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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분류 - 역사∙지리 - 근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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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하는 동맹 - 한미관계 60년
역사비평편집위원회 저 | 역사비평사
갈등하는 동맹, 60년 한미관계의 본질
한미관계의 역사적 기원은 19세 중반 조미통상조약으로 올라가지만, 한미 양국 간 협력의 가장 높은 수준인 동맹관계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로 볼 수 있다.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체결에 따라 한미동맹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 보장하는 핵심근거 역할을 해왔다. 그런데 지난 60여 년 동안 양국의 정치 협력을 살펴보면 관계가 좋았던 시기가 별로 없었다.
오히려 긴장과 갈등의 연속이었다. 한국전쟁의 산물이며, 외부의 안보위협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과정에서 체결된, 그리고 국가 간 가장 높은 수준을 의미하는 '동맹'과 양국의 정치적 긴장을 표현하는 '갈등'은 모순된 단어이다.
따라서 '갈등하는 동맹'이라는 말이 성립할 수 있을까 하고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한미관계가 지닌 '갈등하는 동맹'의 특성을 직시해야, 비로소 정부 수립 이래 오늘날까지 전개되어온 60여 년 한미관계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언론에서 심심치 않게 보도되는 기사는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연기'와 관련된 내용이다. 여권에서는, 2012년 4월 예정대로 미국으로부터 전작권을 환수한다면 국가안보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전작권은 무엇이고, 그것의 환수 의미는 무엇일까? 한미동맹을 말할 때 빼놓지 않고 들어가는 개념이자, 현재의 이슈로 부각되는 전작권을 이해하자면 한미동맹의 의미부터 알고 넘어가야 한다.
전작권 환수 논의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이에 대한 논의를 해나가면서 한미 양국은 어떤 관점을 견지했을까?(이의 자세한 논의 과정은 이 책의 [전면적 동맹 재조정을 위한 갈등과 협력]을 참조) 이처럼 결코 현재의 문제와 뗄 수 없는 한미관계사 60년의 내용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국현대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해제번역총서] 근대 수신 교과서 2
휘문의숙 외 저 | 소명출판
근대 교과서를 통해 우리 근대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다 이 책은 학계와 일반 대중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근대계몽기 수신·역사 교과서를 해제, 번역하고 원문을 영인한 것이다. 이는 자료의 학문적 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다. 또한 최근 들어 높아지고 있는 근대에 대한 학계의 높은 관심과 학제간적 연구 경향에 비추어 볼 때, 역사적 가치가 높은 근대 교과서를 해제하고 번역한 이 책은 학계와 일반의 큰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근대계몽기 교과서 연구는 교육학, 국어교육학, 국어학, 국문학, 역사학 등의 모든 분야에 걸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교과서의 지식과 언어는 규범적인 성격을 지니므로 그 교과서가 제작된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가장 정확하게 드러내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이 작업은 이 시기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실증적인 작업이 될 것이다.근대 수신 교과서가 보여주는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통적인 ‘소학’ 중심의 덕목과 함께 서구 근대사상에 기반한 덕목과 가치를 중시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근대 수신 교과서 1권에 수록된 유근의 『초등소학수신서』나 안종화의 『초등윤리학교과서』가 그 대표적인 경우이다. 둘째, 개화기에서 대한제국으로 넘어간 뒤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식민 지배를 받게 되는 당시의 상황이 교과서 내용 구성 원칙의 중요한 축으로 작동하고 있다. 당대의 지식인이었던 수신 교과서 저자들은 국가와 민족의 운명이 흔들리고 있음을 수용했고, 그러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으로 교육을 택했음을 짐작하게 하는 내용들을 수신교과서에서 발견할 수 있다. 셋째, 근대 수신서가 보여주고 있는 통합적 성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근대 수신서는 기본적으로 사범학교나 소학교 등의 교과목으로 설정된 수신교과(修身敎科) 교과서로 편찬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근대 수신교과서는 유교문화권 특유의 도덕 교과서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러나 3권에 수록된 『윤리학교과서』와 같이 경제교과서나 법 교과서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도 있다. 넷째, 남녀차별적 전제를 여전히 떨치지 못한 채 교과서 내용을 구성하고 있는 점이다. 여성을 위한 수신서를 따로 편찬할 정도로 강한 차별 하에서 교과서가 개발되었고, 그렇게 개발된 교과서의 내용도 여성의 역할을 가정 안에 한정시키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수신 교과서 저자들이 유교적 덕목과 민주주의적 가치를 조화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갖고 있었지만, 성리학적 교육 전통 속에서 성장했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이번 번역은 직역을 원칙으로 하면서 현재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재구성하는 노력도 함께 기울였다. 현재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쳤으므로 단순한 역사적 자료로 과거 교과서를 확인하는 정도를 넘어서서 우리 역사 교육의 좌표와 지향점을 찾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번역자 개인의 문투를 존중하면서도 전문가들이 주관하는 치밀한 감수의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가독력이나 완성도 측면에서도 일정한 완결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이번 번역본의 장점이다. 특히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역사 교육의 새로운 활로를 열 수 있는 좋은 수업 자료로 평가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해제번역총서] 근대 수신 교과서 1
안종화 외 외 저 | 소명출판
이 책은 학계와 일반 대중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근대계몽기 수신·역사 교과서를 해제, 번역하고 원문을 영인한 것이다. 이는 자료의 학문적 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다. 또한 최근 들어 높아지고 있는 근대에 대한 학계의 높은 관심과 학제간적 연구 경향에 비추어 볼 때, 역사적 가치가 높은 근대 교과서를 해제하고 번역한 이 책은 학계와 일반의 큰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근대계몽기 교과서 연구는 교육학, 국어교육학, 국어학, 국문학, 역사학 등의 모든 분야에 걸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교과서의 지식과 언어는 규범적인 성격을 지니므로 그 교과서가 제작된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가장 정확하게 드러내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이 작업은 이 시기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실증적인 작업이 될 것이다. 근대 수신 교과서가 보여주는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통적인 ‘소학’ 중심의 덕목과 함께 서구 근대사상에 기반한 덕목과 가치를 중시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근대 수신 교과서 1권에 수록된 유근의 『초등소학수신서』나 안종화의 『초등윤리학교과서』가 그 대표적인 경우이다. 둘째, 개화기에서 대한제국으로 넘어간 뒤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식민 지배를 받게 되는 당시의 상황이 교과서 내용 구성 원칙의 중요한 축으로 작동하고 있다. 당대의 지식인이었던 수신 교과서 저자들은 국가와 민족의 운명이 흔들리고 있음을 수용했고, 그러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으로 교육을 택했음을 짐작하게 하는 내용들을 수신교과서에서 발견할 수 있다. 셋째, 근대 수신서가 보여주고 있는 통합적 성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근대 수신서는 기본적으로 사범학교나 소학교 등의 교과목으로 설정된 수신교과(修身敎科) 교과서로 편찬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근대 수신교과서는 유교문화권 특유의 도덕 교과서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러나 3권에 수록된 『윤리학교과서』와 같이 경제교과서나 법 교과서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도 있다. 넷째, 남녀차별적 전제를 여전히 떨치지 못한 채 교과서 내용을 구성하고 있는 점이다. 여성을 위한 수신서를 따로 편찬할 정도로 강한 차별 하에서 교과서가 개발되었고, 그렇게 개발된 교과서의 내용도 여성의 역할을 가정 안에 한정시키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수신 교과서 저자들이 유교적 덕목과 민주주의적 가치를 조화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갖고 있었지만, 성리학적 교육 전통 속에서 성장했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번역은 직역을 원칙으로 하면서 현재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재구성하는 노력도 함께 기울였다. 현재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쳤으므로 단순한 역사적 자료로 과거 교과서를 확인하는 정도를 넘어서서 우리 역사 교육의 좌표와 지향점을 찾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번역자 개인의 문투를 존중하면서도 전문가들이 주관하는 치밀한 감수의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가독력이나 완성도 측면에서도 일정한 완결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이번 번역본의 장점이다. 특히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역사 교육의 새로운 활로를 열 수 있는 좋은 수업 자료로 평가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해제번역총서] 근대 수신 교과서 3
신해영 외 저 | 소명출판
근대 교과서를 통해 우리 근대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다 이 책은 학계와 일반 대중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근대계몽기 수신·역사 교과서를 해제, 번역하고 원문을 영인한 것이다. 이는 자료의 학문적 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다. 또한 최근 들어 높아지고 있는 근대에 대한 학계의 높은 관심과 학제간적 연구 경향에 비추어 볼 때, 역사적 가치가 높은 근대 교과서를 해제하고 번역한 이 책은 학계와 일반의 큰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근대계몽기 교과서 연구는 교육학, 국어교육학, 국어학, 국문학, 역사학 등의 모든 분야에 걸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교과서의 지식과 언어는 규범적인 성격을 지니므로 그 교과서가 제작된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가장 정확하게 드러내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이 작업은 이 시기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실증적인 작업이 될 것이다.근대 수신 교과서가 보여주는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통적인 ‘소학’ 중심의 덕목과 함께 서구 근대사상에 기반한 덕목과 가치를 중시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근대 수신 교과서 1권에 수록된 유근의 『초등소학수신서』나 안종화의 『초등윤리학교과서』가 그 대표적인 경우이다. 둘째, 개화기에서 대한제국으로 넘어간 뒤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식민 지배를 받게 되는 당시의 상황이 교과서 내용 구성 원칙의 중요한 축으로 작동하고 있다. 당대의 지식인이었던 수신 교과서 저자들은 국가와 민족의 운명이 흔들리고 있음을 수용했고, 그러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으로 교육을 택했음을 짐작하게 하는 내용들을 수신교과서에서 발견할 수 있다. 셋째, 근대 수신서가 보여주고 있는 통합적 성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근대 수신서는 기본적으로 사범학교나 소학교 등의 교과목으로 설정된 수신교과(修身敎科) 교과서로 편찬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근대 수신교과서는 유교문화권 특유의 도덕 교과서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러나 3권에 수록된 『윤리학교과서』와 같이 경제교과서나 법 교과서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도 있다. 넷째, 남녀차별적 전제를 여전히 떨치지 못한 채 교과서 내용을 구성하고 있는 점이다. 여성을 위한 수신서를 따로 편찬할 정도로 강한 차별 하에서 교과서가 개발되었고, 그렇게 개발된 교과서의 내용도 여성의 역할을 가정 안에 한정시키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수신 교과서 저자들이 유교적 덕목과 민주주의적 가치를 조화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갖고 있었지만, 성리학적 교육 전통 속에서 성장했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이번 번역은 직역을 원칙으로 하면서 현재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재구성하는 노력도 함께 기울였다. 현재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쳤으므로 단순한 역사적 자료로 과거 교과서를 확인하는 정도를 넘어서서 우리 역사 교육의 좌표와 지향점을 찾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번역자 개인의 문투를 존중하면서도 전문가들이 주관하는 치밀한 감수의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가독력이나 완성도 측면에서도 일정한 완결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이번 번역본의 장점이다. 특히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역사 교육의 새로운 활로를 열 수 있는 좋은 수업 자료로 평가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
[근대문학] 식민지 검열 : 제도ㆍ텍스트ㆍ실천
검열연구회 외 저 | 소명출판
일제의 식민지 검열과 관련된 ‘검열연구회’의 연구 결과를 모아 정리한 책이다. 검열기구와 검열관, 체계화, 인쇄자본과 정치 역학 등을 조명하고, 텍스트와 예술문화가 어떤 기준으로 검열되었으며, 어떻게 이용되었는지 자세히 보여준다. 또한 근대 동아시아의 검열 실태에 대해 살펴본다.
한국독립운동지혈사(韓國獨立運動之血史)
박은식 지음,김도형 역 | 소명출판
『한국독립운동지혈사』는 제목 그대로 우리 민족이 일제로부터 독립을 달성하고자 벌인 ‘투쟁의 피의 역사’를 정리한 책입니다. 3ㆍ1운동에 이르는 과정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을 광범하고 세밀한 자료를 동원하여 서술하였습니다. 당시 상해 임정에서 편찬한 한일관계사사료집과 기관지 『독립신문』 등을 충분하게 활용하고, 또한 당시 한국의 독립운동을 보도한 중국, 구미 지역의 신문자료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혈사』를 독립운동에 관한 일차적인 자료집이라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한국근대사
[현대문학] 신여성, 근대의 과잉
김수진 저 | 소명출판
이 책은 조선의 신여성 담론에 나타난 식민주의 정체성과 젠더정치를 고찰한다. 1920~30년대는 한국역사에서 여성들에게 특별한 전환기로 기록될 만하다. 공식적인 여성 교육이 허용된 뒤 첫 여성 중등교육 세대가 탄생했고, 극소수이지만 유학생 출신의 여성 지식인이 등장했으며 서구와 일본을 통해 당시의 여성운동 이념과 사상이 수용되었다. 또한 확대된 공적 담론 공간에서 여성이 주요한 논란거리이자 볼거리로 등장했다. 진지한 논설에서부터 가벼운 좌담과 앙케이트, 잡지 표지, 광고의 문구와 만화, 사진 같은 각종 볼거리들, 소설의 소재에 이르기까지 매체와 장르를 막론하고 여성에 대한 재현물이 급증했다. 이 여성 재현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신여성이었다. 새로운 집단이자 새로운 재현의 대상인 ‘신여성’은 한국 역사에서 여성을 공공의 시야에 공공의 이야깃거리로 만든 최초의 사건이자,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긍정과 부정, 찬양과 비하, 선망과 조소를 동반했던 뜨거운 쟁점이었다.신여성 연구의 새로운 전기는 ‘근대성’과 여성성, 또는 가부장제와 여성해방주의의 관계라는 구도를 다각적으로 조망하기 시작하면서 마련되었다. 1990년대 이후 등장하기 시작하여 국사학 이외에도 여성학이나 사회학, 국문학, 미술사 등의 분과학문에서 활발히 접근된 이러한 연구들은 ‘근대성의 형성’이라는 테마를 공통의 자양분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이론적 전망과 분과학문에 따라 주제와 접근방법이 구별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하나의 흐름은 신여성을 형성시킨 사회조건 또는 인물에 대한 연구이고, 다른 하나의 흐름은 신여성 담론에 관심을 집중시킨 연구이다. 이 책이 선행연구들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위치하고, 어떠한 쟁점을 중요한 연구문제로 인식하는지 고찰해본다.이 책은 세 개의 부로 구성되었다. 책의 내용은 결론을 향하여 첫 장이 다음 장을 위한 논증의 전제가 되는 중층적 구성이긴 하지만, 크게 보면 서로 구별되는 세 개의 덩어리로 이뤄져있다고 할 수 있다. 1부는 신여성 현상의 배경을 다루고 있으며 2부는 신여성 범주의 의미와 상징적 형상을, 그리고 3부는 비교역사적 유형론과 제국-식민의 근대성이라는 이론적 문제틀을 다룬다.
독일인 겐테가 본 신선한 나라 조선, 1901
지그프리트 겐테 저 | 책과함께
독일의 신문기자 지그프리트 겐테가 1901년에 한국을 여행하며 남긴 기록을 엮은 책. 〈스웨덴기자 아손, 100년 전 한국을 거다〉,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코리아,1920~1940〉 등, 차별화된 외국인들의 기록을 출간한 책과함께의 또 다른 '외국인의 눈으로 본 조선 여행기'다. 당시 외국인들에게 조선은 '고요한 아침의 나라'로 인식되고 있었지만, 겐테는 그 '고요한 아침의 나라'를 직접 거닐며 고요함이 아닌 신선함을 발견한다. 그의 눈에 조선은 언제나 새로운 움직임과 활력이 가득 찬 곳이다. 우리는 이 외국인의 눈을 통해 당시 외국인들과 같은 통념을 지니고 있을지도 모를 조선에 대한 시선을 교정할 수 있게 된다. 제물포로 들어오는 과정, 금강산을 횡단해 동해안에 이르는 과정, 서울 체류, 제주도에서 한라산을 등반하고 돛단배로 목포항에 이르는 과정까지 전체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실적인 묘사가 주를 이루나 딱딱하지 않고 위트와 기지가 넘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지은이가 밟았던 곳을 찾아가는 것도 좋은 독후감이 될 듯싶다.
#한국근대사
#기행문
근대 북경의 한인사회와 민족운동
손염홍 저 | 역사공간
『근대 북경의 한인사회와 민족운동』은 조선 말기 북경 이주부터 해방 이후 귀국에 이르는 근대 반세기 동안 북경 한인사회와 그 속에서 이루어진 민족운동을 다룬 제품입니다. 특히 한인 유학생들의 사회주의와 아나키즘 등의 신사상 빠른 수용 등의 이유로 활발하게 펼쳐진 민족운동과 해방 이후 국민정부의 한인정책 등을 통해 당시 한중관계의 한 측면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한국근대사
#한국현대사
한국의 독립운동가들
서대숙 저,김인식 저,이동언 외 21인 저 | 역사공간
『한국의 운동가들』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가 독립운동사 대중화를 위해 100명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고, 그들의 삶과 자취를 조명하는 열전을 기획한 콘텐츠입니다. 각 분야의 저명한 학자들이 직접 집필하였으며 일제강점기 국권을 되찾고자 국내외로 노력한 우리 민족의 면모를 가까이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42명의 독립운동가들의 일대기가 수록되어 있으며, 향후 100명까지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한국근대사
#한국현대사
중국언론 신보에 그려진 한국근현대사
석원화 편,심민화 편,패민강 편,김승일 번역 | 역사공간
『중국언론 신보에 그려진 한국근현대사』는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옛청사 관리처에서 출간한 『<신보>: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련기사 선집(1910-1946)』에서 임시정부 관계기사를 제외한 한국 기사를 총망라하여 번역, 출판한 자료집입니다. 1910년부터 1949년 5월까지의 기사를 다루고 있으며 보도, 소식, 논설, 사설, 논문 및 이와 관련된 모든 문서를 지면에 구애없이 모두 실어 번역하고 있습니다. 중국적 시각에서 일제의 한국에 대한 통치방법과 야욕, 해방 후 한국정치의 흐름과 한반도를 둘러싼 유럽열강들의 치열한 이권쟁탈을 심도 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근대사
#한국현대사
이돈화 연구
허수 대표집필 | 역사비평사
『이돈화 연구』는 식민지시기 천도교의 대표적인 이론가이자 언론인으로 활약한 이돈화의 사상을 한국 근대사상의 형성이라는 거시적 맥락에서 연구한 제품입니다. 기존의 사상사 연구를 주도했던 '민족주의적 시각'을 넘어 '근대성 연구'라는 포괄적인 관점에서 연구를 진행했다는 의의가 있으며,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태도나 독립 방략 등 운동론적 잣대를 중심으로 평가해온 근대 사상을 민족운동과 사회운동 등 자율적인 측면에서 파악하여 내재적 평가 기준을 마련한 시도로 주목됩니다.
#한국근대사
#동학농민운동
한인 귀환과 정책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지음 | 역사공간
한인 귀환과 정책은 총 10권으로 구성된 해방 후 한인의 귀환문제를 연구한 자료집입니다.
해방 이후 일본, 중국, 대만지역 한인 귀환을 연구하기 위해 각국 국사관, 중앙연구원, 문헌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을 비롯하여 각 나라의 해당기관 등을 조사하고, 각종 문서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해방 후 일본, 중국, 대만지역 한인의 귀환은 물론, 이를 둘러싼 각국 정부의 정책과 해방 직후 각 나라의 정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국현대사
구한국외교문서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제작 |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구한국외교문서는 조선시대 말기 규장각도서로서, 서울대학교에 보관되어 있는 1876(고종13)년 이후 구한국과 외국(중, 일, 미, 영, 독, 러, 프 등) 사이에 오고간 공문서를 말합니다. 1965년 고려대학교에서 자료집으로 간행된 이 제품은 당시 외교관계는 물론 국내사정을 파악하는 데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국근대사
한국현대문화사대계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대표집필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1875~80년에 개항기를 전후한 때부터 1980년까지의 민족문화를 각 부문별 특수사의 형태로 다루어 한국문화에 대한 분류사적 연구를 집대성한 '한국 현대문화사대계'가 발간되었습니다.
한국현대문화사대계는 정치, 경제, 문학, 언어, 과학, 기술, 예술, 종교, 풍속, 사상 등 한국문화 전 분야에 걸쳐 조지훈, 김원룡, 조기준 등 근대학문의 1세대 석학 140여 명이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각 분야를 총 정리하여 망라한 제품입니다.
#한국근대사
#한국현대사
남로당연구자료집
김남식 편 |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국가의 기본 이념을 무엇으로 할 것인가를 놓고 우리 민족이 진지하고 고통스럽게 고민했던 시기가 바로 해방 직후였습니다. 이 시기 좌익에서 발행한 여러 가지 책자 중에서 남로당 연구에 꼭 필요한 자료만을 모아 수록한 이 ‘남로당연구자료집’은 우리 민족의 과제인 통일을 지향함에 있어서 그 첫걸음이 되는 분단의식 극복을 위한 수많은 객관적 사실들을 제공해줄 것입니다.
#한국현대사
#사회주의
한국공산주의운동사
김준엽 저,김창순 저 |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한국공산주의운동사’는 1967년에서 1976년간 발행된 한국공산주의운동에 대한 국내 최초의 연구 업적으로, 한말 민족주의운동에서 공산주의운동이 전개되어 1945년 8·15광복 직후 조선공산당이 재건되는 과정까지를 총 5권에 수록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목차 중 하나인 ‘한국공산주의운동사 자료편’에서는 저술에 인용된 자료들을 간행하여 귀중한 자료들의 보존과 연구자들의 편의를 도모하였습니다.
#한국근대사
#한국현대사
#사회주의
북한연구자료집
김준엽 편,김창순 외 11인 편 |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자료집'은 1969년에서 1992년간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http://www.asiaticresearch.org/)에서 발행되었으며, 1945년 8월 15일부터 1984년 12월까지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군사, 문화 등에 관한 연감·잡지·신문 등의 원문 자료를 수집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제품의 마지막 목차에 수록된 '북한법령연혁집'에서는 1945년 8월 15일부터 1950년 6월 25일 사이에 공포된 법령을 별도 정리하였습니다.
#한국현대사
#북한
조총련연구
전준 저 |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조총련연구’는 일본관헌당국과 일본좌익진영의 진보적 문화인들, 그리고 북한공산주의자들 사이에서 발생한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에 대한 편향된 인식의 해소를 위해 정치적 또는 사상적 측면 뿐 아니라 사회적 측면의 고찰에 집중한 제품입니다. 조총련 자체 뿐만 아니라 일본 사회와의 관련에 중점을 두고 살피고 있으며, 정확한 고증에 아우른 자료제시로 조총련의 올바른 이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현대사
#사회주의
나눔의 집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찾아서 -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나눔의 집 역사관 후원회 저 | 역사비평사
1998년 8월 14일, 세계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를 검증하고 기억하는 기념박물관으로 문을 연지 이제 4년이 지난 "나눔의 집"의 역사와 현재 모습을 상세히 소개, 역사관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직접 방문할 기회가 없는 사람들에게 자세한 정보를 담은 책.
역사관 전시물 안내, 나눔의 집 역사관의 역사와 현재 살고 계시는 할머니들 소개, 방문, 후원으로 인연을 맺은 여러 사람들의 생생하고 사연 깊은 글들을 수록했다.
#한국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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