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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학] 조선의 탐정을 탐정하다 : 식민지 조선의 탐정소설사

제목
[근대문학] 조선의 탐정을 탐정하다 : 식민지 조선의 탐정소설사
저자
최애순 저
발행처
소명출판
발행년도
20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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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C ] 문학 > 한국문학

제품소개

지금까지 한국의 추리소설은 서구의 고전적 추리소설을 평가 기준의 잣대로 놓고 그에 부합하면 훌륭한 작품으로 거기에 부합하지 않으면 미흡한 작품으로 평가해 왔다. 식민지시기 탐정이 연애 감정에 휩싸이거나 제육감을 믿고 행동하는 것은 서구의 고전적 추리소설에서 내세우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탐정이나 논리적인 추리와는 거리가 멀다. 저자는 그것이 바로 한국적 탐정소설의 특성이라 역설한다. 이 책에서 주목하는 것은 서구의 냉철한 추리와 이성을 내세우는 탐정이 아닌 희생자와 정에 얽혀 있거나 연애 감정에 사로잡혀 있는 유정한(soft-boiled) 탐정의 면모이다. 서구의 것과는 다른 한국적 탐정소설의 정체성을 규명하기 위해 이 책에서는 식민지시기의 순수창작 탐정소설뿐만 아니라 번역ㆍ번안 탐정소설에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았다.이 책은 번역 양상과 더불어 지금까지 알려져 있지 않았던 서지사항을 제공한다. 식민지시기 번역ㆍ번안 탐정소설의 서지정리에서부터 「별건곤」에 실린 최류범과 류방의 단편들, 방정환의 「동생을 차즈려」, 「칠칠단의 비밀」, 채만식의 「염마」, 김내성의 모험탐정소설 「백가면」과 본격 장편 탐정소설 「마인」에 이르기까지의 한국 탐정소설의 계보를 제시하고자 시도하였다. 뿐만 아니라 「염마」의 범인 서광옥과 「마인」의 범인 주은몽이 ‘여자’였다는 점을 감안하여 탐정소설이 식민지시기 들끓던 본부살해 담론을 등에 업고 한국 ‘팜므파탈’의 탄생에 방점을 찍었다고 역설하였다.이 책의 다양한 삽화는 식민지시기 탐정소설 속 인물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우리 탐정소설의 인물들을 삽화를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중에서>

수록내용

●머리말

●1930년대 탐정의 의미 규명과 탐정소설의 특성 연구

●방정환의 소년탐정소설 연구 : 『동생을 차즈려』, 『칠칠단의 비밀』, 『소년사천왕』을 중심으로

●채만식의 유정한(soft-boiled) 탐정소설 『염마』

●1930년대 모험탐정소설과 김내성 『백가면』의 관계

●식민지 시기 탐정소설의 번역과 수용 양상 및 장편 번역 탐정소설 서지연구 : 아서 벤자민 리브, 에밀 가보리오, 이든 필포츠의 번역작을 중심으로

●식민지 시기부터 1950년대까지 모리스 르블랑 번역의 역사

●최서해 번안 탐정소설 『사랑의 원수』와 김내성 『마인』의 관계 연구 : 식민지 시기 가스통 르루의 『노랑방의 수수께끼』의 영향을 중심으로

●식민지 조선의 여성범죄와 한국 팜므파탈의 탄생

●부록_식민지 시기 탐정소설 서지정리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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