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여인들의 찬란한 일생
조선의 역사를 지켜온 왕실 여성

- 제목
- 조선의 역사를 지켜온 왕실 여성
- 저자
- 국립고궁박물관 외 저
- 발행처
- 글항아리
- 발행년도
- 201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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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소개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 기획총서 제6권 『조선의 역사를 지켜온 왕실 여성』은 조선의 왕비에서 궁녀에 이르기까지 왕실 안에 존재했던 모든 여성의 역할과 그들의 생활 구석구석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책이다. 조선의 역사 하면, 언제나 국왕과 이를 견제하는 하나의 큰 세력이었던 양반 사대부가 중심이 되었던바, 여성은 조연으로 다뤄지곤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여성을 중심으로 역사를 되돌아보는 작업이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는데, 이 책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그림자처럼 여겨졌던 ‘왕의 여인들’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이 책의 부제를 달자면 ‘조선 왕실 여성의 일생’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그들이 왕실 여성으로서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일생을 관통하여 다루고 있다. 이는 왕과 권력을 나란히 할 만큼 세력을 떨쳤던 공적 삶을 뜻하기도 하고, 왕으로부터 하룻밤의 승은이라고 입고자 열망했던 궁중 여인들의 사적·공적 열망이 뒤섞인 삶을 말하기도 한다. 또 백옥 같은 피부와 화려한 의상으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려 했던 욕망과 바느질 한 땀 한 땀 손길 하나하나 미치면서 궁중 살림을 이끌어가고자 했던 궁중 일꾼들에 이르기까지 하나로 모아지지 않는 여러 빛깔과 명암의 삶들을 다루고 있다. 그런 가운데 왕실 여성들의 당당하고 치열하면서도 진솔한 삶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이 책의 부제를 달자면 ‘조선 왕실 여성의 일생’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그들이 왕실 여성으로서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일생을 관통하여 다루고 있다. 이는 왕과 권력을 나란히 할 만큼 세력을 떨쳤던 공적 삶을 뜻하기도 하고, 왕으로부터 하룻밤의 승은이라고 입고자 열망했던 궁중 여인들의 사적·공적 열망이 뒤섞인 삶을 말하기도 한다. 또 백옥 같은 피부와 화려한 의상으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려 했던 욕망과 바느질 한 땀 한 땀 손길 하나하나 미치면서 궁중 살림을 이끌어가고자 했던 궁중 일꾼들에 이르기까지 하나로 모아지지 않는 여러 빛깔과 명암의 삶들을 다루고 있다. 그런 가운데 왕실 여성들의 당당하고 치열하면서도 진솔한 삶이 드러나고 있다.
수록내용
왕실문화 기획총서를 펴내며
서장:왕실 여성이라는 존재(신명호)
제1장 조선의 국모가 되는 가장 까다롭고도 화려한 행사:왕비의 간택과 책봉(이미선)
제2장 베짱이 날개 떼지어 날듯 다산을 바라다:왕실 여성의 임신, 출산, 육아 이야기(김지영)
제3장 의식의 극치를 구현한 혼인, 그리고 부마의 역할:공주·옹주의 혼인과 부마(지두환)
제4장 궁궐 구석구석에 미친 하나하나의 손길:궁녀의 생활(한희숙)
제5장 발을 드리우고 행한 왕실 최고 어른의 정치적 힘:수렴청정의 빛과 그늘(임혜련)
제6장 별궁을 두어 전토, 노비, 곡식을 소유하다:왕실 여성의 재산과 경제생활(신명호)
제7장 왕실 여성들, 불교미술을 꽃피우다:왕실 여성과 불교(김정희)
제8장 법도 속에도 스타일은 살아 있다:왕실 여성의 복식과 미용(이민주)
제9장 비극이 꽃피워낸 궁중문학, 치밀하고 세세한 기록을 담다:〈한중록〉으로 살펴본 왕실 여성의 문학(정은임)
제10장 죽음을 애도하는 의식, 무덤과 신주로 생전의 권위를 지키다:조선 왕비·후궁의 상장례(임민혁)
서장:왕실 여성이라는 존재(신명호)
제1장 조선의 국모가 되는 가장 까다롭고도 화려한 행사:왕비의 간택과 책봉(이미선)
제2장 베짱이 날개 떼지어 날듯 다산을 바라다:왕실 여성의 임신, 출산, 육아 이야기(김지영)
제3장 의식의 극치를 구현한 혼인, 그리고 부마의 역할:공주·옹주의 혼인과 부마(지두환)
제4장 궁궐 구석구석에 미친 하나하나의 손길:궁녀의 생활(한희숙)
제5장 발을 드리우고 행한 왕실 최고 어른의 정치적 힘:수렴청정의 빛과 그늘(임혜련)
제6장 별궁을 두어 전토, 노비, 곡식을 소유하다:왕실 여성의 재산과 경제생활(신명호)
제7장 왕실 여성들, 불교미술을 꽃피우다:왕실 여성과 불교(김정희)
제8장 법도 속에도 스타일은 살아 있다:왕실 여성의 복식과 미용(이민주)
제9장 비극이 꽃피워낸 궁중문학, 치밀하고 세세한 기록을 담다:〈한중록〉으로 살펴본 왕실 여성의 문학(정은임)
제10장 죽음을 애도하는 의식, 무덤과 신주로 생전의 권위를 지키다:조선 왕비·후궁의 상장례(임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