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사기 제2권|표(表)
- 제목
- 사마천사기 제2권|표(表)
- 저자
- 사마천 저
- 발행처
- 학오재
- 발행년도
-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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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
제품소개
[표]의 역사는 매우 오래 됐다. 지난 1975년에 출토된 운몽진간雲夢秦簡이 그 증거다. 여기에는 진나라 때 만들어진 많은 법률관계 문서가 편년체 형식으로 기록돼 있다. 여기에 [연표]가 포함돼 있다. [연표]에는 진소양왕 원년인 기원전 306년부터 진시황 30년인 기원전 217년에 이르기까지 진나라에서 빚어진 큰 사건들이 요약돼 있다. 지난 1977년에 출토된 부양한간阜陽漢簡도 마찬가지다. 여기에도 [연표]가 나온다. {사기}가 나오기 훨씬 이전부터 [표]가 널리 이용됐음을 뒷받침하는 매우 유력한 고고학적 증거에 해당한다. {사기}이 내용을 대표하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일목요연하게 요약해 놓은 [표]에 대한 역대 사가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본기]와 [세가] 및 [열전] 등에 나온 역사적 사료를 뒷받침하는 보조적 사료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긍정적인 견해가 훨씬 많다. [본기]와 [세가] 및 [열전] 등에서 다루지 못한 것을 [표]를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냄으로써 [본기]와 [세가] 및 [열전]의 기록 대상을 크게 확장시켰다는 해석이 그렇다. [본기]의 내용을 [세가] 및 [열전]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교량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같은 맥락이다. [표] 자체만으로도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지니고 있다는 견해이다. 객관적으로 볼 때 이게 훨씬 역사적 사실에 가깝다. 본서는 사마천이 만든 원래의 [표]와 약간 다른 형식을 취했다. {사기}를 비롯한 종래의 한적漢籍은 예외 없이 위에서 아래로 읽는 종서縱書의 방식을 취하고 있고, 페이지 역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진행하게 돼 있다. [표] 역시 그런 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 횡서橫書의 방식에 익숙한 현대인에게는 모도 낯설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나아가 원래의 [표]는 해당국 군주 모두 재위 원년을 제외하고는 단지 햇수만 기록해 놓은 탓에 해당 군주의 군호君號를 찾으려면 다시 앞장을 들춰 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만 한다. 본서가 과감히 ‘횡서’ 방식을 택하고, 각 햇수마다 해당국 군주의 군호를 일일이 덧붙여 놓은 이유다. 모두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그리한 것이다. 원래의 [표]와 본서의 [표]를 비교해 보면 본서의 [표]가 지닌 편리함과 이점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 해제 중에서 -
수록내용
[표]해제
권13 삼대세표三代世表
권14 십이제후연표十二諸侯年表
권15 육국연표六國年表
권16 진초지제월표秦楚之際月表
권17 한흥이래제후왕연표漢興以來諸侯王年表
권18 고조공신후자연표高祖功臣侯者年表
권19 혜경간후자연표惠景閒侯者年表
권20 건원이래후자연표建元以來侯者年表
권21 건원이래왕자후자연표建元已來王子侯者年表
권22 한흥이래장상명신연표漢興以來將相名臣年表
부록1 하은주 세계표
부록2 춘추전국시대 세계표
부록3 전한제국 세계표
권13 삼대세표三代世表
권14 십이제후연표十二諸侯年表
권15 육국연표六國年表
권16 진초지제월표秦楚之際月表
권17 한흥이래제후왕연표漢興以來諸侯王年表
권18 고조공신후자연표高祖功臣侯者年表
권19 혜경간후자연표惠景閒侯者年表
권20 건원이래후자연표建元以來侯者年表
권21 건원이래왕자후자연표建元已來王子侯者年表
권22 한흥이래장상명신연표漢興以來將相名臣年表
부록1 하은주 세계표
부록2 춘추전국시대 세계표
부록3 전한제국 세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