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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가 김대중에게) 옥중서신 2 : 편지로 새긴 사랑, 자유, 민주주의
이희호 저 | 시대의창
파란만장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은 납치, 살해위협, 연금, 구속 등으로 점철된 고난의 여정이었고 암울했던 한국현대사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30여 년 가까운 연금과 투옥 그리고 죽음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그가 의연할 수 있었던 것은 초인적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의 민주화를 위한 열정은 지난 50여 년간 전 세계의 수많은 민주인사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아왔다.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사형을 언도받고 청주교도소에 수감되었을 당시 쓴 29통의 편지를 엮어 1984년 출간된 『김대중 옥중서신』은 이러한 고난의 여정을 고스란히 대변해준다. 이 책에 실린 편지들은 옥중 편지의 차원을 넘어 김대중의 사상과 가치관이 집약된 그야말로 하나의 연구논문이자 문학비평서, 철학서였다. 이 책은 1984년 발간된 『김대중 옥중서신』에서 공개하지 못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편지들 그리고 그동안 거의 공개되지 않았던 이희호 여사의 답신들을 모두 수록해 엮은 최종판이다.『옥중서신 1』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희호 여사에게, 『옥중서신 2』는 이희호 여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로 구성돼 있다. 최종판 『옥중서신 1, 2』는 김대중 대통령이 이 땅의 동포들과 역사 앞에 남긴 마지막 메시지다.
#김대중
#이희호
#편지
#민주주의
독시재 산고
이용희 저 | 연암서가
국제정치학자이자 미술사학자로 20세기 한국 학문사에 굵직한 자취를 남긴 이용희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저술을 한데 모은 『동주이용희전집』(전10권) 중 에세이·칼럼·대담·좌담을 묶은 제6권 『독시재 산고』.
실증과 이론을 겸비하고 이론과 실천을 겸행한 동주 이용희의 세평. 동주에게 그림 감상이 역사 속의 아름다움을 읽어내는 ‘감식(鑑識)’이었다면, 독서는 현실의 세계를 읽어내는 ‘독시(讀時)’였다. 낭만과 실증 사이에서, 이론과 실천 사이에서 시대를 읽어낸 동주의 에세이와 당대 지성인들과의 대화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지적 거장의 지성의 폭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독서연대기로 돌아보는 젊은 정신의 회억을 담은 제1부 나의 독서연대기, 정치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문학과 학문을 다룬 제2부 한 정치학자의 산책, 시대를 관통하는 화두를 다룬 제3부 세계정치와 한국으로 구성되었다.
#에세이
#정치
#국제정치
한시 속의 술 술 속의 한시
홍상훈 저 | 연암서가
이 책은 기본적으로 고대 중국에서 술을 소재로 하거나 술자리에서 지은, 혹은 간접적으로나마 술과 관련된 190여 편의 한시(漢詩)들을 모아 소개하고자 엮은 것이다. 그러나 이런 소개가 한시의 형식과 술 사이에 어떤 억지스러운 관계를 엮으려는 의도를 가진 것은 아니다. 그보다 특수한 시대 배경과 개인사를 가진 여러 시인들의 삶과 사상, 시 창작에서 각기 정도와 방식은 다르지만 술이 미친 영향에 더 주목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상고시대부터 청나라 말엽에 이르기까지 고대 중국에서 술과 관련된 시가(詩歌) -송(宋)나라 문학을 대표하는 ‘사(詞)’와 원(元)나라를 대표하는 ‘산곡(散曲)’을 포함해서- 들을 소개하면서,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저자의 단상들을 풀어 놓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저자는 개별 작가나 작품을 시대 순으로 나열하고 해석과 주석, 해설을 붙이는 기존 시 선집들의 상투적인 틀을 버리고, 술과 관련된 한 편의 시 작품에서 비롯된 저자 자신의 감상과 생각을 연관된 다른 작품들을 끌어들여 비교하거나 보충하는 독특한 방식을 취했다. 그 결과 이 책에 소개된 190여 편의 한시들은 19편의 글 안에 인용되는 형식으로 소개되면서 독자에게 또 다른 감상과 생각을 유도한다.
앨리스 B. 토클라스 자서전
거트루드 스타인 저 | 연암서가
20세기 전반의 미국과 유럽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유명한 미술품 수집가이자 소설가, 극작가이며 시인인 거트루드 스타인, 그녀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는 끝없이 다양하고 다채롭다. 작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스타인은 큰 소리로 말했다. “아! 물론 칭찬, 칭찬, 칭찬이지요.” 그리고 그녀가 일생 동안 고대했던 막대한 ‘칭찬’이 『앨리스 B. 토클라스 자서전』과 함께 왔다. 1933년 이 책이 출판되자마자 그녀는 그야말로 하룻밤 사이에 유명해진 것이다. 1920년대 유럽의 문화계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 이 책은 이전의 스타인의 작품과 달리 즉각적으로 비평적 호평을 받았고 독자들이 이 새로운 형태의 자서전을 환영했다. 거트루드 스타인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직접 기록한 자서전이지만 독특하게도 그녀의 평생 동반자였던 앨리스 B. 토클라스의 이름을 빌려 『Autobiography of Alice B. Toklas』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스타인의 필생의 꿈이던 『애틀랜틱 먼슬리』에 연재되는가 하면 30여 년 만에 고향으로 금의환향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렇게 그녀에게 일약 명성과 부를 가져다준 『앨리스 B. 토클라스 자서전』은 자서전 역사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중세에서 현대까지 독일 고전 명작들과 함께 하는) 독일 명작 기행
홍성광 저 | 연암서가
이 책은 독일 문학의 여러 명작을 중심으로 문학 전공자는 물론이고 문학 애호가, 명작 수업을 듣는 학생 및 일반 독자들이 읽을 만한 작품들을 선별해서 되도록 상세히 소개, 분석하고 해설, 평가했다. 독일의 고전작가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와 프리드리히 실러, 20세기의 세 거장 토마스 만, 헤르만 헤세, 프란츠 카프카를 비롯하여 현대의 인기 작가인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하인리히 뵐, 페터 한트케, 파트리크 쥐스킨트,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작품들을 다루었다. 그리고 문학 작품은 아니어도 토마스 만, 헤르만 헤세, 프란츠 카프카에게 큰 영향을 끼친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와 프리드리히 니체의 저서도 아울러 소개했다. 독일 문학은 철학, 특히 쇼펜하우어나 니체의 철학을 바탕에 깔고 있는 경우가 많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는 니체의 이름이 직접 거론되어 있고,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처음에 니체의 영원회귀에 대한 단상으로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카프카의 작품에서 ‘법’이나 ‘성’은 안으로 들어가거나 닿을 수 없는 의지나 무의식으로 볼 수도 있는데 그 단초는 의외로 쇼펜하우어에게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법’이나 ‘성’은 외적 차원에서 보면 오늘날 안정된 정규직의 알레고리로도 읽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독일 문학은 난해하고 지루한 감이 없지 않지만 지적 흥미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우리의 도전의식을 자극하기도 한다.
#서양문학
#문학이론
나의 문학, 나의 철학 : 문학과 철학 넘나들기
박이문 저 | 미다스북스
『박이문 인문학 전집』의 출간 기획은 2014년부터 시작되었다. 박이문 선생과 부인 유영숙 여사의 격려와 지원을 통해 큰 힘을 손에 쥐고 출발했다. 전집의 목차 구성은 박이문 선생의 인문학적 저작을 주제별·시간대별로 분류한 결과물이다. 제2권 『나의 문학, 나의 철학』은 박이문 인문학의 시발점이었던 문학과, 거기서 더 나아가 철학의 물음들을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1부의 글들은 박이문 선생이 프랑스로 떠나기 전 약 5년 동안 신문이나 《사상계》 등과 같은 잡지에 프랑스 문학을 소개했던 글을 숙명여대 박은수 교수가 오랫동안 보관해오다가 출간을 권유해 1976년 『파리의 작가들』이라는 제목의 단행본으로 출간된 것이다. 2부는 1975년 6월 16일자 《연세춘추》에 실렸던 「서술과 분석」을 제외하면 모두 1973년 《문학사상》 창간호부터 연재된 글들로, 나중에 단행본 『문학 속의 철학』(1975)으로 출간된 것이다. 3부는 실존주의와 철학, 그리고 철학과 문학의 관련 문제에 관한 글들로 구성했다.
#한국철학
#인문학
#박이문
하나만의 선택 : 우리 시대 인문학 최고의 마에스트로
박이문 저 | 미다스북스
『박이문 인문학 전집』의 출간 기획은 2014년부터 시작되었다. 박이문 선생과 부인 유영숙 여사의 격려와 지원을 통해 큰 힘을 손에 쥐고 출발했다. 전집의 목차 구성은 박이문 선생의 인문학적 저작을 주제별·시간대별로 분류한 결과물이다. 제1권 『하나만의 선택』은 1978년 발간된 단행본의 제목이자, 혼란기에 인문학적 앎을 추구한 박이문 선생의 실존적 삶을 드러냄과 동시에 선생의 삶의 가치관을 대변하는 말이다. 1부에는 1970년대 초반부터 잡지와 신문에 발표한 인문학적 앎을 찾아나서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글들을, 2부에는 1984년부터 1988년까지 《문예중앙》에 연재되었다가 『사물의 언어』(1988)라는 제목으로 묶어 출간된 자서전적 성격의 글들을, 3부에는 자신의 지적 탐구의 삶을 반추하는 단편적인 글들을, 4부에는 『더불어 사는 인간과 자연』(2001)에 수록된, 선생의 삶의 역정과 오늘의 시대에 대한 생각을 담은 대담을 실었다.
#한국철학
#인문학
#박이문
울림의 공백 : 가혹한 생에서 피어난 청정한 시
박이문 저 | 미다스북스
『박이문 인문학 전집』의 출간 기획은 2014년부터 시작되었다. 박이문 선생과 부인 유영숙 여사의 격려와 지원을 통해 큰 힘을 손에 쥐고 출발했다. 전집의 목차 구성은 박이문 선생의 인문학적 저작을 주제별·시간대별로 분류한 결과물이다. 제10권 『울림의 공백』은 박이문 선생 시 전집이다. 첫 시집인 『눈에 덮인 찰스강변』(1979)부터 마지막 시집인 『고아로 자란 코끼리의 분노』(2010)까지 발간된 순으로 실었다. 단, 『부서진 말들』의 경우 1999년 민음사에서 영어판 『Broken Words』로 출간됐지만, 2004년 독일 함부르크의 Abera Verlag 출판사에서 독어판 『Zebrochene WOrter』이 출간되고, 2010년 1월 민음사에서 다시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기에 마지막 순서에 게재하였다.
#한국철학
#인문학
#박이문
쌍천기봉(雙釧奇逢) 下
문화재관리국 장서각 저 | 문화재청
이조후기에 이르러 이땅에서는 士의 개념에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士란 상우왕공(上友王公)이요 하열농공(下列農工)이라던 말은 집권권에서 탈락된 일부 사류(士類)에 있어서는 이미 지난날의 한낱 추억거리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이들 士들은 실제로 피지배 대중인 농·공·상의 계층에 가까와져 있었고 때문에 이들은 또 그들 나름대로의 새로운 세계의 구축이라는 꿈 다시말하면 이상향적 구도라는 새 씨앗을 마련하고 있었던 것이다. 때문에 이들은 행렬이나 연령의 순차에 의해 요직과 이권이 분배되던 벌열의 세도라는 모순적인 보수성에서 탈피하고 참신하고 역량있는 젊은 세대로 짜여진 새로운 지도계층을 갈망하였던 것이다. 이 작품에서 요직들이 젊은 계층으로 메꾸어지게 된 것도 사실은 그러한 결과의 산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렇게 볼 때 이조후기의 장편소설에 나타나고 있는 지도계층의 소장화(小壯化)는 실로 이조의 후기사회인들 일각에서 염원하던 그들의 Utopia적 구도의 일환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상을 종합하여 볼 때 이 작품은 우리에게 다음의 몇 가지를 말해 준다. 첫째:이 작품은 아직 학계에 잘 알려지지 않고는 있으나 이조후기에 나타나게 된 주부 연작의 희귀한 대하소설이다. 둘째:이 작품은 이조후기의 사회가 족벌이나 척신들에 의해 전천되었던 정치적, 사회적 모순에 조용한 반성과 강력한 비판을 가하고 있다. 세째:이 작품은 지난날의 연로한 인물들에 의해 운영되어온 이른바 노인왕구에 대해 반발하고 참신하고 역량있는 소장지도계층을 내세워 이들로 하여금 그들이 그리는 이상향을 구축하고 싶어하고 있다. 이러한 해역이 가능하다면 이 작품은 우리의 문학사에서 뺄 수 없는 귀중한 유산이 아닐 수 없다. - 〈쌍천기봉 해제〉 중에서 -
#한국고전문학
쌍천기봉(雙釧奇逢) 上
문화재관리국 장서각 저 | 문화재청
이조후기에 이르러 이땅에서는 士의 개념에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士란 상우왕공(上友王公)이요 하열농공(下列農工)이라던 말은 집권권에서 탈락된 일부 사류(士類)에 있어서는 이미 지난날의 한낱 추억거리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이들 士들은 실제로 피지배 대중인 농·공·상의 계층에 가까와져 있었고 때문에 이들은 또 그들 나름대로의 새로운 세계의 구축이라는 꿈 다시말하면 이상향적 구도라는 새 씨앗을 마련하고 있었던 것이다. 때문에 이들은 행렬이나 연령의 순차에 의해 요직과 이권이 분배되던 벌열의 세도라는 모순적인 보수성에서 탈피하고 참신하고 역량있는 젊은 세대로 짜여진 새로운 지도계층을 갈망하였던 것이다. 이 작품에서 요직들이 젊은 계층으로 메꾸어지게 된 것도 사실은 그러한 결과의 산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렇게 볼 때 이조후기의 장편소설에 나타나고 있는 지도계층의 소장화(小壯化)는 실로 이조의 후기사회인들 일각에서 염원하던 그들의 Utopia적 구도의 일환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상을 종합하여 볼 때 이 작품은 우리에게 다음의 몇 가지를 말해 준다. 첫째:이 작품은 아직 학계에 잘 알려지지 않고는 있으나 이조후기에 나타나게 된 주부 연작의 희귀한 대하소설이다. 둘째:이 작품은 이조후기의 사회가 족벌이나 척신들에 의해 전천되었던 정치적, 사회적 모순에 조용한 반성과 강력한 비판을 가하고 있다. 세째:이 작품은 지난날의 연로한 인물들에 의해 운영되어온 이른바 노인왕구에 대해 반발하고 참신하고 역량있는 소장지도계층을 내세워 이들로 하여금 그들이 그리는 이상향을 구축하고 싶어하고 있다. 이러한 해역이 가능하다면 이 작품은 우리의 문학사에서 뺄 수 없는 귀중한 유산이 아닐 수 없다. - 〈쌍천기봉 해제〉 중에서 -
#한국고전문학
비해당소상팔경시첩
문화재청 저 | 문화재청
『비해당소상팔경시첩(匪懈堂瀟湘八景詩帖)』은 문학과 예술의 절정기였던 세종 시대인 1442년에 비해당 안평대군의 주도로 중국의 소상팔경을 소재로 삼아 당시 이름난 문인들에게 시를 짓게 한 것을 모아 엮은 것입니다. 실제로는 가볼 수 없어서 당시 이상경(理想景)으로 설정된 소상팔경을 대상으로 고려 이인로·진화의 시와 조선 세종 연간을 대표하는 성삼문·신숙주 등을 비롯한 문인 18명의 찬시와 이영서의 서문으로 구성되어 각 시마다 개성있는 필체에 다양한 서체를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의 내용으로 보아 그 시대의 문학수준을 충분히 가늠할 수 있습니다. - 〈《비해당소상팔경시첩》의 영인본 보급판을 출간하며〉 중에서 -
#조선시대사
[조선시대 개인일기 국역총서] 강영일기(岡營日記)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 저 | 문화재청
『강영일기(岡營日記)』는 황해 병사 황해병마절도사 심능준(沈能俊)이 헌종 8년(1842) 부임할 때부터 헌종 10년(1844) 4월 체임될 때까지의 공식적인 활동을 기록한 일기이다. 『강영일기(岡營日記)』는 황해 병사의 공식적인 임명과 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기초적 자료이다. 이외에도 부임 당시 헌종의 비 효현왕후가 승하하여 관인들이 국상을 치르는 절차나 복식 등도 살펴볼 수 있고, 여가에 타령 打詠 한마당을 듣는 대목도 있어 민간자료로도 흥미롭다. 아울러 이 일기의 주인공인 심능준의 연대기 자료와 비교하여 고찰하면 19세기 초기 무관의 관직업무를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해제 중에서 -
#일기
#조선시대사
[조선시대 개인일기 국역총서] 금영일기(錦營日記)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 저 | 문화재청
『금영일기(錦營日記)』는 경주부윤으로 재직 중이던 심이지 沈頤之, 영조 11년(1735)~정조 20년(1796) 가 정조 4년(1780) 3월 27일에 홍충도(洪忠道) 관찰사로 임명되면서 기록한 내용이다. 금영은 충청도 관찰사가 근무하는 감영을 달리 일컫는 말이다. 임명되는 과정을 서술한데 이어 관내를 순시하는 등의 일정을 기록하였고, 9월 27일 충주의 포수 이시춘(李時春)의 승호(陞戶) 과정에서 발견된 부정이 문제가 되어 파직이 결정된 이후, 새로 관찰사로 임명된 홍병찬(洪秉纘)과 교대하고 10월 12일까지 서울로 들어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고 있다. - 해제 중에서 -
#일기
#조선시대사
조선시대 개인일기 1 : 대구·경북
국립문화재연구소 저 | 문화재청
조선시대 개인 일기는 이런 일반 성격 밖에도 ‘집안의 대·소사를 처리해 나가는 절차’, ‘외국 사행과정에서의 견문’, ‘전쟁 등 특정 사건에 대한 기억’, ‘건물의 영·중건’, ‘문집 간행’, ‘묘소를 옮기는 천장遷葬’ 등 전해둬야 할 내용을 기록한 특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동산문화재 학술조사연구 사업으로 조선시대 일기자료 현황을 파악 공유하고, 중요일기의 해제를 통해 국가지정 검토 대상 문화재를 확보하고자 다년간의 추진계획을 세웠습니다. 올해 그 첫 보고서로 『조선시대 개인 일기 - 대구·경북』편을 펴냅니다. - 〈펴내는 글〉 중에서 -
#조선시대사
#일기
[조선시대 개인일기 국역총서] 동북안사록(東北按使錄)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 저 | 문화재청
『동북안사록』은 심수〔沈鏽, 숙종 33년(1707)~영조 52년(1776)〕가 강원도와 함경도의 관찰사를 지내면서 도내(道內)를 순력(巡歷)할 때 그 노정(路程)을 기록한 일기이다. 『동북안사록』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다. 필사본으로 전체 1책이고 표지까지 총 80쪽이며, 10행 22자이다. 5쪽부터 57쪽까지는 강원도 관찰사 때의 기록이고, 61쪽부터 77쪽까지는 함경도 관찰사 때의 기록이다. 함경도 순력은 「북행일록(北行日錄)」과 「북순일기(北巡日記)」의 제목이 붙어 있다. 『동북안사록』은 관찰사 임기 중의 모든 일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도내(道內)를 순력(巡歷)할 때의 노정을 간략히 기록한 일기이다. 또한 공식적인 노정과 관찰사를 찾아온 사람들에 대한 기록뿐 아니라, 개인적인 기록, 즉 가족이나 지인들이 찾아오거나, 공무 중 금강산 유람을 하면서 느낀 감회, 그리고 기생들에게 풍악을 잡게 한 일 등까지도 기록하였다. 하지만 순력 중에 있었던 공적인 일들, 곧 해당 고을 수령의 근무 평가에 대한 내용은 전무하며, 백성들의 생활 형편 등도 몇몇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기록되어 있지 않다. - 해제 중에서 -
#일기
#조선시대사
조선시대 개인일기 4 : 충청·강원·전라·경남
국립문화재연구소 저 | 문화재청
일상에서 일어나는 신변잡기를 기록한 조선시대 개인일기는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과 같은 관찬사료에서 찾을 수 없는 자잘한 시대상을 보여주고 있어 공적인 기록에서 누락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가치가 있습니다. 올해는 지역별 조사연구 마지막 해로 충청·강원·전라·경남 지역 개인일기의 현황을 조사하여 170여건의 일기 가운데 27건의 일기를 선별하여 해제하였습니다. 기본적인 서지사항과 함께 저자의 생애, 일기의 구성과 체제, 내용과 가치 등을 정리하고 해당 일기별 사진을 수록하여 가독성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 〈펴내는 글〉 중에서 -
#조선시대사
#일기
조선시대 개인일기 2 : 인천·경기
국립문화재연구소 저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동산문화재 학술조사연구 사업으로 조선시대 개인 일기 자료에 대한 전국적인 현황을 파악하여 소개하고, 그 가운데 중요한 일기에 대한 해제를 통하여 관련 연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2015년도의 『조선시대 개인 일기 1 - 대구·경북』에 이어서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지역의 일기 현황을 담은 두 번째 보고서인 『조선시대 개인 일기 2 - 인천·경기』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 〈펴내는 글〉 중에서 -
#조선시대사
#일기
[조선시대 개인일기 국역총서] 관동일기(關東日記)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 저 | 문화재청
『관동일기(關東日記)』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홍명일 洪命一, 선조 36년(1603)~효종 2년(1651) 이 인조 26년(1648) 4월 17일부터 같은 해 8월 1일까지 약 4개월 남짓 강원도 관찰사로 재직하며 그 업무와 일상을 기록한 일기이다. 이 일기는 짧은 재임 기간의 기록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하게 무미건조한 공식 기록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행문, 수필 같은 요소를 갖추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기자기한 내용들을 곁들이고 있다. - 해제 중에서 -
#일기
#조선시대사
화문록(花門錄) 上
문화재관리국 장서각 저 | 문화재청
이 작품은 일부다처로 기인하는 가정의 비극을 표현한 쟁총형(爭寵型) 가정소설의 주제를 띠고 있는 소설이다. 간악한 제2부인 호씨가 선량한 제1부인인 이씨를 모해하는 것은 “사씨남정기”와 같으나, 끝에 가서 이부인이 그렇게 자기를 죽이려고 하였던 호부인을 용서하고, 산사에 숨어있는 것을 사람을 보내어 데려와 남편을 움직여 가까이하게 하여 가정의 평화를 되찾게 하는데에, 이 작품의 특색이 있다. 요컨데 권선징악이란 고전소설의 공통적인 주제를 구현하는 데만 그치고 말았으나, 플로트의 전개에 있어서도 독창적인 참신한 사건들을 결구해 놓았고, 사건의 비극성을 실감이 있게 표현해 놓은 가작이다. - 〈해제〉 중에서 -
#한국고전문학
쌍천기봉(雙釧奇逢) 中
문화재관리국 장서각 저 | 문화재청
이조후기에 이르러 이땅에서는 士의 개념에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士란 상우왕공(上友王公)이요 하열농공(下列農工)이라던 말은 집권권에서 탈락된 일부 사류(士類)에 있어서는 이미 지난날의 한낱 추억거리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이들 士들은 실제로 피지배 대중인 농·공·상의 계층에 가까와져 있었고 때문에 이들은 또 그들 나름대로의 새로운 세계의 구축이라는 꿈 다시말하면 이상향적 구도라는 새 씨앗을 마련하고 있었던 것이다. 때문에 이들은 행렬이나 연령의 순차에 의해 요직과 이권이 분배되던 벌열의 세도라는 모순적인 보수성에서 탈피하고 참신하고 역량있는 젊은 세대로 짜여진 새로운 지도계층을 갈망하였던 것이다. 이 작품에서 요직들이 젊은 계층으로 메꾸어지게 된 것도 사실은 그러한 결과의 산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렇게 볼 때 이조후기의 장편소설에 나타나고 있는 지도계층의 소장화(小壯化)는 실로 이조의 후기사회인들 일각에서 염원하던 그들의 Utopia적 구도의 일환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상을 종합하여 볼 때 이 작품은 우리에게 다음의 몇 가지를 말해 준다. 첫째:이 작품은 아직 학계에 잘 알려지지 않고는 있으나 이조후기에 나타나게 된 주부 연작의 희귀한 대하소설이다. 둘째:이 작품은 이조후기의 사회가 족벌이나 척신들에 의해 전천되었던 정치적, 사회적 모순에 조용한 반성과 강력한 비판을 가하고 있다. 세째:이 작품은 지난날의 연로한 인물들에 의해 운영되어온 이른바 노인왕구에 대해 반발하고 참신하고 역량있는 소장지도계층을 내세워 이들로 하여금 그들이 그리는 이상향을 구축하고 싶어하고 있다. 이러한 해역이 가능하다면 이 작품은 우리의 문학사에서 뺄 수 없는 귀중한 유산이 아닐 수 없다. - 〈쌍천기봉 해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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