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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분류 - 역사∙지리 - 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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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황제
이민원 저 | 대원사
황제'는 정말 절대 권력과 온갖 화려함의 대명사이기만 할까? 우리가 기억하는 황제들의 삶은 물론 대부분 호화찬란하여 후대에 이르러서도 끊임없이 소설이나 영화의 주제로 다루어지곤 한다. 중국이나 러시아, 로마의 황제들이 그렇다. 그렇다면 한국의 황제는 어떨까? 우리나라에도 황제가 있었는가 의아해하는 이도 많을 것이다. 한국에도 두 명의 황제가 있었다. 고종과 순종이 그들이다. 고종이 왕위에 오른 시기는 동북아 전체의 격변기였다. 은둔의 왕국 조선에 불어닥친 서양 군대의 침략, 청나라의 내정 간섭과 일본의 왕궁 습격 등 열강의 각축장으로 변해 버린 조선의 국왕으로서 온갖 수난을 겪은 고종은 독립된 국가의 열망을 품고 대한제국을 선포하게 된다.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국호가 바뀌고 왕에서 황제로 스스로 격상시킨 것이다. 그것은 개인적인 권력욕이나 허영심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와 똑같이 독립된 나라로서 주체적으로 일어서고자 하는 바람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대한제국의 고종황제는 웃지 않는 황제였다. 마음껏 부귀영화와 권력을 누릴 수 없는 불운의 황제였던 것이다. 이 책은 13년이라는 짧은 기간 존속했을 뿐인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과 순종이 나라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밟아간 고단한 여정을 인간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한다. '망국의 군주'라거나 '집안을 망하게 한 암탉' 이라는 등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에게 쏟아진 비난의 표현들은 상당 부분 과장, 왜곡된 것들이며 일본인의 시각에서 평가한 것들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약소국의 황제, 황후로서 그들이 겪어야 했던 좌절과 고난을 안쓰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한편으로는 냉철하고 객관적인 비판의 잣대를 들이댄다.
#한국근대사
목판의 행간에서 조선의 지식문화를 읽다
한국국학진흥원 연구부 외 저 | 글항아리
2012년 3월 한국국학진흥원에 소장된 유교 목판을 연구하기 위해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문헌정보학·국어국문학·역사학을 전공하는 연구자들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향후 목판 연구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놓고 고심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유교 목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라는 과제로 수년간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연구 성과를 집적하고 있었다. 문제는 국내에 목판만을 전문으로 연구한 전문 학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목판 연구는 문헌정보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서지학의 한 부분으로 진행한 정도였다. 목판 심층 연구진 구성은 한국국학진흥원이 그간 목판 학술연구를 진행하면서 참여했던 이들에 더해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여 7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각기 자신들의 전공분야와 유관한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를 시작했다. 이들은 모두 세 차례의 워크숍을 통하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답사를 함께했다. 2012년 11월 16일 그간의 연구 성과를 점검하는 학술발표를 약 150여 명의 문중 어르신을 모시고 진행했고, 이 책은 그 최종결과물이다.
전공 분야가 다른 연구자 7명이 모여서 1년 동안 다양한 각도에서 목판 연구를 진행한 결과 목판이 지니는 서지학적 측면을 비롯해서 목판 제작의 사회 경제적 배경, 지식 정보 전달 매체로서 목판의 역할, 이웃한 일본 목판의 특징 그리고 목판이 어떻게 세계와 소통하는 역할을 했는가를 조명했다. 목판 연구는 이제 시작 단계에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끝으로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귀한 목판을 기꺼이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해주신 기탁문중 어르신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그분들이 한국국학진흥원에 목판을 기탁하지 않았다면 이 책은 세상의 빛을 볼 수 없었을 것이다. - 책머리에 중에서 -
#조선시대사
조선 궁중의 잔치, 연향
국립고궁박물관 외 저 | 글항아리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올해로 네 번째 왕실문화 기획총서인 『조선 궁중의 잔치, 연향』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베풀어진 중요한 문화예술의 장이었던 잔치를 주제로 2012년에 대중과 만났던 ‘왕실문화 심층탐구’ 교양 강좌를 다듬어 엮고, 풍부한 도판 자료들을 실어 새롭게 선보이는 것입니다.
열두 차례로 진행된 이 강좌는 궁중 연향이 담고 있는 속 깊은 뜻, 그 모든 장면을 세밀한 기록으로 남긴 의궤, 연향의 꽃이 되었던 악기와 음악, 노래樂章와 춤, 참여자들이 입었던 옷 한 벌 한 벌과 그에 새겨진 문양의 위엄과 뜻, 연향에 차려진 각종 음식, 연향 장면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그림 등 잔치와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조선 궁중의 잔치인 연향은 왕실뿐 아니라 온 백성이 각자의 본분을 지키며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한 뜻으로 행해진 국가의 중요한 의식이었습니다. 여기에 당대 최고의 장엄하고 우아한 궁중 음악이 곁들여진 것은 물론이고, 춤과 노래로 흥을 돋우며, 시각적으로도 심미성의 극치를 보여준 종합 예술 무대이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조선시대 궁중에서 펼쳐진 우리 궁중 연향의 다양한 면모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생동감 넘치는 연향 분위기를 접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국립고궁박물관은 일반인들이 조선 왕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좀 더 폭넓게 이해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왕실문화 기획총서를 펴내며 중에서 -
#조선시대사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 - 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들
이정철 저 | 역사비평사
경세가(經世家)는 세상을 다스려 나가는 사람을 뜻한다. 경세가는 학자일 수도, 관료일 수도, 정치가일 수도, 개혁가나 실천가일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조선시대 경세가인 이이, 이원익, 조익, 김육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들은 민생의 원칙을 안민에 두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아부었다. 이 책은 옛날 사람의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저자는 ‘책을 펴내며’의 제목을 “해 아래는 새것이 없나니”로 뽑았다. 이 책을 읽으며 곱씹을 문구다. 역사에서 지나갔다가 다시 오지 않는 것은 없다는 점, 즉 과거에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는데 오늘날 정치권도 똑같이 민생 살리기를 외친다는 것. 그것을 해결해야 할 과제 역시 우리 앞에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조선의 개혁’이라는 큰 주제 하에 네 사람의 일대기를 다룬 작은 평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평전 속에서 각각의 삶과 이념, 그 시기의 정치 상황과 사건 전개, 그리고 인물 관계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원익, 조익, 김육은 약간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이이는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책에서 이이를 ‘처음 만나는’ 것처럼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다른 세 인물의 삶과 죽음, 이들이 지향한 이념과 실천 활동, 그들과 엮인 사람들의 관계를 읽다 보면 우리가 지금까지 단편적이고 피상적으로만 이들을 알고 있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중에서>
#조선시대사
[규장각 교양총서] 실용서로 읽는 조선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외 저 | 글항아리
규장각 교양총서 제 9권이다. 조선 사람들이 늘 경험했던 실용의 세계를 몇 종류의 실용서를 통해 들여다보고자 한다. 미시의 관찰 속에서, 포착하기 쉽지 않은 조선 사람들의 땀내 나는 일상을 확인하자는 의도다. 실용의 지식을 담고 있는 “책”과 그 책을 만든 사람들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얻는 재미, 실용의 문화 속에 펼쳐지는 조선의 속살을 헤쳐 보는 즐거움 또한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조선시대사
규장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들 - 규장각 보물로 살펴보는 조선시대 문화사
신병주 저 | 책과함께
규장각에는 《조선왕조실록》《승정원일기》등 국가의 공식 연대기를 비롯하여 국가의 주요 행사를 기록과 그림으로 정리한 의궤, 국토의 모습을 사실적이고 회화적으로 그린 지도, 《해동제국기》《열하일기》 같은 기행문, 개인의 일기와 문집, 생활사의 단면을 보여주는 각종 고문서 등 조선시대 사람들이 남긴 방대한 자료들이 소장되어 있다. 역사학뿐 아니라 한문학, 지리학, 언어학, 민속학, 군사학, 미술사, 복식사 등 각 분야의 관심사를 충족시켜줄 매력적인 자료들이 가득하다. 이 자료들에는 선조의 삶과 생각의 자취가 담겨 있고 그 시대인들의 문화역량이 함축되어 있어서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명품이라 부를 만하다.
이 책은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들을 골라 소개하고 있다. 책의 제목을 <규장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들>이라고 한 것은 바로 그같은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명품들은 그야말로 맛보기에 불과할지 모른다. 그만큼 규장각은 조선시대를 알 수 있는 무궁무진한 자료들의 보물창고다. 총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왕의 숨결이 느펴지는 어필, 왕실 요양소였던 온양온천의 행궁 모습을 전해주는 온양별궁전도, 조선시대 외국어 학습서인 <노걸대>, 조선시대 베스트셀러 박지원의 여행기 <열하일기>,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지방지도등 다양한 문화유산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은이가 제공하는 풍부한 시각자료와 흥미로운 일화들도 무척 유용하다.
#조선시대사
종묘와 사직 - 조선을 떠받친 두 기둥
강문식 외 저 | 책과함께
규장각 인문강좌 시리즈 1권. 종묘와 사직은 조선시대에 흥망성쇠와 운명을 같이한 조선의 역사 그 자체이다. 종묘와 사직은 조선의 통치 이념이자 조선인의 정신 세계였던 유교적 세계관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종묘와 사직에 대한 본격적인 교양서인 이 책은 종묘와 사직의 탄생과 변모 과정, 종묘와 사직의 제사 절차와 형식을 상세히 밝히고, 종묘와 사직에 숨어있는 역사적 배경을 풀어내고 있다.
종묘에서는 역대 국왕과 왕비에게 제사를 지냄으로써 유교의 핵심 원리인 효와 충을 실천했으며, 사직에서는 유교 문화의 경제적 기반인 농업과 관련된 신들에게 제사를 지냈다. 또한 종묘와 사직의 제사 의례는 조선 왕실 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어 조선시대의 예술과 문화의 중요한 일면을 보여준다. 중국에서 유래한 종묘·사직 제도를 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변용한 조선의 종묘와 사직을 통해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조선시대사
[규장각 교양총서] 일기로 본 조선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외 저 | 글항아리
규장각 교양총서 제8권으로 나온 『일기로 본 조선』.총 열두 편의 일기가 담겨 있다. 세 편을 제외하고는 개인의 일상생활 전반을 기록한 생활일기다. 일기를 쓴 기간은 짧게는 1년 여부터 68년에 이르고, 일기가 시작될 때의 연령은 10세부터 80여 세까지 각기 다르다. 우리는 열두 편의 일기가 지닌 독특한 맛과 향을 풀어내어 옛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예나 지금이나 질병과 죽음은 인생에서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다. 치병일기는 조선 사람들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애쓴 노고의 흔적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정청일기』는 내의원 어의들이 고위 관료로 재직 중인 노수신을 치료한 일기이고, 『가대인시탕시일기』에는 왕진을 거절당하자 노모에게 단지혈斷指血을 드린 효자 하진태의 절절함이 배어 있다.
#조선시대사
#일기
[근대문학] 조선 여행에 떠도는 제국
서기재 저 | 소명출판
한국의 근대 여행문화의 출발과 과정을 당시 발행되었던 여행안내서, 지지, 기행문, 지도, 여행 잡지, 시각표, 여행에 관한 담론 등을 통해 촘촘히 살핀 책이다. 이 책은 먼저 서양 여행자들의 눈을 통해 본 여행지로서의 근대 한국의 모습, 관광을 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인 지도의 개인적 소유, 그리고 일본에 의해서 왕성하게 발행된 근대 여행안내서와 잡지 및 이에 관한 담론들, 한국에서 규범화된 관광지들, 또한 일본을 여행하고 기록을 남겼던 많은 지식인들의 조선표상, 마지막으로 해방 후의 여행안내서 및 잡지에서 볼 수 있는 일본인의 한국 관광모습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고찰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근대를 향한 욕망, 구시대의 낡은 문화를 접고 새로운 문화를 추구하는 한국의 욕망과 제국을 건설하기 위한 심상지리의 확대와 그것에 대한 실천이라는 일본의 욕망이 '근대적 여행' 속에 어떻게 드러나 있는가를 흥미롭게 살펴본다.
조선시대 생활사 2
한국고문서학회 저 | 역사비평사
정치사나 사회경제사 위주의 역사서술은 시대의 큰 틀을 설명하는 데는 유용할지 모르나 당대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일상생활을 담아내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다. 몇 년 전부터 사회사·생활사 책들이 꾸준히 기획돼 나오는 것도 기존의 역사서술에 대한 하나의 반성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나온 <조선시대 생활사>란 또한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쓰여졌다.
법학, 사학, 국문학, 경제학을 전공한 연구자 18명이 각자의 전공분야에 맞춰 쓴 이 책은 출산과 육아, 가훈, 부부생활과 가정생활, 시장과 물가, 약국과 의원, 연희와 세시풍속 등 조선시대의 다양한 생활사를 5부로 나누어 풀어쓴 것이다. '한국고문서학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 사료들의 실질적 검토를 통해 조선시대의 다양한 면면들을 구체적으로 그려낸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이문건의 <양아록>과 <묵재일기>를 통해 출산과 육아, 그리고 사대부의 일상생활을, 몸이 약해 약을 자주 썼던 양반 유만주의 일기를 통해 18세기 후반의 의료생활을, <비편사등록> 등의 기록을 통해 조선시대 경제 변동을 복원해내는 식이다. 이 외에도 유서, 처방전, 족보 등의 고문서들도 당시 삶을 그려내는 재료로 쓰였다.
하층민에 대한 사료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이유도 있겠지만 서술 대상이 주로 양반계층에 집중되어 있는 점이나, 좀 더 쉽게 쓰여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사료에 기초해 조선시대 생활사의 면면들을 세밀히 다룬 점은 이 책의 장점이다.
#조선시대사
경연, 왕의 공부
김태완 지음 | 역사비평사
『경연, 왕의공부』는 조선시대 국왕의 공부, 곧 ‘경연(經筵)’을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경연’은 왕이 당대 최고의 석학들과 철학과 역사를 공부하고, 국가 정책을 토론하는 자리이며, 한 나라를 대표하고 나라 전체의 품격을 좌우하던 왕이 경연에서 무엇을 공부했으며, 어떤 교재로 공부했는지, 공부의 목적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경연이 이루어지는 절차부터 경연관의 선발방법, 경연의 목표 등 경연에 관한 궁금한 모든 것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조강, 주강, 석강 등 한 번 공부에서 그치지 않고, 하루에 연달아 경연을 열어 공부하던 조선시대 국왕의 모습과 그것을 정치에 적용한 실제 사례들을 보여주고, 왕관 신하들이 논의를 한 모습도 생생하게 재현하여 당시의 정치 사회적 배경이 담겨 있는 과거의 경연기록을 통해 오늘날의 정치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조선시대사
대동법, 조선 최고의 개혁
이정철 지음 | 역사비평사
『대동법, 조선 최고의 개혁』은 조선의 500년간의 역사에서 최고의 개혁으로 200년간 모색되고 100년간 펼쳐진 '대동법(大同法)'을 복원해낸다. 특히 대동법에서 가장 중요한 문헌인 '대동사목(大同事目)'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거쳐, 선조, 인조, 효종, 현종 시절에 진행된 왕과 관료의 논의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17세기 초ㆍ중반에 대동법이 현실적 정책으로서 수립되기까지 대동법은 민생과 세금의 문제였을 뿐 아니라, 제도적 공공성을 회복하는 문제였음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사
사화와 반정의 시대
김범 지음 | 역사비평사
『사화와 반정의 시대』는 조선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정치 변혁의 시대에 펼쳐진 권력 투쟁을 살펴보는 책입니다. 국가 체제를 완성한 성종, 그에 대한 반발과 균열을 보인 연산군, 다시 왕권을 둘러싼 체제 정비를 시도한 중종까지 3대 75년간의 정치 투쟁을 다루었으며, 세 왕과 신하들의 권력 관계는 이후 조선왕조의 정치사를 압축한 중요한 특징들을 지녔습니다. 기존의 '훈구와 사림'세력에 대한 통설을 재검토하며, 이 시기에 일어난 세 번의 사화에 대한 본질적인 성격을 밝히고자 했으며, 왕권과 신권 사이의 견제와 협력의 역사를 '정치적 정립구도'라는 시각으로 파악하면서, 그 시대가 안고 있던 역사적 고뇌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조선시대사
광해군 - 탁월한 외교정책을 펼친 군주
한명기 저 | 역사비평사
이 책은 광해군에 대한 엇갈린 평가를 정리하고 그를 둘러싼 선입견을 비판적으로 다룬 내용의 책이다.
폭군인가 아닌가, 연산군과는 어떻게 비교될 수 있는가 등 흥미를 끌만한 주제를 바탕으로 광해군을 새롭게 평가하고 있으며 명, 청 교체기에 탁월한 실리외교를 펼쳐 전쟁을 막은 군주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승자의 편인 역사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패자의 진실을 규명하는 역사서이다.
#조선시대사
왕가의 전인적 공부법 : 조선 오백년 집권의 비밀
도현신 저 | 미다스북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넘어 민주주의의 정점에 선 조선의 정치! 세종·정조와 같은 세계적 정치리더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조선의 왕들은 지·덕·체의 미덕을 갖춘 인격자가 되는 전인교육을 목표로 했다. 그렇게 탄생한 왕과 그들의 정치 덕분에 조선은 오백년이라는 긴 세월을 평화롭고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었다. 세계 역사상 보기 드물게 오백년을 이어 지속된 나라, 조선! 그 비결은 왕가의 특별한 교육에 있었다. 조선을 이끈 핵심 세력인 왕가는 과연 어떠한 교육을 하면서 다음 세대의 왕들을 길러 냈을까? 조선 왕가는 오늘날처럼 단순히 돈벌이에 필요한 취업 교육만 시키는 변질된 교육이 아니라, 지혜와 예절과 건강을 모두 갖춘 훌륭한 인격자가 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는 전인교육을 해왔다. 그로 인해서 조선은 오백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존속하면서 번영을 구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조선시대사
[규장각 교양총서] 조선 사람의 조선여행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외 저 | 글항아리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펴내는 총서의 일곱 번째 권. 『조선 사람의 조선여행』은 조선인들이 자신의 강토를 다니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비록 ‘여행’을 앞세웠지만, 여기서 다뤄지는 이야기는 즐거운 마음으로 다른 고장을 돌아보는 일상적 여행 범주에 들지 않는 이야기도 여럿 있다. 방 안에 앉아서 그림과 글로 다른 곳을 여행하는 와유臥遊와 나라로부터 죄를 얻어 가족과 직업으로부터 벗어나 먼 곳에 처해졌던 유배, 그리고 지방 행정을 정찰하러 가는 암행어사의 길도 여행길로 보고 있다. 책은 지금껏 익숙한 때나 장소와는 다른 시공간을 경험하는 것으로 여행을 넓게 정의하고, 이를 통해 과거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 여행이 벌어진 시대의 역사를 돌아보며, 나아가서는 오늘날 우리 삶에 도움이 될 만한 지혜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선시대사
대한계년사(大韓季年史)
정교 저,조광 편,변주승 역주 | 소명출판
『대한계년사(大韓季年史)』는 대한제국 말기의 상황, 특히 독립협회의 활동상을 상세히 알 수 있는 주요 자료인 『대한계년사』를 번역한 제품입니다. 『대한계년사(大韓季年史)』는 각종 연대기 자료와 신문자료, 문집자료 등에 수록된 원사료와 『대한계년사』에 수록된 자료를 쉬운 한글로 옮겼습니다. 각 권은 번역편과 원문편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3인칭 시점을 사용하고, 당시 인물들에 대한 솔직하고 신랄한 평을 읽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조선시대사
#한국근대사
국조역상고(國朝曆象考)
서호수 편저,성주덕 편저,김영 편저,이은희 역주,문중양 역주 | 소명출판
『국조역상고(國朝曆象考)』는 정조 20년에 간행된 <국조역상고>를 관상감제조 서호수, 성주덕, 김영의 주도로 편찬된 책입니다. 역대의 역법과 의기의 제도 및 그 변천 등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한 문헌으로 정조대 당시 여러 곳에 산재하였던 역상에 관한 기록을 수집, 정리하여 엮고 있습니다. 약 400년 동안 우리나라 천문학의 대략을 살펴볼 수 있으며, 조선의 선인들이 옛 성인들의 일을 중히 여겨 국초부터 서운관을 설치하고 관측에 필요한 의기와 역산법을 갖추어 역의 추보와 측후에 대비하여 왔으며 그 정밀함이 중국에 미치지 못한 것이 없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사
#과학
일제시기 장시 연구
허영란 저 | 역사비평사
『일제시기 장시 연구』는 5일장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한국 사회를 분석한 최초의 연구서입니다. 일제강점기에 급격한 사회 변동을 겪으면서 오히려 5일장이 지속, 확장되어온 점에 주목하고 그 배후에 놓인 구조적, 주체적 원인을 밝혀내고자 하고 있습니다. 『일제시기 장시 연구』의 가장 큰 특징은 장시를 단순히 경제적인 시장제도로 국한시키지 않고, ‘시민과 행상인, 농민들이 생활자로서의 욕구와 실천을 표출하는 공공적이고 사회적인 자산’이자, ‘조선 후기 이래 전개되어온 사회질서와 사고방식의 변화가 실질적으로 투사되는 생활의 현장’으로 보고 장시를 둘러싸고 나타난 다양한 갈등과 지역주민의 참여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일제 지배 아래 지방의 조선인들이 자신의 이해관계를 보호하면서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한국근대사
[규장각 교양총서] 세상 사람의 조선여행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외 저 | 글항아리
규장각 교양총서 제6권 『세상 사람의 조선여행』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조선초기부터 근대시기까지 조선을 다녀간 이방인들의 여행을 다루고 있다. 세종 시기 명나라 칙사들부터 임진왜란 이후 일본의 사행과 같은 국가간 사신 왕래들부터 하멜로 대표되는 표류, 학술조사 차 배를 타고 건너온 학자들의 여행까지 다양한 형태의 여행기록을 전문가들의 꼼꼼한 사료검토와 풍부한 상상력 및 관련된 도판으로 입체적으로 다루었다. 이방인들에게 조선과 식민지 근대는 어떤 나라였을까? 그들은 무슨 목적으로 조선에 와서 무엇을 보고 느꼈으며, 그들의 기록엔 우리의 어떤 모습이 그려져 있을까? 이번 『세상 사람의 조선여행』에서는 바로 그러한 것들을 살펴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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