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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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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문화
인병선 저,인병선 사진 | 대원사
철저한 현장 답사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짚문화에 대한 견해와 실태를 기록한 책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곡식을 거두고 남은 볏짚은 지붕을 올리거나 그릇으로 만들어 썼고, 신발, 멍석 등 생활 곳곳에서 다양하게 쓰여 왔다. 실용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추었던 짚 제품의 생김새와 쓰임새, 짚의 민속을 통해 농촌에서조차 사라져 가는 옛것에 대한 아름다움을 반추해 본다.
전통 매듭
김은영 저,김은영 사진 | 대원사
우리나라 매듭은 문헌이나 유물로는 배우기 어려운, 손끝에서 손끝으로 이어져 내려온 전승 민속 공예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매듭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조선시대 매듭의 용도에 따른 구분과 매듭에 사용된 염색, 술의 제작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여러 가지 치레의 하나로, 실용적인 물건으로 만들어 써 온 매듭을 보면서 우리 생활 깊숙이 뿌리를 내려 전승되고 있는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팔도 굿
황루시 저,김수남 사진 | 대원사
무속의 역사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그 시한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무속 가운데 특히 굿이 갖는 구조와 종류 그리고 무당에 대한 이야기를 싣고 있다. 전국의 여러 굿을 기능별, 형태별로 구분하여 사진으로 보여 주고, 무당이 되어 가는 과정에 대한 현장 관찰, 강신부터 굿을 배워 무당이 되기까지와 넋을 위로하는 굿의 진행 과정을 흥미 있게 엮었다.
전통 부채
금복현 저,장신홍 사진 | 대원사
우리나라의 부채 제작 기술은 이미 고려시대에 '고려선'이라는 명성을 얻어 중국이나 일본에 그 기술을 전파할 정도로 뛰어났다. 이 책에서는 부채의 어원, 연원, 종류와 역사 뿐만 아니라 전통 공예품으로 격상시켜 예술 작품으로서의 부채 문화가 일어나야 할 때임을 강조하고, 일반인들을 위해 간단한 전통 부채 만드는 법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의 풍어제
하효길 저,하효길 사진 | 대원사
어민들의 무사고와 풍어를 기원하는 제사인 풍어제는 뱃고사 형태의 개인 제의와 별신굿이나 대동굿과 같은 마을 전체의 공동 제의로 구분할 수 있다. 풍어제는 지역에 따라 그 형태나 특징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는데 최근 들어 각 어촌의 풍어제는 점점 축소되거나 거의 찾아볼 수 없어 자료의 보존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 책에서는 각 지역별 뱃고사의 특징을 설명하고 현재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동해안별신굿, 남해안별신굿, 서해안대동굿, 위도띠뱃놀이를 중심으로 제의 준비 과정부터 특징까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풍어제에 대해 누구보다도 애정을 갖고 연구, 답사한 저자의 사진은 민속 자료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조상 제례
임돈희 저,김수남 사진 | 대원사
조상 제례란 조상과 자손과의 이념적 관계를 행동으로 표현한 양식이다. 이러한 제례는 기제사, 차례, 묘제, 시제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불천위 제사와 성씨 시조를 위한 제례가 있다. 이 책에서는 제례의 대상과 참가 자손, 절차와 음식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민속학의 입장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경제, 문화의 측면에서 이들 제례의 양상을 살펴보는 동시에 조상 제례의 미래상을 예견하고 있다.
전통 상례
임재해 저,김수남 사진 | 대원사
출생에 비해 죽음의 의례가 더욱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장례 의식은 매우 독특하다. 그만큼 죽음의 의미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상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관계 뿐만 아니라 산 자와 산 자의 관계에서도 형성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상례의 의례적 특징과 무덤의 문제, 죽음의 의례와 출산의 의례 등 존재와 세계에 대한 우리 민족의 인식에 초점을 맞춰 죽음의 의미를 조명해 본다.
한국의 토종개
하지홍 저,임인학 저,임인학 사진 | 대원사
한국의 대표적 토종개인 삽살개와 진돗개에 대해 살펴본다. 삽살개와 진돗개의 뛰어난 품성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동식물
신문
채백 저,채백 사진 | 대원사
신문의 역사를 사진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한국사회주의운동 인명사전
강만길 편,성대경 편 | 창작과비평
일본강점기 때 사회주의 운동에 참여했던 인물들의 행적을 담은 『한국사회주의운동 인명사전』은 2천여 명의 유, 무명 인사들의 주요 행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모두 사회주의자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다만 사회주의운동에 참가한 사람들로 남북을 통틀어 일본강점기 때 사회주의 운동에 참가했던 인물이라면 나중에 활동을 중단한 인물은 물론 친일파로 변절한 인물들까지 수록하였습니다. 관련 연구자에게는 훌륭한 참고서는 물론,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유익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한국근대사
#한국현대사
#사회주의
#사전
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 : `88만원 세대`를 넘어 한국사회의 희망찾기
우석훈 저 | 시대의창
절망에 빠진 20대에게 희망을 선동한 《88만원 세대》 저자 우석훈이 독립 인터뷰어 지승호의 인터뷰로 한국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희망 찾기에 나섰다. 이 책에서 우석훈은, 일그러진 욕망으로 빚어진 시장 만능 시대의 절망을 말한다. 시장 만능주의는 예술을 (재테크 개념에 따른) 돈값으로 질서정연하게 줄 세우고, 경제를 비용효율로만 재단하여 사람을 제거한 나머지 혼란에 빠뜨렸다. 우리 사회의 절망을 가속화하는 또 하나의 요인은 눈에 보이는 현상에만 집착한 나머지 언제든지 그 현상을 촉발할 수 있는 근본을 외면해온 데 있다. 기름으로 뒤덮인 태안반도는 하나의 현상일 뿐이며, 그 근본은 개발이익에 현혹되어 새만금의 숨통을 틀어막는 데 박수치고 경부운하 건설에 표를 던지는 우리의 일그러진 욕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석훈은 그런 절망을 씨앗으로 삼은 희망을 얘기한다. 이 책은 “강요된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생각할 때라야 비로소 희망이 보일 것이다.” 라는 저자의 말을 통해 결국 나, 그리고 우리 안에 그 실마리를 찾아내자고 제안하고 있다.
#경제
(자료! 2001 일본교과서 역사왜곡 파동) 한국 지성의 소리 2 : 지방자치단체의 결의
일본교과서바로잡기운동본부 저 | 역사비평사
우리가 왜 목소리를 높였고, 무엇을 고민했으며,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해결책(대안)을 찾고 있는지를 집합적으로 확인하게 해주는 자료 백서. 일본교과서의 역사왜곡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점검하며, 역사적 자료로서, 나아가 되풀이되는 역사왜곡을 저지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이 자료집은 그 동안 우리가 왜 목소리를 높였고, 무엇을 고민했으며,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해결책(대안)을 찾고 있는지를 집합적으로 확인하게 해줄 것이다. 자료집 1권은 '언론자료로 본 일본교과서 역사왜곡'으로 한국의 주요 일간지, 주간지, 월간지에 게재된 논평 또는 시평 류의 글을 중심으로 편집하였다. 또한 외국인의 글과 독자투고, 기자들의 분석적인 글과 대담 기사도 수록하였다.
#역사교과서
#일본
#역사왜곡
남북한 경제구조의 기원과 전개 : 북한 농업체제의 형성을 중심으로
김성보 저 | 역사비평사
한국근현대사에서 사회경제적 갈등의 중심에는 항상 토지ㆍ농업 문제가 있었다. 해방 후 분단 상황에서 남북한에서는 상이한 방식으로 이 문제가 해결된다. 북한에서는 1946년 무상몰수 무상분배에 의한 토지개혁이 이루어졌으며, 전쟁 이후 농업혐동화가 전개되어 오늘의 북한 농업구조가 형성되었다. 이 책은 1945년 8ㆍ15 해방부터 1950년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남북한에서 성립되는 분단 농업구조의 기원과 전개과정을 밝히는 작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일제강점기에 성립되었던 식민지적이며 지주제 중심의 농업구조가 해방 후 대한민국(남한)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에서 각각 어떻게 해체되고 변동하였는지를 다루고자 한 것으로, 이 책은 북한편에 해당된다.
#경제
#북한
#한국근현대사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동아시아비교문화총서 01] 근대 한국인의 탄생 : 근대 한·중·일 조선민족성 담론의 실제
이선이 외 저 | 소명출판
'경희대학교 동아시아비교문화총서' 첫 번째 책. 근대에 접어들면서 한국.중국.일본의 언론매체에서 활발하게 담론화된 조선민족성에 관한 담론을 모은 자료집이다. 19세기 후반에서 1920년대까지 한.중.일 삼국에서 생산된 한국인의 민족성에 대한 대표적인 논의들을 해제와 함께 수록하고 있다.
#한국근현대문학
#문학이론
80년대 한국인문사회과학의 현단계와 전망 - 학술단체연합심포지움발표논문집
학술단체연합심포지움 준비위원회 저 | 역사비평사
1988년 6월 3일, 4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된 학술단체 연합심포지움은
첫째 80년대 이후 창립된 신흥단체들간의 연대와 교류를 증진하는 것,
둘째 80년대 이후 분산적으로 추구된 진보적 학술연구의 중간점검과 차후의 전망 수립,
셋째 일반학술연구자, 일반국민들에 대한 사회과학적 인식의 대중화와 신흥학술단체의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자,
‘학계의 민주화와 진보적 학문연구’를 표방하고 출현했던 10개 학술단체게 마련한 ‘지적인 한마당’이었다.
격변하는 현실 속에서 학술연구자가 담당해야 할 몫은 무엇인가?
이 현실과 대결하는 올바른 학술 연구의 내용은 무엇인가?
이제 학술운동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있다고 믿는 우리는, 조국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가지고 이 시대를 진지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이 땅의 젊은 학술연구자들이 우리와 함께 이러한 물음을 공동으로 해결해 가기를 바라고 싶다.
- '책을 펴내면서'에서 발췌 -
#한국현대사
법원과 검찰의 탄생 - 사법의 역사로 읽는 대한민국
문준영 저 | 역사비평사
〈법원과 검찰의 탄생〉은 한국의 사법제도를 구성하는 기본적 법제와 관념들의 계보,
특히 법원·검찰에 관한 법제와 실무를 지배하는 의식과 관행이 어디에서 기원해 어떻게 변화되어왔는지 추적하고 있다.
구한말, 일제시대, 미군정기와 정부수립 이후까지, 각 시기 핵심적 법령의 입법과정과 이를 둘러싼 정치적 역학관계를 밝힘으로써 결국에는 우리 사법제도의 명과 암을 들여다본다.
우리 사법제도의 문제점을 표현하는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작은 사법’, ‘관료사법’, ‘검찰사법’, 시민적 기반의 결여, 권위주의와 엘리트주의, 관료주의와 복종문화, 탈정치성의 가면을 쓴 정치적 편협성, 법조삼륜의 이익동맹구조 등이다. 핵심은 ‘사법민주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시대, 법원과 검찰은 엄정한 ‘탈정치성’, ‘정치적 중립성’을 내세우며 자신의 권위를 강변해왔지만, 그 역사는 곧 사법이 정권의 이해에 휘둘린 어두운 역사이기도 했다.
이제 다시 사법에서 대표성을 구현하고, 고질적인 사법불신을 해소, 사법이 정당성과 권위를 회복해야 한다.
#법
미국-보수적 정치문명의 사상과 역사
권용립 저 | 역사비평사
제목이 암시하듯 미국은 ‘보수적’인 나라다.
이 보수성의 역사적 사상적 근원과 그 사적 표출을 보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따라서 미국 사학계나 정치학계에서 미국적 정신의 근원으로 상정되어 온 자유주의 공화주의, 캘빈주의 모두가
사실은 미국적인 의무의 보수성, 즉 미국적 보수주의(보수적 아메리카니즘)을 유발한 이념적 계기로 작동했음을 밝히고,
이 미국적 보수주의가 미국정치사와 대외정책사에 어떤 모양으로 표출되어 왔는지를
미국의 국사학 연구 조류를 토대로 보려는 것이다.
제3장까지는 일반 독자들이 읽기에 부담스러운 내용이나 개념이 자주 등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차피 세계의 미국정치론 교재들이 대개 미국정치의 제도만 다루는 편파성을 보이면서
미국 그 자체에 대한 총괄적 논의를 경시해 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책의 전반부는 그 논리적 엄밀성이 약하더라도 미국의 보수성을 이론적으로 도출해내는 중요한 부분이다.
차분히 되새기면서 읽어나가면 독자들이 이해하고 비판할 수 있는 내용임을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양사/세계사
한국사회의 민주적 변혁과 정책적 대안 - 학술단체협의회 제5회 연합심포지엄
학술단체협의회 저 | 역사비평사
급변하는 국내외의 정세 속에서 그간 ‘거대분석의 프리즘’에서 놓쳐버렸던 많은 문제들이 우리들에게 제출되고 있다.
1980년대 우리 사회의 진보적 흐름의 일부로서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변혁적 시각의 정립에 앞장 서 온 진보적 학술연구진영은
이제 그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새롭게 우리에게 다가오는 많은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 분석을 진작할 필요가 있는데,
그러한 구체적 연구영역 확대의 작은 하나로서 대중적인 관심주제들에 대한 정책적 연구주제들이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출된다.
학단협이 그 일부를 이루는 진보적 학술연구진영은 1990년대 초의 새로운 현실적, 학술적 정세하에서
많은 고민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변화하는 정세 속에서 진보적 학술연구의 학술적 몫은 과연 무엇인가.
진보적 학술연구가 단순히 학술‘연구’일 뿐만 아니라 진보적 실천의 작은 일부였다고 할 때
그러한 실천의 몫은 향후의 정세 속에서 어떻게 표출되어야 하는가하는 등의 고민이 우리 앞에 있다고 할 수 있다.
- '책을 내면서' 중 일부 발췌 -
#한국현대사
열린 사회주의 닫힌 사회주의
안토니 라이트 외 저 | 역사비평사
이 책은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주요 사회주의 경향들을 간명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사회주의의 과거와 현재를 일별해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사회주의
(증보판) 국가보안법연구 1 - 국가보안법변천사
박원순 저 | 역사비평사
이 책은 국가보안법을 단지 법조문 해석에만 그치지 않고 법을 제정하게 된 역사적 정치적 배경과 그 개악사, 그리고 이 법의 사상적 특징을 다루고 있는 점에서 독특하다.
보안법의 성격을 광범위한 시각에서 분석하고 있는 이 책은 비단 법률을 공부하는 학도만이 아니라 인권문제나 사상관계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에게도 유익할 것이다.
#한국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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