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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구성」 과 「배우훈련」 이 두 권의 책이 역할을 만들어 가는 구체적 과정보다는 평상시에 연습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보다 많은 관심이 할애되었다면,이 역할창조 는 철저하게 작품을 처음 대할 때부터 무엇으로 작품을 시작하고,어떻게 연습을 진행하며,어떤 방법으로 자신의 역할을 구체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총괄하고 있는 스타니슬라브스키의 최후 역작이랄 수 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지정된 작품을 가지고 그 연습을 진행하는 과정을 설명을 통하여 기술하고 있다. 역자가 누차에 걸쳐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희곡은 그 자체 연극이 아니다. 연극은 희곡과는 명징하게 다른 그 어떤 것이며,희곡이란 연극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일 뿐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그 요소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일 것이다.

책머리에

작업일지

제1부 그리보이예도프의 「지혜의 불행」

제1장 연구 기간

제2장 감정적인 경험의 기간

제3장 육체적 형태 부여

제2부 셰익스피어의 「오델로」

제1장 첫 번째 만남

제2장 역할을 육체로 표현하기

제3장 분석

제4장 작업 결과의 확인과 요약

제5장 「오델로」를 이용한 즉흥연기

제3부 고골의 「검찰관」

제1장 육체적 행동으로부터 역할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