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씨, 영화양을 만나다 : 한국영화 명대사, 그 미학과 철학
- 제목
- 인문씨, 영화양을 만나다 : 한국영화 명대사, 그 미학과 철학
- 저자
- 윤중목 저
- 발행처
- 미다스북스
- 발행년도
- 200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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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소개
이 책은 한국영화 속에 나오는 명대사 한 줄을 골라내 그것에서 파생되는 동서고금의 역사, 문화, 사상등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내 그 위에 시인인 작가의 미학적 감성을 입히고 있다. 명대사 한 줄 속에는 우리의 삶과 역사와 문화를 대변하는 깊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 영화 한 편에는 많게는 천 개의 대사가 나온다. 그 중에서 한국인의 정서로 쉽게 소통될 수 있는 ‘이거다’ 싶은 명대사 한 줄을 고르고 그 한 줄 속에 담겨 있는 우리의 감성과 철학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에는 그렇게 발굴된 20편의 한국영화 속 명대사 20개가 소개되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명대사는 한국인의 정서로 쉽게 소통될 수 있는 ‘이거다’ 싶은 ‘한 줄’이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게다가 단순한 가려뽑기를 넘어 그 감동의 진원을 미학과 철학으로 천착시켜 인문학의 넓이와 깊이를 골고루 배양해 놓았다는 것이 이 책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이다. 이렇듯 이 책은 영화평론서도 아니고 영화이론서도 아니다. 저자는 오로지 영화를 좋아하는 마니아의 입장에서 영화바깥에서 영화보기를 시도해 치열한 문장과 문체의 힘으로 문사철文史哲로 지칭되는 인문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이 책에서 시도했다. 그렇게 저자는 인문으로 영화를 보고 영화로 인문을 읽으면서 그 두 개의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인문학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으며, 한번쯤 스크린에서 보았던 영화의 명장면, 명대사를 다시 한번 추억할 수 있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수록내용
저자의 말 '인문'으로 영화보기, '영화'로 인문읽기
제1부 역사 씨, 영화 양을 만나다
테마 1. 삶은 첫째도 밥, 둘째도 밥이다
웰컴 투 동막골 "머를 마이 멕에이지 머"
테마 2. 오늘의 엑스트라가 내일의 역사를 만든다
왕의 남자 "나야 두말 할 것 없이 광대! 광대지!"
테마 3. 도돌이표, 어리석은 역사의 구두점
한반도 "역사는 현실입니다"
테마 4. 탐욕의 두 권력가가 배설한 역사의 오물
태극기 휘날리며 "난 사상이 뭔지 모르겠는데, 형제들끼리 총질할 만큼 중요한 건가?"
테마 5. 한국 현대사의 끝나지 않은 가위눌림
그때 그사람들 "상황은 변할 거야. 인생도, 세상도 다 변해. 오늘 변한다"
테마 6. 시대에 떠밀린 역사의 사각지대
살인의 추억 "전경들 시위 진압하러 수원 시내 다 나가뿌따카네"
제2부 철학 씨, 영화 양을 만나다
테마 7. 친구란 영혼을 묶어주는 끈이다
친구 "(친구란) 오래 두고 가깝게 사귄 벗이라고…… 억수로 멋있는 말 아이가?"
테마 8. 사연의 법칙 - 나에게는 특별하고 너에게는 평범하다?
주먹이 운다 "이 세상에 사연 있는 사람 너 하나뿐이 아니야"
테마 9. '네모난 못', '둥근 구멍'과 소통하다
말아톤 "초원이 다리는?" "백만 불짜리 다리!"
테마 10. 운명의 여신을 벗기다
역도산 "선배, 난 내 운을 믿었을 뿐이야!"
테마 11. 그녀는 와서 나를 지배하리라!
너는 내 운명 "하늘만 봐두 은하씨 생각나는데!"
테마 12. 인간 악과 신의 선, 그 아릿한 경계
올드보이 "스스로 구원하라"
테마 13. 평등한 돈, 불평등한 인간
홀리데이 "유전무죄, 무전유죄!"
테마 14. 무욕의 파라다이스
마파도 "복권이 새우깡인 줄 알고?"
제3부 문학씨, 영화양을 만나다
테마 15. 부조리한 사회 속 부조리한 인간
해안선 "아무리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테마 16. '폭력의 미학'에 대한 폭력적 반발
구타유발자들 "살아 있는 쥐새끼 먹어봤어?"
테마 17. 절대순수의 아이콘을 찾아서
박하사탕 "나 다시 돌아갈래!"
테마 18. 실핏줄로 적셔드는 파스텔색 러브스토리
클래식 "필연…… 아닐까요?"
테마 19. 사랑도 죄가 된다?
주홍글씨 "마음을 놓고 가세요, 마음"
테마 20. 굽이치는 남도의 소리, 남도의 한
서편제 "살아가는 일이 한을 쌓는 일이고, 한을 쌓는 일이 살아가는 일이 된단 말이여"
제1부 역사 씨, 영화 양을 만나다
테마 1. 삶은 첫째도 밥, 둘째도 밥이다
웰컴 투 동막골 "머를 마이 멕에이지 머"
테마 2. 오늘의 엑스트라가 내일의 역사를 만든다
왕의 남자 "나야 두말 할 것 없이 광대! 광대지!"
테마 3. 도돌이표, 어리석은 역사의 구두점
한반도 "역사는 현실입니다"
테마 4. 탐욕의 두 권력가가 배설한 역사의 오물
태극기 휘날리며 "난 사상이 뭔지 모르겠는데, 형제들끼리 총질할 만큼 중요한 건가?"
테마 5. 한국 현대사의 끝나지 않은 가위눌림
그때 그사람들 "상황은 변할 거야. 인생도, 세상도 다 변해. 오늘 변한다"
테마 6. 시대에 떠밀린 역사의 사각지대
살인의 추억 "전경들 시위 진압하러 수원 시내 다 나가뿌따카네"
제2부 철학 씨, 영화 양을 만나다
테마 7. 친구란 영혼을 묶어주는 끈이다
친구 "(친구란) 오래 두고 가깝게 사귄 벗이라고…… 억수로 멋있는 말 아이가?"
테마 8. 사연의 법칙 - 나에게는 특별하고 너에게는 평범하다?
주먹이 운다 "이 세상에 사연 있는 사람 너 하나뿐이 아니야"
테마 9. '네모난 못', '둥근 구멍'과 소통하다
말아톤 "초원이 다리는?" "백만 불짜리 다리!"
테마 10. 운명의 여신을 벗기다
역도산 "선배, 난 내 운을 믿었을 뿐이야!"
테마 11. 그녀는 와서 나를 지배하리라!
너는 내 운명 "하늘만 봐두 은하씨 생각나는데!"
테마 12. 인간 악과 신의 선, 그 아릿한 경계
올드보이 "스스로 구원하라"
테마 13. 평등한 돈, 불평등한 인간
홀리데이 "유전무죄, 무전유죄!"
테마 14. 무욕의 파라다이스
마파도 "복권이 새우깡인 줄 알고?"
제3부 문학씨, 영화양을 만나다
테마 15. 부조리한 사회 속 부조리한 인간
해안선 "아무리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테마 16. '폭력의 미학'에 대한 폭력적 반발
구타유발자들 "살아 있는 쥐새끼 먹어봤어?"
테마 17. 절대순수의 아이콘을 찾아서
박하사탕 "나 다시 돌아갈래!"
테마 18. 실핏줄로 적셔드는 파스텔색 러브스토리
클래식 "필연…… 아닐까요?"
테마 19. 사랑도 죄가 된다?
주홍글씨 "마음을 놓고 가세요, 마음"
테마 20. 굽이치는 남도의 소리, 남도의 한
서편제 "살아가는 일이 한을 쌓는 일이고, 한을 쌓는 일이 살아가는 일이 된단 말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