말았다. 그런 까닭에 오늘날에도 여전히 눈길을 줄 만한, 그러면서도 조선 사람들의 애환과 이야깃거리가 담겨 있을 만한 사물로 범위를 좁히고, 그 사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찾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 머리글 중에서 -
수록내용
규장각 교양총서를 발간하며
머리글:조선의 사물에서 듣는 옛사람들의 이야기
1장 건축, 조선의 일상을 담는 그릇:한옥의 역사와 전통(전봉희·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2장 책판에 새겨진 유구한 세월, 활자와 이미지의 향연:서적 간행의 도구와 방법들(조계영·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3장 책상머리 맡에서 만들어진 수차, 그 숱한 노력과 실패의 역사:수차와 벼농사(문중양·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4장 지옥의 풍경, 옥獄에서 펼쳐진 고통의 낱낱:조선의 감옥과 형구(심재우·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학부 교수)
5장 전통 무기, 전투력의 극대화를 구현하다:전근대 한국의 무기(노영구·국방대 군사전력학부 교수)
6장 옷과 꾸밈에 투영된 사대부들의 욕망:조선의 복식과 장신구(조희진·안동대 민속학과 강사)
7장 문양 하나, 도상 하나가 담은 반평생 과거급제의 꿈:조선 사람의 과거와 함께했던 물건들(박현순·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8장 역사의 소리를 품은 악기들, 마음을 움직이다:조선의 악기(송지원·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9장 무구巫具, 액운을 떨치고 길한 운세를 기원하다:조선의 기복 도구(최진아·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와종교연구소 객원연구원)
10장 국기의 탄생, 태극기에 담긴 상징과 저항의 역사들:태극기의 기원과 역사적 맥락(목수현·규장각한국학연구원 객원연구원)
11장 소리·빛·속도, 조선의 앞길을 밝히다:전기·전화·철도로 달라진 구한말 서울의 일상(윤대원·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12장 만물의 기원, 그리고 도구의 기원:사물의 기원을 탐색한 조선의 전통(황재문·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머리글:조선의 사물에서 듣는 옛사람들의 이야기
1장 건축, 조선의 일상을 담는 그릇:한옥의 역사와 전통(전봉희·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2장 책판에 새겨진 유구한 세월, 활자와 이미지의 향연:서적 간행의 도구와 방법들(조계영·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3장 책상머리 맡에서 만들어진 수차, 그 숱한 노력과 실패의 역사:수차와 벼농사(문중양·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4장 지옥의 풍경, 옥獄에서 펼쳐진 고통의 낱낱:조선의 감옥과 형구(심재우·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학부 교수)
5장 전통 무기, 전투력의 극대화를 구현하다:전근대 한국의 무기(노영구·국방대 군사전력학부 교수)
6장 옷과 꾸밈에 투영된 사대부들의 욕망:조선의 복식과 장신구(조희진·안동대 민속학과 강사)
7장 문양 하나, 도상 하나가 담은 반평생 과거급제의 꿈:조선 사람의 과거와 함께했던 물건들(박현순·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8장 역사의 소리를 품은 악기들, 마음을 움직이다:조선의 악기(송지원·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9장 무구巫具, 액운을 떨치고 길한 운세를 기원하다:조선의 기복 도구(최진아·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와종교연구소 객원연구원)
10장 국기의 탄생, 태극기에 담긴 상징과 저항의 역사들:태극기의 기원과 역사적 맥락(목수현·규장각한국학연구원 객원연구원)
11장 소리·빛·속도, 조선의 앞길을 밝히다:전기·전화·철도로 달라진 구한말 서울의 일상(윤대원·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12장 만물의 기원, 그리고 도구의 기원:사물의 기원을 탐색한 조선의 전통(황재문·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