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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한국전쟁 - 만주 조선인의 `조국`과 전쟁
염인호 저 | 역사비평사
중국사의 일부로만 다뤄졌던 만주 조선인의 역사를
한국 현대사의 일부로 껴안고 새롭게 조명한 책이다.
저자 염인호는 '한국전쟁'이라는 커다란 역사적 사건의 봉우리 위에서
만주 조선인의 역사를 재구성하면서,
그들이 지닌 조선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뜨거웠던 한반도 조국애를 생생하게 드러낸다.
연변, 길림, 목단강시 등에서 꾸준히 발행된 한글신문들,
중국 당안관 문서와 문혁 시기 자료들에서 퍼올린 당대인들의 생생한 육성을 통해,
잊고 있던 격동기 한국사의 치열했던 현장을 되찾고
온몸으로 역사와 부딪혀야 했던 만주 조선인들의 삶과 투쟁을 다시금 느껴볼 수 있다.
한국현대사의 잃어버린 퍼즐, 만주 조선인의 삶과 투쟁을 재발견한 책.
#한국현대사
#한국전쟁
한국전쟁에 대한 11가지 시선 - 한국, 동서독, 프랑스, 폴란드, 헝가리…
역사문제연구소 외 저 | 역사비평사
냉전의 중심지 유럽에서 바라본 변방의 전쟁,
세계는 한국전쟁을 어떻게 경험했는가
국경을 넘은 공동연구로 한국전쟁을 재발견하다
한반도를 잿더미로 만들었던 최악의 내전, 한국전쟁. 그러나 이 전쟁은 내전임과 동시에 국제전이었다. 전쟁의 결과로 남북한에서는 반공과 반미의 이념으로 무장한 두 체제가 치열한 대립과 경쟁에 들어갔으며, 동아시아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인 일본이 국제무대에 복귀했고, 중국은 타이완을 통일할 기회를 놓쳤다. 유럽의 동서분열과 냉전의 양상은 더욱 첨예화되었고, 정치권력과 민중은 ‘전쟁공포’를 서로 다른 형태로 받아들이면서 경제적, 문화적 변화를 겪었다. 한국전쟁을 계기로 고착화된 냉전질서 속에서 거대한 두 블록은 20세기 말 소련이 붕괴되기 전까지 세계를 양분하기에 이르렀다.
세계 현대사에 이처럼 거대한 영향을 미친 한국전쟁이기에, 국내외의 많은 연구자들이 이 전쟁을 주목해왔다. 그러나 기존 연구는 개별적으로 진행되거나, 공동연구라 해도 단일 국가의 경계선을 넘는 시야를 확보하지 못했다. 그런 점에서 한국과 독일의 역사학자들이 함께 기획하고, 학술회의(<한국전쟁의 결과―유럽과 한국에서의 인지, 영향, 그리고 기억문화>, 2005년 10월, 포츠담)를 통해 문제의식을 공유한 결과물을 책으로 묶어낸 <한국전쟁에 대한 11가지 시선>은 특별한 존재감을 지닌다.
한국__식민지해방과 분단, 전쟁, 그리고 시장경제의 약진
한국전쟁은 냉전시대 최초의 군사적 충돌로서, 냉전을 이끌었던 강대국들의 치열한 전략이 오고간 ‘동서 간’ 격전의 현장이었다. 또한 한국전쟁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신생국가들이 절감했던 ‘남북 간’ 힘의 격차 속에서 생존투쟁을 벌인다는 성격도 지니고 있었다. 한국전쟁의 교훈으로 국제질서는 가급적 무력충돌을 경계하는 ‘힘의 균형’과 ‘안정’에 접어들었고, 미·소의 강력한 입김 아래 남북한은 각각 사회주의경제와 시장경제의 길 속에서 전후복구와 급속한 경제성장의 방향을 잡았다. 그러나 전쟁이 남긴 상처는 개발과 독재의 광풍 속에서도 지워지지 않은 채 남아 있었고, 최근에는 민주화의 흐름 속에서 그동안 침묵을 강요받았던 한국인의 ‘또 다른’ 전쟁기억들이 되살아나고 있다.
역사에 비약은 없다. 예외적으로 비약이 이루어질 경우 그에 상응하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함을 역사는 보여준다. 한국전쟁은 근대혁명의 효과를 낳았고, 한반도가 국제냉전의 대표적 대결장이 되면서 거액의 원조자금이 들어와 경제발전을 위한 종자돈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남북한은 각각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체제를 빠른 시일 내에 건설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가는 적지 않았다. 엄청난 인명손상과 물질적 피해, 남북 간 증오감의 고조, 체제 경직화, 외세영향력 확대, 준전시체제 일상화, 정경유착이라는 부정적 대가를 치러야 했다. 역사해석에서 가정법은 피해야겠지만, ‘만약 분단과 전쟁이 없었더라면’ 한국은 극단적 갈등의 가시밭길을 걷지 않고 근대화와 경제발전의 열매를 보다 용이하게 성취할 수 있었을 것이다.
―김성보, <한국전쟁이 남북한 경제에 미친 영향>중에서
동서독__‘독일판 한국’에 대한 두려움, 거울에 비친 체제경쟁
한국전쟁은 동서독이 각각 적대적 블록으로 통합되는 과정을 촉진했고, 그로 인해 동서독에서는 대립과 체제 경쟁을 위한 각종 정치선전이 난무했다. 동서독은 독일이 유럽에서 또 다른 ‘한국’이 될 수도 있다는 ‘전쟁공포’를 증폭시키려 했다. 하지만 ‘전쟁공포’는 국가권력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회 내에 평화주의, 인도주의, 민족주의를 더욱 고취시켰다. 동독은 서독에 대한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전후복구 원조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했고, 서독은 군수산업을 필두로 한 전후 세계시장의 부흥 속에서 극적인 경제기적을 이뤄냄으로써 체제를 공고히 했다.
불안심리나 사재기 등 전쟁과 전후경험으로 강렬하게 각인된 전독일적 일상의 정신적 유사성을 제외하면, 양독일의 근본적인 공통점이 드러난다. 두 독일사회가 한국에서의 사건에 직면하여 방위 문제에서 대부분 당국에 복종하기를 거부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한국전쟁에서 정부 견해에 맞는 교훈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정치적 압력이 있었지만, 오히려 그와 반대되는 전독일적 반군사적·평화주의적 단결이 일어났다.
한국 위기는 독일 분단국가 사회에 비중 있고 영속적인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 그것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체제경쟁과 국토통일이 무력에 의해 이루어져서는 결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이 정치적이고도 주관적으로 내면화된 교훈은, 양독 간의 접촉과 두 독일국가의 체제와 사회들 사이의 일정한 투과성이 냉전기간 동안 한 번도 완전히 봉쇄되지 않고 희미하나마 대화의 끈이 완전히 끊어지지 않게 하는 데 일조했다.
―미카엘렘케, <일어나지 않은 전쟁>중에서
프랑스·폴란드·헝가리__‘한국전쟁’이라는 이름의 유령
한국전쟁은 베를린위기가 외교적으로 해결되면서 잦아들었던 유럽인들의 전쟁공포를 다시 일깨우는 역할을 했다. 서유럽 공산주의자들은 모스크바의 영향력 아래서 자본주의적 국가권력에 대항하여 ‘세계평화운동’을 조직했다. 한국전쟁은 반미·반자본·반제국주의 기치의 평화운동가들에게 전쟁공포를 상기시키고, 평화주의를 전파할 캠페인의 핵심 주제가 되었다. 프랑스공산당은 “프랑스는 결코 또 다른 한국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민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소련의 점령으로 나치즘으로부터 해방되었던 폴란드와 헝가리는, 동유럽국가들 중에서도 특히 소비에트연방에게 강한 영향을 받고 있었다. 그들은 일당국가체제가 연출해낸 한국전쟁의 이미지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정권이 체제안정을 위해 한국전쟁을 이용하는 데 몰두했음에도 폴란드와 헝가리의 국민들은 다양한 지하루트로 서방세계의 정보를 접했고, 그로부터 오히려 미국과 서방제국에 대한 환상을 키우기도 했다. 전쟁공포는 자본주의진영에 대한 증오심을 일깨우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안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부추겼다.
1951년 헝가리노동자당의 제2차 대회에서 총서기 마티야스 라코지는 “스탈린 동지”의 말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조선 인민의 자유투쟁은 하나의 전환점을 의미하며 새로운 시대와 변화된 세력관계의 징표이다. 그러므로 모든 자유와 진보세력들 또는 전세계 반식민지 인민들은 이 자유투쟁을 지지한다. 헝가리 노동인민들도 미국 침공 첫날부터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는 한국의 영웅들에게 공감하는 바이다.” 그리고 전세계를 위협하는 미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장광설이 이어졌다.
―클리모·베렌즈, <평화투쟁과 전쟁공포> 중에서
미국이 주도한 국제연합의 개입과 신속한 대북진격은 질서회복 차원을 훨씬 넘어서는 것이었고, 여론은 미국에 비판적으로 돌아섰다. 공산주의국가의 침공을 바라보면서 커져갔던 전쟁공포가, 이제 서구 맹주들의 잔인한 반격을 보면서 더욱 증폭되었다. 당은 “안 된다. 프랑스는 결코 또 다른 한국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인쇄된 포스터를 널리 뿌렸다.
―토마스린덴베르거, <서유럽과 한국전쟁>중에서
#한국현대사
#한국전쟁
#서양사/세계사
통일지향 우리 민족해방운동사
강만길 외 저 | 역사비평사
이 책은 강만길 교수(전 고려대)가 정년을 맞으면서
지난 40여 년 동안의 학문적 성과를 제자들과 함께 정리, 기획한 것이다.
'민족해방운동'이란 '독립운동', '항일투쟁' 등의 한정적 의미와는 달리,
우리 민족이 일제강점과 분단을 겪으면서
그 속에서 인간해방 또는 민주주의의 전망을 어떻게 발전시켰는지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 책은 1894년 농민전쟁에서 1948년 남북협상운동까지
한말, 일제시기, 해방공간 시기를 걸치는 시기 동안
민족해방운동 세력의 활동과 개항 이후 활발하게 전개된 민족 운동 및
6.25 전쟁 이후의 통일운동에 관해 서술하였다.
남북분단으로 인해 한쪽 입장에 치우쳐 서술할 수밖에 없었던
냉전주의적 시각의 항일독립운동사 개설서와는 달리,
사회주의계열이나 민족주의계열 운동에 대해
균형 있는 시각을 견지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이러한 통일전선의 시각에서 우리 근현대사는
외국 자본주의 세력의 침입 이후 꾸준히 추진된 근대 민족국가 수립운동이
일제강점 시기에는 민족통일전선운동으로 추진된 민족해방운동으로 계속되었고,
해방 후 민족분단시대에는 남북 대등통일. 남북협상통일을 통한
평화통일운동으로 연결되었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다.
좌.우 어떤 세력의 해방운동도 소외시키지 않는 균형된 시각을 견지하고 있는 이 책은
남북통일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분단주의적 시각을 극복하고
남과 북이 통일성 있는 역사적 관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근대사
#한국현대사
#식민지
민족해방운동사 - 쟁점과 과제
역사문제연구소 민족해방운동사 연구반 저 | 역사비평사
한국 민족해방운동사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지침서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 책을 기획하였다.
그것은 첫째, 분단의 고착화 이후 보수적인 역사학자들에 의해
이 역사가 너무나 왜곡되었으며,
왜곡된 모습 그대로를 교과서를 비롯한 언론, 출판, 교육 전반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현실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1960년대 이후,
특히 1980년의 광주민주항쟁을 계기로 형성된 진보적인 역사연구자들 안에서
민족해방운동사를 해석하는 관점이 매우 큰 편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관변의 역사학자들이 왜곡한
민족해방운동사의 모습을 바로잡는데 일차적인 비중을 두고
나아가 진보적인 역사연구자들의 연구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밑받침을 마련하자는 것이 이 책의 기획 취지이다.
- 본문에서 발췌 -
#한국근대사
#한국현대사
인권보고서 - 1987·1988 제3집
대한변호사협회 저 | 역사비평사
여기 『인권보고서』 제3집(1987~88년)을 내놓는다.
1948년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을 낸 국제연합은
그 선언을 통하여 인권의 존중이 국제적인 평화 및 안전유지의 전제가 되며
동시에 세계평화와 안전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권의 보장에 있다는 것을 선언하였다.
“인권의 무시와 경멸은 인류의 양심을 유린하는 역행을 초래”한다.
우리는 인류의 양심을 되살리고 보다 광대한 자유 안에서 사회를 향상시키고
한층 높은 생활수준을 가져오도록 협력함으로써
인류의 이상에 한걸음 한걸음 접근해 나가야만 한다.
... ...
제6공화국 정권은 민주화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 여러 부문에 걸친 인권지표들은
우리의 인권상황이 아직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인권보고서』는 단순한 사례의 수집과 보고에 그치지 않고,
이 땅의 인권상황을 제약하고 있는 구조적이고 본질적인 문제들을 검토해보았다.
그 시각과 깊이가 만족할만한 것은 아니었겠지만,
우리 인권상황에 대해 최초로 본격적인 분석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리라 믿는다.
- 책 본문에서 발췌 -
노동운동과 민족운동
박호성 저 | 역사비평사
광주항쟁이 있었고, 군사적 폭정이 있었고, 6월항쟁이 있었고, 소위 여섯 번째의 공화국이 있었고, 공안정국이 있었다.
소련 및 동유럽 공산정권의 붕괴가 있었고, 독일 통일이 있었다.
그 와중에 정권의 급격한 ‘우경화’에 맞선 저항이념의 급격한 ‘좌경화’가 자리를 나란히 하였다.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하던 마르크스주의는 진지한 논쟁의 결실을 맺기도 전에
사회주의권의 몰락과 더불어 발열과 냉각을 어지럽게 되풀이하는 혼란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이러한 파도에 몸을 내맡기고 있던 한국 사회의 주된 과제는 민주화와 노동 및 민족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모아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한 역사적 변화를 싸 감고 이른바 개혁정권, 문민정권이 들어섰다고 말들은 떠들썩하나,
이 민주주의, 계급 및 민족문제는 아직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 …
노동운동과 민족운동은 구체적 역사의 산물이다.
따라서 이미 만들어진 이론의 틀 속에다 이 운동들의 논리나 전망을 우격다짐으로 밀어 넣을 수는 없다.
오히려 과거의 역사와 현실의 움직임을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그리고 다양한 운동의 부침과 논리들을 신중히 서로 비교 검토함으로써
우리는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과 구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론으로 만들어낼 수 없는 현실은 존재하지만 이론화할 수 없는 현실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 책 본문에서 발췌 -
#서양사/세계사
#사회주의
한국정치의 지배이데올로기와 대항이데올로기 - 해방 50주년 기념연구
정해구 외 저 | 역사비평사
1995년 해방 50년을 앞두고 '해방50년'의 문제를 몇 가지 주제로 나누어 공동연구키로 하였다.
이 공동연구에는 역사학, 정치학, 사회학, 경제학을 연구하는 중견과 소장층 학자가 참여하였다.
1차년도의 주제는 "한국정치의 지배이데올로기와 대항이데올로기"로 정했다.
여기에는 일곱 주제로 나누었는데,
네 주제는 미군정기, 이승만정권, 민주당정권, 박정희정권의 지배이데올로기를 다루기로 하였다.
그리고 1960,70년대의 대항이데올로기를 제5주제로, 북한의 주체사상을 제6주제로 정했으며,
마지막 주제로는 1980년대의 대항이데올로기를 다루었다.
일곱 주제 중에 네 주제가 남쪽 정권의 지배이데올로기였고,
두 주제가 남쪽의 대항이데올로기였으며, 한 주제가 북쪽의 지배이데올로기였다.
해방 이후사 연구의 빈곤, 특히 1950년대 이후 연구의 부재 속에서
해방 이후 남북의 정치이념과 이데올로기를 이와 같이 전체적으로 다룬 것은
아마 이 저서가 최초가 아닌가 생각된다.
- 책을 내면서 중 발췌 -
#한국현대사
#북한
한국근현대연구입문
이이화 외 저 | 역사비평사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 있어
70년대말까지는 철저하게 뒤틀린 인식의 도착과 허위의식이 지배하고 강요된 인식부재의 시대였다.
그러나 80년대 ‘인식투쟁’은 강요된 선입견, 강요된 이데올로기를 배제하고,
한국 근현대사를 매우 복합적이긴 하지만 제국주의와 그것에 종속된 반민족세력과 민중을 기반으로한
민족자주세력과의 대립,투쟁 관계로 파악하고, 분단의 원인과 분단체제의 성격에 대한 탐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흥하여
역사문제연구소에서는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여러 형태의 세미나 활동과 대중적인 학술강연회를 초기의 중요한 활동목표로 삼았던 바,
후자는 현재까지의 연구현황과 연구방법, 그리고 연구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과제 등을
각 부문에 걸쳐 점검해 봄으로써 연구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해 보자는 것이었다.
역사문제연구소의 학술강연발표회는 86년 5월부터 87년 5월까지 1년동안 8회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이 책은 그 산물로 나온 것이다.
- 편집자 서문에서 발췌 -
#한국근대사
#한국현대사
다시피는 녹두꽃 - 동학농민군 후손 증언록
역사문제연구소 동학농민전쟁 백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저 | 역사비평사
이 책은 지난 100년 동안 감추어졌던 아픈 역사의 기록이다.
100년 전 동학농민군들이 일본과 일본의 하수인에 불과했던 봉건지배자들의 무력에 패하여 ‘역적’으로 몰리게 됨으로써 조선은 식민지로 직행하게 되었고, 우리의 근현대사는 뒤틀리게 되었다.
이 책에 실린 증언은 당시 동학농민군들의 활발했던 활동에 비하면 매우 작은 것에 불과할지 모른다.
그러나 후손들의 증언 속에는 동학농민군들의 모습이 희미하게나마 들어 있고, 지난 100년간 우리 역사의 전개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 역사의 상처가 어떻게 깊어졌는지에 관한 중요한 단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근대사
#동학농민운동
전통과 서구의 충돌 - `한국적 근대성`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역사문제연구소 저 | 역사비평사
전통과 서구적인 것, 그리고 역사의 전개와 동인을 보는 시점과 시선에 편차가 있지만, 우리 실생활의 모습이 지난 100여 년 동안 어떠한 변모를 거쳐왔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글들을 우리 개개인의 구체적인 생활 모습에 비추어 가면서 읽는다면 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한국근대사
#한국현대사
인물로 보는 항일무장투쟁사
역사문제연구소 저 | 역사비평사
이 책에서는 복잡한 독립운동 양상의 줄기를 잡아 잘 정리했으며, 그 외 각론에 해당하는 각 인물들의 활동상은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나 인물, 잘못된 평가를 새로이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그 이념적 지향이나 방략이 다른 인물들의 활동상을 좀 더 객관적 입장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 예를 우리는 홍범도 이동휘, 무정, 김일성에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김일성이 죽었을 적에 일부 언론에서 거의 가짜설 또는 항일 경력을 문제 삼기는 했으나 이제 그런 불필요한 논쟁을 일삼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의 항일 경력을 과대 해석해 온 북한의 주관적 역사서술을 그냥 두고 비껴가고자 하는 것은 결코 아니며, 여기서는 그것까지도 철저히 비판함으로써 객관성을 지니려고 노력하였다.
#한국근대사
일제하 극동시베리아의 한인 사회주의자들
마뜨베이 찌모피예비치 김 외 저 | 역사비평사
이 책은 1988년 초 역사문제연구소 거시아어 학습분과가 이준형 선생을 중심으로 조직된 분과원들이 학계에 기여할 수 있는 책을 골라 함께 읽고 그 성과를 정리하여 번역·출판하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선정한 책으로, 소련의 한인학자인 마뜨베이 김의 『КОРЕЙСКИЕ ИНТЕРНАЦИОНАЛИСТЫ В БОРЬБЕ ЗА ВЛАСТЬ СОВЕТОВ НА ДАЛЬНЕМ ВОСТОКЕ(1918-1922)』을 번역해 출판한 것이다.
#한국근대사
#사회주의
#식민지
1950년대 남북한의 선택과 굴절
역사문제연구소 저 | 역사비평사
1950년대의 한국 현대사는 전쟁, 궁핍, 독재, 남북대립 등 부정적인 이미지로 굴절돼있다. 이 책은 새로운 사회를 주조해냈던 당시의 남북한 상황을 고찰한 연구서로 <이승만정권 초기 일민주의와 파시즘>, <1950년대 북한의 정치갈등과 이데올로기 상황> 등 11편의 글을 수록하였다.
#한국현대사
#북한
한국 현대사 60년
서중석 저 | 역사비평사
건국 60년에 걸친 한국 현대사의 큰 흐름을 간략하게 읽는다!!
장기간에 걸쳐 한반도는 치열한 이데올로기 전쟁터로서, 냉전·반공 이데올로기가 대단히 강하게 지배했다.
이 때문에 현대사 관련 자료가 많지 않고, 접근하기도 쉽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2005년 해방 60주년을 맞아 민주화와 경제발전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성취했다고 평가했지만, 아직도 한국인이건 외국인이건 한국현대사에 접근하기가 용이하지 않다.
모쪼록 이 저서가 한국현대사 이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머리말에서 발췌 -
#한국현대사
나에게 은퇴는 없다 - 현봉학 회고록
현봉학 저 | 역사비평사
오래전부터 주변의 친구들이 나에게 자서전을 써보라고 권고했으나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여러 해 동안 주저하였다. 그러나 한반도와 미국에서 오랜 세월을 살아온 나의 일생이 이 시대를 지켜온 우리들의 기록이 되고 특히 미국 이민사회의 산 역사가 된다는 그들의 설득을 피할 수가 없었다.
혹독했던 일제 식민지 시기의 학교 생활로 우리말마저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에 자서전을 쓴다는 것은 정말 내키지 않는 일이었다.
그러나 나같이 평범한 보통 인간의 파란만장했던 생의 기록도 우리 재미동포들의 산 역사로서 후세들에게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겠다는 단순한 바람으로 펜을 들었다.
#한국근대사
#한국현대사
바로 잡아야 할 우리 역사 37장면 1
역사문제연구소 저 | 역사비평사
과거를 보는 우리의 시각도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자신의 역사를 은폐하고 왜곡하는 사회에 대해서는 발전을 기대할 수가 없다. 모든 것은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진실 앞에 굴복하게 된다.
우리가 자신을 가지고 왜곡된 역사, 굴절된 역사를 진실 그대로 직시하려고 할 때, 그 역사는 성큼 성숙된 역사로 전진하게 할 정신의 양식을 제공할 것이다.
이제는 근현대사의 왜곡을 더이상 방관하기 어려운 시점에 이르렀다.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정신개혁은 무엇보다도 우리 역사를 바로 보려는 자세로부터 시작하여야 하지 않을까.
#한국근대사
#한국현대사
바로 잡아야 할 우리 역사 37장면 2
역사문제연구소 저 | 역사비평사
과거를 보는 우리의 시각도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자신의 역사를 은폐하고 왜곡하는 사회에 대해서는 발전을 기대할 수가 없다. 모든 것은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진실 앞에 굴복하게 된다.
우리가 자신을 가지고 왜곡된 역사, 굴절된 역사를 진실 그대로 직시하려고 할 때, 그 역사는 성큼 성숙된 역사로 전진하게 할 정신의 양식을 제공할 것이다.
이제는 근현대사의 왜곡을 더이상 방관하기 어려운 시점에 이르렀다.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정신개혁은 무엇보다도 우리 역사를 바로 보려는 자세로부터 시작하여야 하지 않을까.
#한국근대사
#한국현대사
한국현대사의 라이벌
역사문제연구소 저 | 역사비평사
반식민지시대와 식민지시대, 그리고 민족분단의 역사적 경험을 겪은 우리의 근현대사는 참으로 복잡한 양상이 전개되었다. 현실 문제를 놓고 이를 대화하는 과정에서 주의와 주장, 노선과 방향이 각기 달랐고 그 속에서 많은 갈등이 유발되었다.
어느 시대, 어느 역사를 막론하고 혼란의 시대나 위기의 시대에는 인물들의 역할이 컸고, 그 속에서 영웅과 반역자가 태어나기 마련이었다. 우리의 근현대사에서도 어김없이 많은 지도자가 부침했다.
역사문제연구소에서는 근현대사 위주로 학문적 연구와 이를 대중화하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왔다. 일련의 연구발표 대중강좌 ‘한국사 교실’로 확보되었다. '한국사 교실'에서 일반 대중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던 주제 중 하나가 “인물 현대사·역사상의 라이벌”이다. 어떤 노선을 놓고 각기 다른 주장과 행동반경을 연출한 두 인물을 대비하여 이를 조명하고 분석한 것이다.
두 인물을 대비해가면서 그 당시의 현실문제에 접근했고 또 그 해당인물의 출신배경, 시대환경, 운동노선을 추구했다. 그러면서도 편향성을 애써 배격하고 역사의식과 현실인식에 토대를 두고 평가를 내렸다. 역사인물을 라이벌관계로 설정하여 풀어보려는 강좌를 개설하자 일반인들의 많은 호응과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강좌’에 그치지 말고 책으로 엮어달라는 요구가 있어 이를 정리하여 이제 책으로 출간케 된 것이다.
- 책 서문 '인물 탐구의 중요성'에서 발췌 -
#한국현대사
학문의 길 인생의 길 - 학문의 외길을 걸어온 실천적 지식인 12명의 삶과 학문
역사문제연구소 저 | 역사비평사
이 책은 한 시대를 산 인물의 역할을 도출해내고 당시대를 살면서 어떤 현실 의식을 가지고 대처했으며 학문을 탐구했는지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주로 진보적 학문 분위기를 지닌 인물로 현실의 모순에 타협하지 않고 뚜렷한 자기 주견을 내세우며 치열한 삶을 산 인물들을 선정하였다. 분야 역시 다양하게 열어두어 분야별 시대사를 이해하게끔 하였다.
대한민국 선거이야기 - 1948 제헌선거에서 2007 대선까지
서중석 저 | 역사비평사
이 책은 2007년 봄에 한겨레문화센터에서 5회에 걸쳐 일반 시민을 상대로 했던 ‘선거로 본 한국현대사’ 강의를 어법에 맞게 정리하고 첨삭한 것이다.
5회에 걸친 이 강의에서는 한국의 선거에 대해 일반인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결코 상식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선거는 한국 사회를 바꿔놓는 데 대단히 역동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역설하였다.
또한 독재권력이 영구집권을 위해 어떻게 민주주의제도를 도입했는지, 망국적 현상으로 질타받은 극단적인 지역주의가 어떠한 선거 상황에서 나타나며, 역사적으로는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되는지를 분석하는데 비중을 두었다.
#한국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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