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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 년 중국사에서 가장 탁월한 역사서

사통(史通)

제목
사통(史通)
저자
유지기 지음,오항녕 역
발행처
역사비평사
발행년도
201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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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

  • [키워드]

    #중국사
  • [KRpia 기본분류] 역사∙지리 > 중국사
  • [KDC ] 역사 > 아시아

제품특징

번역문, 텍스트원문 구성

제품소개

사서 편찬에 혁명을 일으킨 역사서 『사통』, 오천 년 중국사에서 가장 탁월한 역사서『사통』.

이 책의 저자 유지기는 실록을 편찬하는 사관으로서 궁궐에 들어갔지만, 제대로 된 역사학적 양식으로 역사를 서술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을 절감하고 궁궐을 나오게 되는데, 그 후 기존의 역사 서술의 작업을 버리고 역사를 기록하는 원칙과 방법을 탐구하고 정리해서 저술한 역사학이론서가 바로 이 『사통』입니다.

공자의 『춘추』, 좌구명의 『좌전』, 왕조실록, 사마천의 『사기』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중국의 역사 편찬 체재를 벗어나 인류 최초의 역사학개론서이자 역사비평서로 평가받는 『사통』은 사료 비판에 대한 종합적인 관찰과 서술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역사서의 범주, 사관 제도의 역사, 역사서에 실리는 기록의 종류, 역사서의 장단점, 분류사의 서술과 특징, 역사 사실의 왜곡과 오류 등을 다루며 사료 비판의 전형을 제시하였습니다.

저자소개

오항녕
역자 오항녕(吳恒寧)은 전주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사학과에서 조선시대 사관제도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곡서당(태동고전연구소)에서 사서삼경 등 한학을 공부했다. 한국사상사연구소 연구원, 국가기록원 팀장,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강만길, 조광 선생에게 역사학의 매력을 배웠으며, 박사학위논문을 쓰면서 조선 문명과 기록에 눈을 떴고, 지곡서당에서 학문이 위기지학爲己之學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한국사상사연구소에서 역사학에 대한 인식론적 반성을 배웠으며, 국가기록원의 경험에서 학문과 경세經世의 간극을 줄였다. 지금도 그때 얻은 화두를 들고 기억과 기록, 역사와 정치, 제도와 인간, 국가와 공동체라는 주제를 조선 문명 속에서 연구하고 있다. 『조선의 힘』, 『기록한다는 것』, 『한국사관제도성립사』, 『조선초기 성리학과 역사학』, 『광해군 그 위험한 거울』 등의 저서가 있다.

유지기
유지기劉知幾(661~721)는 자가 자현子玄이고 팽성彭城(강소성 서주) 사람이다. 당나라 때 사관史官을 지낸 역사학자이다. 유지기는 『사통』을 통해 인간의 활동을 기록을 남기고(Recording), 기록을 보존하고(Archiving), 그것을 통해 역사를 서술하고 이야기하는(Historiography),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우리가 아는 실록은 당나라 태종 때 처음 편찬되었는데, 유지기는 그때 사관으로 『측천무후실록』 편찬에 참여했다. 그러나 그는 실력 없고 무책임한 관원들의 실록 편찬에 실망하고, 그 실록 편찬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역사비평서를 집필했는데, 그것이 바로 『사통』이었다. 『서경』, 『춘추』 같은 경서經書는 물론, 『사기』, 『한서』 같은 뛰어난 역사서도 그의 비판 대상에서 예외일 수 없었다. 그러므로 역설적이게도 『사통』은 역사 탐구의 절망에서 길어 올린 역사학의 정화라고 할 수 있다.

수록내용

『사통』을 읽기에 앞서 :『사통』의 구조와 역사 비평
내편(內篇) 36편
외편(外篇) 1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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