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영역 열기

krpia

도움말
도움말 검색 도움말

[연세근대한국학총서 L-065] 야나기 무네요시와 한국

제목
[연세근대한국학총서 L-065] 야나기 무네요시와 한국
저자
가토 리에 외 저
발행처
소명출판
발행년도
2015-08-11
이용권구매

개인서비스이용권을 구매하면 제품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기관회원으로 로그인할 경우 소속 기관(도서관)에 ‘제품 요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주제분류

  • [키워드]

  • [KRpia 기본분류] 문학 > 문학일반
  • [KDC ] 예술 > 예술

제품소개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가 낭독되었다. 이를 기점으로 촉발된 독립만세운동을 일제는 무력으로 무자비하게 진압했다. 그리고 얼마 뒤, 동아일보에 한 일본인이 두 개의 글을 게재한다. 『조선인을 생각한다』와 『조선의 친구에게 보내는 글』이 바로 그것이다. 3ㆍ1운동과 일본인. 한국인이 이 두 단어를 듣고 떠올릴 수 있는 조합은 많지 않다. 그리고 그것은 대개 한 방향으로만 몰릴 것이다. 그러나 이 일본인이 쓴 글은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일제의 무력 진압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이 글에는 조선에 대한 깊은 동정과, 폭력으로 조선의 독립운동을 진압하려고 하는 일본 관헌에 대한 비판이 강하게 드러나 있다. 이 글의 주인공이 바로 야나기 무네요시이다. 조선을 사랑한 일본인인가, 양의 탈을 쓴 일본 제국주의의 숨겨진 조력자인가. 그가 가진 양면성 때문에 최하림의 글 이후 그에 대한 평가는 연구자에 따라, 또 시대 상황과 일본과의 관계에 따라 수시로 달라졌다. 한일 양국의 젊은 연구자들의 교류 속에서 탄생한 집단적인 성과이다. 야나기 무네요시 개인에 대한 연구만이 아니라, 야나기 무네요시와 조선 조선사람 조선예술계의 관계, 야나기 무네요시와 다른 일본 지식인ㆍ예술가와의 관계를 연구하고 비교함으로써 야나기 무네요시에 대한 단편적인 평가를 지양하고, 심도있는 연구로 나아갔다. 이러한 다채로운 연구를 통해 본서는 단순한 야나기 무네요시론을 넘어 식민지기 일본 지식인의 조선 인식과 조선 조선예술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담았다.

수록내용

●추천의 말 / 다카사키 소지

●책머리에 : 한국인에 의한 야나기 무네요시 연구사 / 가토 리에

●제1부 한국에서의 야나기 무네요시의 활동

제1장 경성의 음악회「조선민족미술관 설립후원 야나기 가네코의 음악회」의 여러 양상 / 가지야 타카시

제2장 시라카바미술관에서 조선민족미술관으로 / 가지야 타카시

제3장 아사카와 노리타카ㆍ타쿠미 형제의 조선 이해 : 일제 식민지기의 형제의 조선전통공예연구를 중심으로 / 이상진

●제2부 야나기 무네요시의 조선예술론

제1장 세키노 타다시의 조선미술사론과 야나기 무네요시의 조선미술사관 / 가지야 타카시

제2장 조선민족미술관과 Folk Art : 야나기 무네요시와「상애(相愛)」의 사상 / 구리타 쿠니에

제3장 야나기 무네요시의 두 개의 관심 : 미, 사회, 그리고 조선 / 다케나카 히토시

제4장 야나기 무네요시의 인간부재로서의 '민예'론 읽어보기 / 이병진

제5장 야나기 무네요시의 민예운동과 '내셔널리즘' : '일본의 미'론을 중심으로 / 신나경

●제3부 한국에 수용된 야나기 무네요시

제1장 3ㆍ1독립운동 후의 조선 예술계와 야나기 무네요시 :『조선과 그 예술』을 둘러싼 시론 / 가토 리에 ; 박승주 역

제2장 사상의 변용과 예술적 공명,『폐허』동인과 야나기 무네요시 / 조윤정

제3장 광화문ㆍ해태를 둘러싼 담론과 야나기 무네요시 / 권석영

●역자 소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