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제품을 무료로
이용 가능한, KRpia 구독 기관 소속 이용자이신지 확인해주세요
확장영역 열기
기관회원로그인
개인회원로그인
개인회원 가입
고객센터
Q&A
ENGLISH
전체
제목
본문
저자
발행처
검색
상세검색
다국어입력
검색 도움말
검색 도움말
검색방법예제
기능
연산자
사용자질의어
검색방법
AND 연산자
&
고려&시대
‘고려’와 ‘시대’가 동시에 포함된 자료를 우선순위로 찾아 줍니다.
OR 연산자
|
고려|시대
‘고려’ 또는 ‘시대’가 포함된 자료를 우선순위로 찾아 줍니다.
NOT 연산자
!
고려!시대
‘고려’가 포함되고 ‘시대’가 포함되지 않은 자료를 우선순위로 찾아줍니다.
괄호 연산자
( )
문화 & (고려 | 시대)
( )안의 연산을 먼저 수행하고 다음 연산을 수행합니다.
NEAR 연산자
/N 또는 /n
고려 /n3 시대
‘고려’와 ‘시대’가 순서와 관계없이 3글자 이내에 인접한 자료를 우선순위로 찾아 줍니다
ADJ 연산자
/A 또는 /a
고려 /a6 문화
‘고려’ 이후 ‘문화’가 6글자 이내에 순차적으로 인접한 자료를 우선순위로 찾아 줍니다.
어구 연산자
" "
"고려 청자"
‘고려’ 이후 띄어쓰기를 포함하여 ‘청자’가 바로 인접한 자료를 우선순위로 찾아 줍니다.
주제분류
추천시리즈
인기제품
신규제품
역사∙지리
역사일반
통사
고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근현대
중국사
지리
문학
문학일반
시
소설
에세이
가사
희곡
문집
예술
예술일반
건축
미술
사진
음악
의류
감상법
철학
철학일반
한국철학
중국철학
경학
서양철학
사회과학
사회과학일반
법학
자연과학
자연과학일반
동물학
식물학
천문학
의학
문화
음식
민속
언어
종교
건강∙취미
인물전집∙사전
인물전집
사전
×
다국어 입력기
입력
지우기
한자 음가로 찾기
한자 부수로 찾기
러시아어
옛한글
일본어
忍
000code
KDC - 언어
최신순
제목순
인기순
최신순
20개
20개
50개
100개
[연세근대한국학총서 L-064] 한국 고전번역가의 초상, 게일의 고전학 담론과 고소설 번역의 지평
이상현 저 | 소명출판
이 책에서 나는 게일을 ‘서구의 시선에서 한국을 바라본 오리엔탈리스트’나 ‘한국문화를 사랑한 외국인’으로 그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를 우리와 동 떨어진 외국인으로 본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한국의 고전연구자라는 입장에서 게일이란 인물이 지닌 의미를 곱씹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목적은 게일을 ‘고전번역가’로 묘사해보는 것이다. 게일은 영어라는 그의 모국어(근대어)로 말미암아 한국의 고전을 이른 시기부터 ‘번역’이란 관점에서 사유할 수밖에 없었던 인물이었다. 또한 그가 거주했던 시기는 한국의 근대 학술·근대어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하나의 언어로 인식되었던 한문과 국문이 과거와 달리, 두 개의 언어로 재인식되는 시점이기도 했다. 또한 그것은 한문고전의 해체이자 근대어의 형성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 즉, 오늘날과 같이 한문고전/고소설을 ‘번역’적 관념에서 사유하기 시작한 시기였던 것이다. 그리고 게일은 한국을 떠나는 날까지 한국고전의 흔적을 결코 놓지 않은 인물이었다. 이 점에서 난 ‘한국의 고전번역가’라는 게일의 초상이 한국(한국어)이라는 국적으로 환원할 수 없는 연구 대상이며, 우리와 게일 사이 놓여있는 은폐된 상속관계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성찰의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이 책을 묶는 가장 큰 구심점이다. - 책머리에
중에서 -
#한국고전문학
#문학이론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232] 방언소증 2
양웅 외 저 | 소명출판
『방언소증(方言疎證)』 : 『방언』의 원문 및 『방언』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주해 성과를 이해하는 데에 소중한 자료『방언』은 양자강 유역과 황하 유역의 당시 한어 방언 어휘는 물론, 북으로는 적어(狄語), 남으로는 만어(蠻語), 서로는 강어(羌語) 등 이민족 언어의 어휘들도 수록하고 있는 중국 최초의 방언사전이며, 세계적으로도 최초로 방언 어휘를 비교, 수집한 방언지리학의 선구적 업적이다.『방언』은 양웅이 살던 한나라 초기 중국의 각 지역에서 사용되던 어휘들을 중심으로 이를 분야별로 채집하여 체계적으로 정리 수록한 저술로 총 13권에 달한다. 내용으로는 의복에서부터 병기에 이르기까지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일뿐더러 이후 『광아』, 『옥편』, 『광운』 등 중국어사에 있어 중요한 사전들이 『방언』을 토대로 의미를 수록하고 있어 『방언』은 중국어 어휘 연구와 중국어 연구의 출발점이 되었다. <책표지에서>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231] 방언소증 1
양웅 외 저 | 소명출판
『방언소증(方言疎證)』 : 『방언』의 원문 및 『방언』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주해 성과를 이해하는 데에 소중한 자료『방언』은 양자강 유역과 황하 유역의 당시 한어 방언 어휘는 물론, 북으로는 적어(狄語), 남으로는 만어(蠻語), 서로는 강어(羌語) 등 이민족 언어의 어휘들도 수록하고 있는 중국 최초의 방언사전이며, 세계적으로도 최초로 방언 어휘를 비교, 수집한 방언지리학의 선구적 업적이다.『방언』은 양웅이 살던 한나라 초기 중국의 각 지역에서 사용되던 어휘들을 중심으로 이를 분야별로 채집하여 체계적으로 정리 수록한 저술로 총 13권에 달한다. 내용으로는 의복에서부터 병기에 이르기까지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일뿐더러 이후 『광아』, 『옥편』, 『광운』 등 중국어사에 있어 중요한 사전들이 『방언』을 토대로 의미를 수록하고 있어 『방언』은 중국어 어휘 연구와 중국어 연구의 출발점이 되었다. <책표지에서>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233] 방언소증 3
양웅 외 저 | 소명출판
『방언소증(方言疎證)』 : 『방언』의 원문 및 『방언』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주해 성과를 이해하는 데에 소중한 자료『방언』은 양자강 유역과 황하 유역의 당시 한어 방언 어휘는 물론, 북으로는 적어(狄語), 남으로는 만어(蠻語), 서로는 강어(羌語) 등 이민족 언어의 어휘들도 수록하고 있는 중국 최초의 방언사전이며, 세계적으로도 최초로 방언 어휘를 비교, 수집한 방언지리학의 선구적 업적이다.『방언』은 양웅이 살던 한나라 초기 중국의 각 지역에서 사용되던 어휘들을 중심으로 이를 분야별로 채집하여 체계적으로 정리 수록한 저술로 총 13권에 달한다. 내용으로는 의복에서부터 병기에 이르기까지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일뿐더러 이후 『광아』, 『옥편』, 『광운』 등 중국어사에 있어 중요한 사전들이 『방언』을 토대로 의미를 수록하고 있어 『방언』은 중국어 어휘 연구와 중국어 연구의 출발점이 되었다. <책표지에서>
[근대문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연구
임향란 외 저 | 소명출판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이웃한 나라로서, 역사적으로 문화적 교류가 빈번했던 만큼 서로 주고받은 영향도 많았다. 언어적인 측면에서도 중국은 고래로부터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깊어 『계림유사』 나 『조선관역어』 등 체계적으로 한국어 자료들을 수집하여 그 기록을 남기고 있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서도 중국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이 책은 오늘날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이라는 주제를 두고, 교재개발이나 언어교육 등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찾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들을 엮은 것이다.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한국어 교재에 대한 분석과 개발 방안, 2장은 중국인을 위한 독학용 문법 교재 개발 연구, 3장은 대본 미리 읽기를 통한 한국어 듣기 교육, 4장은 현대 한국어와 중국어의 시제 대비연구, 5장은 한·중 능원표현법 대조 연구, 6장은 한·중 중주어문의 비교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각의 장은 한국어 학습자와 교육자에게 유익한 자료가 될 것이다.
정보화시대의 국어강의
국어교재 편찬위원회 저 | 소명출판
우리는 대학의 국어에서 가르쳐야 할 것을 크게 두 가지로 보고 있다. 하나는 교양의 정신이고, 다른 하나는 이를 응용해 실제에 적용할 수 있는 표현능력의 신장이다. 이 두 가지가 제대로 운용돼야만 국어 교육의 실효를 거둘 수 있다.인간에게 언어는 곧 사고(思考)의 집이고, 우리는 언어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또 이를 논리화하고 추상화하여 이른바 학문의 세계를 펼칠 수 있는 것이다. 어찌보면 국어와 작문이야말로 우리 언어로 된 학문의 기본 토대가 된다고 할 수 있다.이런 입장에서 교재를 모두 여덟 개의 장으로 편찬했다. 그 중 네 장은 글쓰기에 관련된 것이고, 세 장은 교양에 관한 글을 모은 것이며, 한장은 책 전체의 총론적인 글이다. 기초적인 단계부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글쓰기를 해보고, 한문도 익히며, 또 이를 토대로 다양한 글들을 살펴보아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데까지 나아가도록 했다. 그럼으로써 점점 사고를 확대시키고, 논리화시키도록 책을 구성했다. 말하자면 국어, 작문, 한문을 합친 통합교과인 셈이다. <본문 중에서>
[근대문학] (영어학자의 눈에 비친) 한국어의 힘
김미경 저 | 소명출판
언어제국주의와 영어 헤게모니를 극복하고 세계화로 5년 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한글〉을 펴내 주목을 받았던 김미경 교수가 이번에는 언어로서의 ‘한국어’를 중심에 두고 한국어의 시대별 역할과 고유한 힘에 주목하여 한국인의 언어생활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어에 대한 오해 | 많은 사람들이 한국어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오해는 우리가 역사 이래 단일 언어를 사용해온 단일민족이라는 생각이다. 우리가 단일 민족이기는 하지만 단일 언어 사회를 유지해온 역사는 길지 않다. 1948년 대한민국 수립 이전까지 한반도는 언제나 공식어와 생활어가 다른 이중언어 사회였다. 역사 기록이 있은 이후로 한반도는 최소한 세 번의 이중 언어 시대를 겪었다. 그리고 이 시기 내내 법적인 효력을 가지는 공식어는 언제나 제국언어(중국어, 일본어, 영어)였으며, 한국어는 생활어의 역할만 담당했다.| 한국어의 힘 | 인류의 언어 역사에서 천 년 이상 제국언어의 지배를 받았던 민중이 자신의 모어를 공식어로 채택하여 오늘날 한국인들이 민중의 교육과 정보의 민주화에 활용하는 것처럼 활발하게 사용하는 예는 없다. 이것이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한국어의 힘이다. 정보화 시대에 한국인에게 한국어가 중요한 이유는 한국어가 모든 사람이 가장 쉽게 그리고 공평하게 민중을 교육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공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이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한계 | 해방 이후 6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한국인들은 자신의 모어인 한국어를 공식어로 채택하여, 역사 이래 처음으로 단일언어 사회를 이루었다. 그리고 그 한국어의 힘으로 이루어낸 정보의 민주화는 세계 언어사에서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그러나 전 세계의 어떤 나라도 하지 못했던 언어 혁명을 스스로 이루어 놓고도, 한국어를 민족어로 한정하는 방어적이고 과거지향적인 시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한국인의 한계였다.| 두 가지 주제 | 첫째는 민중의 모어로서의 한국어가 가진 힘에 대한 재인식이다. 이 책은 한국어의 역사와 외국의 사례를 통해서,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한국인에게 한국어가 중요한 이유는 모든 한국인이 가장 쉽게 그리고 공평하게 민중을 교육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공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이 책의 두 번째 주제는 영어 확장으로 한국 사회에서 깨져가는 한국어와 영어 사이의 힘의 균형을 언어제국주의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하여, 영어공용화론으로 위협 받는 한국어의 위기를 확인하고, 영어와의 갈등 관계에서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탐색하는 것이다.지나친 영어 프리미엄과 과열된 영어교육에 대해 모두들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낀다. 그러나 외부의 누구도 우리에게 영어를 강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반론을 제기하지 못한다. 잘못되긴 했는데, 무엇이 잘못인지 꼭 집어 말할 수 없고, 그래서 잘못인 줄 알면서도 따라가야 하는 답답함. 이것이 영어에 대해 한국인들이 느끼는 또 하나의 스트레스이다. 이 책은 언어제국주의의 양면성과 동남아의 영어공용 국가의 사례들을 바탕으로, 이 문제에 대한 대답을 찾는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것 | 1. “한국어가 한국인에게 왜 중요한가?”를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다.2. “영어공용화가 한국에서 가능한가?”에 대하여, 다른 영어공용화 국가의 구체적인 예를 근거로 그 가능성을 확인한다.3. “미국이 강요하지 않는데, 왜 우리가 점점 더 영어에 종속되고 있는가?”에 대한 이유와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4. “민중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영어 교육 정책의 옳은 방향은 무엇인가?”에 답할 수 있도록 외국에서의 실제 사례들을 제시한다.
꼬레아, 코리아 - 서양인이 부른 우리나라 국호의 역사
오인동 저 | 책과함께
13세기 마르코 폴로가 남긴 초기 기록에서부터, 중국과 일본에서 활동한 서양 선교사들의 각종 보고서, 하멜 표류기의 다양한 판본, 서양인이 저술한 한국 관련 저작과 윤치호의 영어 일기에 이르기까지, 서양의 각종 문헌과 고지도를 통해 우리나라 로마자 국호의 1000년 변천사를 고찰했다.
대항해 시대를 풍미한 Core, Cory, Coria, Caoli, Corai, Corea 등 각양각색의 표기들이 각축을 벌이다가 17~19세기를 거쳐 Corea로 수렴되는 과정, 그리고 20세기를 전후해 Corea의 C가 K로 변모하는 과정과 그 원인을 역사적으로 고찰함으로써, Corea와 Korea의 오랜 논쟁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이다.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박영준 외 저 | 책과함께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았다. 한글 창제 562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글 창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세종이 한글을 창제한 이후 한글의 보급을 위해 벌인 활동에는 어떠한 의미가 숨겨있는지, 일제 강점기 한글의 수난사는 우리의 문자 생활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등을 서술한다.
또한 한글의 보급과 활용을 위해 어떤 일들이 펼쳐졌는지 등 우리가 모르고 있거나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들춰 한글에 대한 기존의 상식을 바로잡는다. 창제부터 현재까지 우리가 몰랐던 29가지 한글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어학
우리말의 탄생 - 최초의 국어사전 만들기 50년의 역사
최경봉 저 | 책과함께
우리말 사전이 만들어지기까지 50년 동안의 길고 험난했던 전 과정을 최초로 집중 조명한다.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직후에 이르기까지 민족사의 격동기에 오로지 우리말 사전 편찬 하나에 온 인생을 걸었던 사람들의 좌절과 고통, 그리고 완성의 기쁨이 담담한 필치로 그려져 있다.
저자가 발로 뛰어 얻은 수많은 자료 및 사진들은 이 책을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기도 하다. 이 자료와 사진만으로도 사전 편찬에 얽힌 수많은 사건과 사람들의 삶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질 것이다.
1907년 대한제국의 아카데미 프랑세즈라고 할 수 있는 구문연구소 설립부터 1957년 조선어학회의 후신인 한글학회 <큰 사전> 총 6권의 완간에 이르기까지 50년에 걸친 사전 편찬사는 바로 우리 근현대사를 새롭게 비춰주는 또 하나의 거울이다.
#한국어학
#사전
언어와 이데올로기
올리비에 르불 외 저 | 역사비평사
올리비에 르불의 『언어와 이데올로기』는 언어학점 관점에서 이데올로기의 굴절과 반영양상을 추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데올로기라고 일컬어지는 어떤 것이 언어를 통해서 과연 어떻게 노출되느냐라는 문제를 거꾸로 말하면, 우리가 무심히 말하고 예사롭게 들어넘기는 언어 표현 속에 이데올로기가 어떤 방식으로 잠복해있고 은폐되고 있는가를 뜻한다.
이데올로기는 의미는 각각 집권세력의 입장에서 사용할 때의 의미, 대항하는 입장에서 사용할 때의 의미, 입장의 차이를 떠나 객관적이고 가치중립적인 자세에서 사용할 때의 의미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 (중략) ……
저자는 사람들의 언어와 담화가 합리성을 향한 진보의 수단이라는 입장을 취한다. 두말할 나위도 없이 언어는 인간관계와 사회의 근본이다. 사회적 현상인 이데올로기가 가장 첨예하고 그 실체를 드러내 보이는 균열의 장소를 언어적 현실에서 발견해내고, 이에 따라 언어 용법의 교정을 사회의 합리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의 실마리로 생각하는 저자의 독특한 관점은, 바로 이러한 입장에 뒷받침되어 있는 것이다.
- 본문 '역자해설'에서 발췌 -
이이화의 한문 공부
이이화 지음 | 역사비평사
『이이화의 한문공부』는 실천적 역사학자로서 역사 대중화를 위해 힘써온 이이화 선생이 고전과 사료더미에 파묻혀 지내면서 과거 우리의 대표 지성이 남긴 글과 고전 속에서 여전히 살아 빛을 발하는 명구들을 뽑아 짜임새 있게 엮었으며, 주제별 설명에 이어 해석 문제나 자의 풀이, 연습문제 등을 제시해 앞서 익힌 내용을 응용할 수 있는 단계로 구성하였습니다. 한국학을 연구하려는 학생, 동양 고전의 소양을 기르려는 사람은 이 책을 통해 한자 문법에 대한 기초적이고 단계적인 한문 학습으로 ‘동양고전’의 이해에 큰 도움과 함께 ‘공부’의 참맛을 깨쳐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이화
[현대문학] 국어교육학
이삼형 외 저 | 소명출판
책머리에
새로운 시대라고 한다.하긴,새로운 시대를 내세우지 않은 때가 언제 있으랴마는,요즘처럼 새롭다는 것이 실감나는 때가 없는 것 같다.사회가 이전 같지 않고,사람들도 예전과 다른 것 같다. 다만,변하지 않는 것은 교육이고,그 교육이 이 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점에 이르러서는 교육의 한 구석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로서도 심각한 반성과 함께 이를 논의의 화두로 삼게 되었다.국어교육은 그 성격상 단순히 학문적 담론에만 머물 수 없다. 학자들의 골방 의식으로만 존립할 수 없는 것이 국어교육학의 숙명이다. 따라서 세상을 설득하고, 세상을 움직여야 한다.사실 그 동안 국어교육학이 국어교육 현장에 여러 방식으로 영향을 끼쳐 왔고, 실제적으로 국어교육 현장을 일정 정도 체계화시킨 공이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아직도 국어교육의 학문적 담론이 실천 현장에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지 않을 수밖에 없다.
[고전문학] 교양인을 위한 우리 한문
우리한문연구회 외 저 | 소명출판
머리말... 이처럼,한문은 과거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있어 없어서는 안될 언어적 도구인 동시에 엄연한 외국어의 하나인 것이다.그런 까닭에,한문을 배우기 위해서는 한문의 언어적 특징을 이해하는 작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이 책에서 한문 문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강독편’과 한문의 주요한 문법사항을 정리한 ‘문법 익힘’을 두어 한문의 어법과 문법을 설명해 둔 것은 그 때문이다.다소 생소하게 느껴지겠지만,차근차근 익혀나간다면 한문 학습의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하지만 오늘날 우리에게 한문 학습이 보다 긴요한 경우는,일상적인 언어 생활이나 전공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한자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실을 실감하는 때일 것이다.이런 사정을 고려하여 ‘기초 편’에서는 교육부에서 새롭게 제정한 기초한자를 부수 별로 정리ㆍ풀이하였으며,또한 학문 분야별로 반드시 알아야 할 전공용어ㆍ관련용어를 학습할 수 있는 장을 별도로 마련해 두었다.아무쪼록 선인들이 수천 년간 문자 생활의 도구로 사용해 온 한자와 한문을 올바르게 익혀 우리의 언어 생활을 풍부하게 하는 데 기여함은 물론 우리 전통문화가 일궈온 드높은 정신 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현대문학] 국어교육의 문화론적 지평
최인자 저 | 소명출판
이 책이 던지고 있는 기본 질문은, 우리가 읽고 쓰고 말하는 그 이면에 존재하는 힘들에 관한 것이다. 언어를 개인의 이해나 표현, 혹은 사고방식과 관련 짓는다면 이런 질문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개인’의 자율성에 대한 신화를 부정하였을 때, 그리하여 언어활동은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그가 몸담고 있는 사회나 문화가 제공하는 어떤 틀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을 인정한다면, 그 틀에 대한 질문들은 중요해진다. 그 틀은 어떠한 것인지, 어떠한 맥락에서 생성되어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개인의 진정한 자율성도 이로부터 가능하지 않을까. 실제의 언어가 이러저러한 복잡한 층위들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면, 그것을 의식하고 판단하고, 나아가 스스로 선택하는 과정을 주는 것이 오히려 진정한 자율성이 아니겠느냐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교육은 비판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며, 창의성 역시 이로부터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머리말 중에서
[근대문학] 근대의 세 번역가 : 서재필·최남선·김억
김욱동 저 | 소명출판
『근대의 세 번역가』는 한국 근대 문학을 본궤도에 올려놓는 데 가장 공헌한 세 번역가를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여기에서 세 번역가란 20세기 초엽 한국 번역사에서 굵직한 획을 그은 송재(松齋) 서재필(徐載弼), 육당(六堂) 최남선(崔南善), 그리고 안서(岸曙) 김억(金億)을 말한다.‘한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는 서재필은 독립신문 등을 통하여 번역이 서구식 근대화를 이룩하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하여 관심을 끌었다. 그는 문화개화를 부르짖는 과정에서 번역의 중요성을 역설한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또한 서재필은 비록 단편적이나마 직역을 피하고 의역할 것을 주창하는 등 나름대로 번역 이론의 전개하기도 하였다. 최남선은 신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비록 중역의 형식을 빌려서나마 외국 문학 작품을 한글로 번역하는 데 온힘을 쏟았다. 그는 『少年』과 『靑春』을 비롯한 월간 종합잡지를 창간하여 서구 문학 작품을 집중적으로 번역하여 소개하였다. 최남선 이전에는 현채(玄采)나 신채호(申采浩) 등이 서양 역사서나 독립투쟁사, 구국영웅담 등 역사물이나 전기물을 주로 번역하여 소개하였다. 그러나 최남선은 서양 문학을 집중적으로 번역하여 널리 소개한 장본인으로 신문화 운동에 크게 기여하였다.한국에서 번역은 김억에 이르러 중역(重譯)의 젖을 떼고 비로소 원문 텍스트에서 직접 번역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그는 프랑스 상징주의 시와 러시아의 시, 그리고 영국 시를 집중적으로 번역하여 널리 소개하였다. 김억이 출간한 『오뇌의 무도』(1921)는 한국 최초의 외국 번역 시집으로 평가받는다. 다시 말해서 한국에서 번역은 김억에서부터 이유식(離乳食)을 시작하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저자는 김억의 번역시가 한국 근대시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밝혀내는 데 주력한다. 『근대의 세 번역가』는 삽화나 사진을 많이 실어 ‘읽는’ 책 못지않게 ‘보는’ 책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였으며, 근대 계몽기 번역 이입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국경이 모두 허물어진 채 자본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다국적 시대, 또 문화가 상품이 되어 자유롭게 유통되는 지구촌 시대, 번역의 중요성과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저서이다.
[근대문학] 번역과 한국의 근대
김욱동 저 | 소명출판
이 책 번역과 한국의 근대는 30여 년 전 김병철(金秉喆) 교수가 한국근대번역사연구(1975)와 한국서양문학이입사연구(1980)에서 이룩한 작업을 토대로 하여 번역과 근대화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의미 있는 저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순히 자료 수집 차원에 머물러 있던 번역 이입사의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또한 저자는 김병철이 두 책에서 범한 오류를 수정하기도 했다.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眞男)와 가토 슈이치(加藤周一)의 번역과 일본의 근대(1998)가 일본 번역사를 다룬 대표적인 저서고, 중국계 미국 학자 리디어 류의 통언어적 실천이 중국 번역사를 다룬 대표적인 저서라면, 저자의 번역과 한국의 근대는 한국에서 이 분야를 다룬 최초의 저서로 이 분야에서 획기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번역과 한국의 근대에서 저자는 주제와 관련한 삽화나 사진 등을 많이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한국어의 문화전통
천소영 저 | 대원사
『한국어의 문화전통』은 우리말을 분석해 그 아름다움을 밝히고 이를 통해 우리 언어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우리말의 배경과 고유언어에 대해 국어학, 언어학 특유의 딱딱함을 벗어나 보다 쉽고 재미있게 구성해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자연주의, 인본주의 그리고 감성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한국어의 언어 배경, 문화 전통을 올바로 알려줍니다.
#한국어학
고전, 고전번역, 문화번역 : 부산대학교 인문한국HK고전번역-비교문화학 연구단 편
부산대학교 인문한국 고전번역 비교문화학 연구단(이연숙外) 저 | 미다스북스
이 책은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점필재연구소 인문한국(HK) [고전번역+비교문화학 연구단]이 발행하는 총서의 제2권이다. 연구단이 2년간 고전과 번역의 문명적 해석과 소통을 꾀하려던 노력들이 모두 담겨져 있다.
#인문학
#고전번역
남북한말비교사전
조재수 편 | 한겨레출판
오늘날 우리말에는 ‘한국어’와 ‘조선말’ 그리고 700만 동포들이 간직해 온 모국의 언어가 있습니다. 남북한말비교사전은 남북한 및 중국, 옛 소련 지역 동포들의 우리말 어휘 3만 여개를 모아 이를 비교 분석한 사전입니다. 또한 분단으로 말미암아 지난 60년 동안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 온 남과 북 두 지역의 언어적 차이를 인식하고, 이를 하나의 언어 체계로 정리하였습니다. 지난 60년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 온 언어이기 때문에 적지않은 차이가 났는데, 그 중 가장 두드러진 부분이 어휘 면이다. 따라서 남과 북의 두 지역 언어를 살피어 한 언어 체계로 정리하고자 한 것이다.
#한국어학
#북한
#사전
first
prev
1
2
next
last
KRpia 분류
역사∙지리
(490)
문학
(484)
예술
(447)
철학
(290)
사회과학
(49)
자연과학
(56)
문화
(114)
인물전집∙사전
(65)
KDC
총류
(8)
철학
(241)
종교
(72)
사회과학
(130)
자연과학
(32)
기술과학
(39)
예술
(416)
언어
(21)
언어
(6)
한국어
(12)
중국어
(3)
문학
(456)
역사
(476)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