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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도 ‘잘’ 놀았던 우리 민족

[규장각 교양총서] 놀이로 본 조선

제목
[규장각 교양총서] 놀이로 본 조선
저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저
발행처
글항아리
발행년도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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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

  • [키워드]

    #조선시대사
  • [KRpia 기본분류] 역사∙지리 > 조선시대
  • [KDC ] 역사 > 아시아

제품소개

[놀이로 본 조선]에서는 조선시대의 독특한 놀이, 즉 연잎과 연밥에 술을 담아 빨아 마시는 벽통음碧筒飮, 과거 급제 뒤 정식 관리로 인정받기 전에 거쳤던 면신례, 춤을 추며 궁중에서 즐겼던 공놀이 포구락抛球樂, 질펀하게 놀았던 서민들의 놀이판 등을 다루는 한편 그 놀이가 지니는 사회적 함의를 풀어낸다. 물론 계급 간 놀이 형태의 탐구가 이 책의 전부는 아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고려 말기부터 조선시대, 개화기와 일제강점기까지 이어지는 시간축을 통해, 조선과 현대의 놀이가 어떻게 맞닿아 있으며 그 의미는 어떤 것인지 인문학적 고찰을 한다. 더불어 동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어떤 놀이 문화가 있었으며 또 그 놀이 정세는 우리와 어떻게 같고 달랐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현대사회는 모든 부문에서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 무엇이든 쉽게 휘발되는 오늘날 우리에게 진정한 의미의 놀이는 어쩌면 사라져버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옛사람들의 놀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 또한 어떻게 ‘잘’ 놀 것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수록내용

규장각 교양총서를 발간하며

머리글 - 놀이의 힘을 찾아서

1장 꽃이 사람을 보고 웃어 온 마음으로 가까이하다:조선 선비의 사계절 꽃놀이(이종묵·서울대 국문과 교수)

2장 극단적인 노고 속에서 한 판 벌이는 유희:농민의 일과 삶 그리고 놀이(안승택·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3장 “한글소설이 세상을 현혹한다”:조선시대의 소설 향유(정병설·서울대 국문과 교수)

4장 예를 내세운 희롱, 굴욕으로 얼룩진 놀이:벼슬아치들의 면신례(박현순·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5장 질펀한 놀이판, 성속의 존재가 풀어내는 총체적 인간사:무당굿놀이(박종성·한국방송통신대 국문과 교수)

6장 포구락, 천 년을 이어온 스포츠 뮤지컬:스포츠로 본 조선의 놀이 문화(심승구·한국체육대 교양교직과정부 교수)

7장 계절에 맞춰 놀이하는 뜻:문헌에 나타난 조선의 세시풍속과 놀이(황재문·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8장 일본의 놀이, 그 화려한 도안들이 펼쳐내는 세계:근대 한국에 들어온 놀이(문화 김시덕·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9장 빼앗긴 들에도 웃음꽃은 피었다:식민지 조선의 재담집, 재담 소리, 만담(이홍우·인하대 한국어문학과 강사)

10장 노는 데 진정 도가 튼 아이들:아시아의 공기, 연, 뱀주사위 놀이(편해문·놀이터 디자이너/놀이운동가)

11장 레코드 음반은 문학을 어떻게 바꿨나:노래로 들어보는 한국문학사(이동순·영남대 국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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