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영역 열기

krpia

도움말
도움말 검색 도움말

[근대문학] 모더니티의 이면(異面)

제목
[근대문학] 모더니티의 이면(異面)
저자
고봉준 저
발행처
소명출판
발행년도
2012-03-23
이용권구매

개인서비스이용권을 구매하면 제품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기관회원으로 로그인할 경우 소속 기관(도서관)에 ‘제품 요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주제분류

  • [키워드]

  • [KRpia 기본분류] 문학 > 문학일반
  • [KDC ] 문학 > 한국문학

제품소개

- 저자의 《책머리에
》 중에서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부 ‘모더니티의 이면(二面)’은 박사학위 논문을 다듬은 것이고, 2부 ‘이면(異面)들’은 그 후속작업의 결과물들이다. 제도적 글쓰기의 하나인 학위논문에는 일정한 형식적 강제들이 뒤따른다. 나는 그러한 형식적 장치들을 지우는 방식으로 학위논문을 수정하였다. 학위논문을 전후하여 발표한 2부의 논문들은 모더니즘을 논리적 측면에서 이해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했다. 거칠게 말하자면, 이면(二面)과 이면(異面)의 고찰을 통해 이면(裏面)의 감각적, 이성적 논리를 드러내는 것, 그것이 이 책의 커다란 목표였다. 이 책에 등장하는 두 개의 ‘이면’이 둘이 아니라 셋으로 읽혔으면 한다.20세기 초, 박래품의 하나로 수입된 모더니즘은 한국문학사에서 두 번의 굴절을 경험해야 했다. 물론, 문학사에서 모더니스트로 불리는 시인들은 숱하게 많다. 그러나 문학사적 감각으로 볼 때, 그 모든 시인들이 특이점을 형성하지는 못한 듯하다. 왕도(王都)로서의 성스러움이 무너진 1930년대의 세속도시 ‘경성’에서의 근대체험이 첫 번째 굴절이라면, 1950년대 전후의 암울한 정치상황과 폐허로 변한 삶의 터전에서 출발하는 ‘서울’에서의 근대체험은 두 번째 굴절이라고 부를 수 있으리라.시인 이상(李箱)은 경성이라는 도시적 삶의 감각을 ‘권태’로 표현했고,그것은 불과 30년 후에 김수영에게서 ‘피로’의 감각으로 바뀌고 말았다. 권태와 피로, 이것은 한국문학사에서 모더니즘의 위상을 가리키는 바로미터이다. 권태와 피로라는 이 모더니티의 감각이야말로 이 논문의 진정한 출발점이었을 것이다. 미적 근대성이라는 가면에 둘러싸인 모더니즘은 종종 미적 자율성의 동의어로 사용된다. 그러나 한국의 근현대문학사에서 모더니즘은 독일 낭만주의의 자율성 테제와는 달리 역사 및 현실과 구체적인 긴장 관계를 형성해 왔으며, 그것은 대개 특유의 감각과 논리를 동반하는 문학적 사유의 방식으로 표현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2부에서 김기림과 최재서의 모더니즘의 논리가 식민지라는 구체적인 조건 하에서 어떻게 작동했으며, 결국 그 논리가 어떤 과정을 거쳐 모더니즘의 코스모폴리탄적인 비전을 벗어나게 되었는가를 해명하려 했다. 물론 식민지 문학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친일이냐 저항이냐라는 민족주의적 시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바로 그렇게 때문에 식민지라는 현실은 모더니스트들의 내적 논리가 무엇이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시공간이 될 수 있었다.

수록내용

책머리에

제1부 모더니티의 이면二面 _ 이상과 김수영

제1장 모더니티와 미적 근대성

제2장 도시체험과 이상 문학의 미적 근대성

제3장 근대성 비판과 김수영 문학의 미적 근대성

제4장 결론

제2부 이면異面들

제1장 김수영 문학의 근대성과 전통 _ 시간 의식을 중심으로

제2장 모더니즘의 초극과 동양 인식 _ 김기림의 30년대 중반 이후 비평을 중심으로

제3장 지성주의의 파탄과 국민문학론 _ 중일 전쟁 이후의 최재서 비평을 중심으로

참고문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