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장 본벌(本伐)
  황제사경 역주(黃帝四經 譯註) 본문 제2편 「경(經)」
  김선민 역주 | 소명출판
  ...여씨춘추』에서는 “군주가 되어서는 안 되는 자를 誅討함으로써 백성들의 원수를 제거하여 하늘의 도에 따르는 것(將以誅不當爲君者也, 以民之讎而順天之道也)”(「孟秋紀」, ‘懷寵’)이라하여 타국의 공벌을 義戰으로 정당화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義戰 긍정론자들은 義兵을 일으키면 공벌을 당하는 나라의 백성들이 흐르는 물처럼 공벌자들을 따를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기도 했...
• 제2장 국차(國次)
  황제사경 역주(黃帝四經 譯註) 본문 제1편 「경법(經法)」
  김선민 역주 | 소명출판
  ...여씨춘추』 「孟秋紀」 ‘懷寵’의 다음 구절은 위 본문을 “列(裂)其地土, 以封賢者”로 석문할 수 있게 해주는 유력한 근거가 된다: “그러므로 상대 나라에 승리를 거두더라도 그 백성에게는 벌을 가하지 않고, 오로지 주벌해야 할 자(군주)만을 주벌할 따름이다. 그 지역의 秀士를 뽑아 侯로 봉하고 賢良을 뽑아 높은 지위에 앉힌다(故克其國不及其民, 獨誅所誅而已矣....
• 심분람(審分覽第五)
  여씨춘추(呂氏春秋) 본문
  여불위 저,정하현 역 | 소명출판
  ...여씨춘추』 전체에서 가장 단문이다. 사례로 제시한 부분이 빠져 버린 것 같고 그 때문에 구체적으로 무엇을 통일해야 한다는 것인지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사상의 통일을 언급한 듯한 부분이 있어서 주의를 끈다. 일곱 번째로 이야기해 보자. 많은 사람들의 논의를 받아들여 가면서 나라를 다스린다면 나라가 위태롭게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어떻게 그렇게 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