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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분류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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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근대한국학총서 L-059] 문학제도 및 민족어의 형성과 한국 근대문학(1890-1945) : 제도, 언어, 양식의 지형도 연구
김영민 저 | 소명출판
나는 한국의 근대문학 지도를 그린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다. 내가 목표로 한 것은 시간과 공간을 모두 아우르는 지도이다. 이 지도는 개별 작가 및 작품들이 놓여 있는 시간적ㆍ공간적 위치가 어디인가를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한국 근대 문학사(1890~1945) 속의 수많은 의미 있는 지형지물에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다.제1장은 근대적 문학 제도의 탄생과 문화 지형도의 변화를 살펴본 것이다. 여기에서는 근대적 매체와 작가의 탄생 과정, 독자 참여의 제도적 정착 과정에 대해 정리했다. 제2장은 근대 민족어의 형성과 근대문학 문체의 정립 과정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여기에서는 언어 관습의 변화와 표기법의 다양화 양상 및 한글 소설의 정착 과정에 대해 정리했다.제3장은 근대 서사 양식의 전개 과정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제4장은 논의를 마무리하는 부분이다. 여기에서는 먼저 동양의 서사 문학에 대한 이해와 한국 근대 서사 양식 전개사의 특수성에 대해 다루었다. 이어서 제도사 연구가 다루어야 할 영역에 대한 몇 가지 생각을 보충한 후, 지금까지 다룬 내용들에 대한 종합적 정리를 시도했다. <책표지에서>
[근대문학] (증보판) 한국 근대소설의 기원
권보드래 저 | 소명출판
한국에서 근대적인 문학이라는 가치가 형성되어 간 추이를 소설 범주 형성을 중심으로 하여 살펴보되, 중국과 일본의 사례를 되도록 널리 참고하고자 했다. 문학이 이제 바야흐로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면, 성공적으로 죽음 직전의 꽃을 피우고 그 씨앗을 널리 남길 수 있을 것인가? 문학 자체의 생존이란 문제를 떠남으로써 문학을 더 풍요롭게 계승하는 일이 혹 가능할까?이 책에서 살펴본 기원의 풍경은 한국의, 근대의, 문학의 기원에 두루 해당한다. 오늘날 목격하고 있는 것이 문학의 죽음일 뿐 아니라 멀리는 1900년대 이래, 가까이는 1960년대 이래 한반도(남녘)에서 구축해 온 체제 전반의 위기라고 한다면, 기원을 참조할 필요는 더 절실해진다. (‘지금, 여기’에 필연성의 신화를 덧씌우는 대신 기원 속 각축과 경합과 공존의 양상을 살피고, 억압되고 외면당했던 몫을 추스르고, 현재 자체를 새롭게 읽어내는 속에서 길은 혹시 열릴 것이다.) <책표지에서>
[고전문학] 조선 후기 사행가사의 문학적 흐름
김윤희 저 | 소명출판
본 연구는 조선 후기 사행가사를 연구함에 있어 내재적 분석에 국한되었던 기존의 관점을 지양하고 동아시아 관계사에 기반한 입체적 접근과 한문기록과의 상관성에 대한 고찰을 통해 개별 작품들의 세계 인식과 문학적 특질을 보다 선명하게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사행가사는 조선시대의 지식인들의 외교적 체험이 소재가 되어 16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지속적으로 창작ㆍ향유된 일련의 작품군으로 규정할 수 있다. 따라서 단편적인 작품론으로는 해명되지 않았던 인식의 지층과 문학적 특질의 제양상은 통시적 고찰의 시야에서 보다 선명하게 확인될 수 있었다.본 연구에서는 작품들에 발현된 중화주의나 화이관이 대타적 자국 인식의 기제가 전제된 관념이라는 점에 유의하여 그 현상적 변모보다는 작품이나 시기에 따라 단속적(斷續的)으로 발현된 양상에 주목해 보았다. 또한 기존의 연구에서 간과되었던 작품들의 창작 원리를 논증함으로써 자신의 사행록이나 관련 기록들을 토대로 재구성한 사행가사의 문학적 관습과 그 지속적 경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책표지에서>
[근대문학] 최재서 일본어 소설집
이혜진 저 | 소명출판
이 책은 식민지 말기 총동원 체제 하에서 발표된 최재서의 일본어 소설 총 5편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엮은 것이다. 문화의 운영을 위한 관민일치가 조선에서 처음 조직화되었기 때문에 조선 문인들 거의 전체가 ‘조선문인협회’에 가입했다는 이광수의 증언을 참고할 필요도 없이 이 시기는 일본이 중국과의 장기적인 전쟁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아시아ㆍ태평양전쟁에서의 폐색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할 무렵이었다는 점에서 『국민문학』은 결전체제 하의 전시 이데올로기를 강박적으로 재현하고 있다. 일찍이 조선 제일의 평론가로 군림했던 최재서가 전례없이 총 5편의 일본어 소설을 창작했던 것도 바로 이 시기이다.특히 최재서의 첫 일본어 소설인 「보도연습반」(1943.7)이 발표된 때는 조선문인협회가 조선문인보국회로 개편되면서 전쟁에의 총집결을 목표로 하는 황도문학이 집중적으로 생산되는 시기였고, 따라서 최재서의 일본어 소설은 모두 징병이나 학도병 입영 그리고 총후부인을 위한 내선일체 이데올로기가 공식처럼 적용되는 핵심적인 요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 선전의 첨병이 되어야 하는 지식인의 곤혹스러움이 초래한 심리적 장벽에 직면해야만 했던 그의 절망의 간극 또한 쉽게 간과할 수 없는 인상으로 포착되기도 한다. 익찬(翼贊)을 위한 사상공작에는 무엇보다 문예인의 사상 검증을 최우선으로 두었고, 거기에는 문예인의 자기 수양이라는 강제가 작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일제 말 국민문학은 실현을 지향해야만 하는 목표 그 자체로서, 총력전 단계에서는 연구전쟁이라는 이념적 해석을 강요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최재서의 일본어 소설은 바로 이 자리에 놓여 있다. <책표지에서>
[근대문학] 백석 번역시 선집
백석 외 저 | 소명출판
번역은 하나의 언어를 또 다른 언어로 ‘기계적으로’ 바꾸는 행위가 아니다. 넓게 보아 번역은 문화와 문화가 만나 빚어내는 제 3의 영역을 창안하는 행위이다. 문학작품의 번역은 더더욱 그러하다. 1940년대 초반 만주 시절부터 본격화하는 백석의 번역은 엄연히 문학 활동의 일환이었으며, 해방 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이뤄진 번역 작업도 마찬가지이다.백석은 러시아어를 잘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문학자로 살면서 선택한 것이 주로 러시아어로 씌어진 시였다는 것은 그의 문학적 행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여기에 발굴, 소개되는 총 167편의 번역시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백석의 문학 세계를 온전하게 그릴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백석이 번역한 시는 이외에도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 역시 지속적으로 소개되어야 할 것이다. 시뿐만 아니라 동화와 소설 등 다른 장르의 번역 작품들도 없지 않다. 이 또한 다른 기회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다시 강조하거니와 백석의 문학 세계를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그의 문학사적 위치를 정당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그의 번역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소개하는 작업과 아울러 이에 대한 내실 있는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 그리고 러시아문학 연구자들 함께한다면 백석의 번역이 지닌 의미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그런 다음에야 우리는 온전한 ‘백석전집’을 갖게 될 것이다. <책표지에서>
[근대문학] 식민지 문학을 읽다
윤대석 저 | 소명출판
이 책의 저자가 이 분야의 공부를 시작한 지 10년이 지났다. 일본에 잠시 체류하면서 느꼈던 사회적 타자 의식이 김사량에 대한 공감으로, 그리고 일제 말기 문학에 대한 공부로 이어졌다. 국민국가로부터 배제된 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그것이 저자의 첫 문제의식이었다. 일제 말기의 문학이란 한국 근대 문학사에서 바로 그러한 시선 하에서 생산된 거의 유일한 것이고, 그 때문에 우리 문학사에서 소중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제 1부는 총론적인 성격의 글을 모았다. 「친일 청산의 의미와 한계」에는 저자가 ‘친일’ 문제를 바라보는 기본적인 시각을 담았고, 「1940년대 ‘국민문학’」은 이 시기 문학을 전체적으로 조감해본 것이다. 「한국 근대문학 연구의 새 영역」은 제목 그대로 한국 근대문학 연구 분야에서 새롭게 등장한 두 분야를 소개하면서 일제 말기 문학 연구가 가지는 현재적 의미를 고찰한 것이다. 제 2부는 언어 문제, 번역 문제, 문학 교육의 문제를 중심으로 일제 말기 문학을 이야기하려 했고, 제 3부는 작가들이 식민지 문제에 대응하는 방식을 살펴보려 했다. 제 4부는 여러 책들에 대한 서평을 모았다. <책표지에서 발췌>
#한국근현대문학
#문학이론
#식민지
[근대문학] 문학사의 이론
임성운 저 | 소명출판
문학사의 본질에 대한 논의는 단순하게 말해서 맥락주의(contextualism)와 형식주의(formalism)의 두 방향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우리는 그간 민족주의 맥락, 제국주의 혹은 식민주의 맥락, 국가애국주의 맥락, 자본주의 맥락 등과 관련된 논의를 통해서 문학사를 이해하는 편향을 보여왔다. 그래서 얻은 것은 일반사요, 잃은 것은 문학사가 아니었을까. 분과학으로서의 문학사의 존재의 근거는 어디에 있을까.그것은 바로 문학사의 텍스트성이다. 텍스트로서의 문학사는 항상 형식에 의해 규제되어 자신의 독자적 정체성을 구성한다. 이때 문학사의 형식은 완결성의 이미지를 지닌 이념형(ideal type)을 전제해야 한다. 모든 문학사는, 그것이 아무리 편년체적 문학사라 하더라도, 이념형이 설정한 스펙트럼의 어느 한 지점에 위치한다. 이와 동시에 문학사는 모든 존재물이 그렇듯 다른 담론들과 상호의존적 관계에 있다. 따라서 문학사에 대한 형식주의적 인식과 맥락주의적 인식은 이항대립적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대화적 관계에 있게 된다. 문학사 이론에 대한 논의에서 맥락주의적 방법이 문학사의 형식 혹은 형체에 대하여 아주 무관심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 <책표지에서>
#한국근현대문학
#문학이론
[근대문학] 전쟁기의 언론과 문학
정진석 저 | 소명출판
전쟁시기의 언론과 문학은 정치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숙명에 처하게 된다. 전쟁은 언론과 문학에 통제를 가할 수 있는 강제력을 지닌다. 8.15광복이라는 민족사의 대 변환점을 가운데 놓고 그 앞과 뒤에 태평양전쟁과 6.25전쟁이 있었다. 두 전쟁 기간의 언론과 문학은 적이 통치하는 지역에 남겨진 포로와 유사한 형태로 위축되고 절박한 상황에 처했다. 식민지 치하에서는 ‘친일’이 후유증으로 남았고, 6.25전쟁 시기에는 이념문제가 생과 사를 갈랐다.언론인과 문인에게는 고난의 나날이었다. 언론의 자유, 표현과 창작의 자유 따위는 사치스러운 이야기였다. 신변의 안위를 먼저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던 엄중한 시기였다. 남과 북이 치열한 이념논쟁으로 대립하면서 총부리를 맞대고 처절한 싸움을 벌이던 때에 잘못 선택한 길로 들어섰거나 순간적인 판단 착오로 영원히 가족과 이별하고 생사를 알 수 없게 된 언론인과 문인이 많았다.이 책은 북한의 자료를 토대로 쓴 것이다. 로동신문과 민주조선, 문학잡지, 로동당 이론잡지 등과 박헌영, 이승엽, 임화 등 남로당 계열 숙청 당시의 재판기록을 활용하였다. 북한의 신문과 잡지를 통해서 한국 언론사의 연구범위를 북한의 언론까지 확대 포괄한 것으로 자부해 본다. <책 뒤표지에서>
[근대문학] 프로문학의 감성구조
손유경 저 | 소명출판
일제강점기 프로문학이 지향한 이념을 좀 더 낮고 작은 것들과 대면시켜 보려는 이 책의 시도는 다분히 시험적이며 시론적인 데 불과하다. 보편성을 그 ‘참을 수 없는 사례’들과 대면시킴으로써 구체적 보편을 실현하게 된다고 한 슬라보예 지젝의 표현을 빌린다면 이렇게 말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프로문학이 지향한 보편적 이념을 그것이 가장 참을 수 없어 하는 사례들과 만나게 한다면, 너무 높거나 멀어서 심지어 죽은 것처럼 보이는 그 이념을 신체에 육박하는 진실로 경험하게 되지는 않을까.이 책의 목차에 드러나는 것처럼, 이념에게 감성을, 마르크스주의에게 아나키즘을, 인류애에게 연애를, 헤겔적인 것에서 칸트적인 것을 대면시킨 것은 이러한 연유에서이다. 프로문학 텍스트가 의식적으로 가리키는 이념들-마르크스주의나 리얼리즘-에 주석을 다는 데 만족하기보다는, 텍스트의 이면을 징후적으로 읽으면서 그것이 무의식적으로 은폐하거나 발설해버린 것들에 귀 기울이고자 했다. 이 같은 행간 읽기를 통해, 프로문인 스스로도 충분히 의식하지 못했던 그들의 문제를 지금 우리의 문제로 재구성하여 반추할 수 있기를 바랐다.이 책이 드러내고자 하는 프로문학의 ‘감성 구조’란 이처럼 프로문학 텍스트가 의식적으로 선별한 이념이 아니라 그렇게 발아된 이념의 자기완결성ㆍ자기통일성을 무의식적ㆍ구조적으로 제한하는 텍스트 내부의 이질적 벡터를 뜻한다. 이와 같은 어설픈 시도들에도 불구하고 일제강점기 프로문학은 여러 면에서 경이로웠다. <책표지에서>
#한국근현대문학
#문학이론
[연세근대한국학총서 L-057] 근대 서사 텍스트와 미디어 테크놀로지
최성민 저 | 소명출판
대부분의 문학 위기론은 위기를 내세우는 사람 스스로가 설정한 문학의 본질이 훼손되었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렇다면 위기론에 앞서 필요한 것은 바로 문학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문학의 본질이 훼손된 것이 아니라, 이미 변화해버린 문학을 이해하지 못한 시대착오였을 가능성을 탐색한 것이다.우리는 할머니 무릎을 베고 누워 듣던 옛날이야기나 창자(唱者)와 고수(鼓手)에 의한 판소리를 흔히 쉽게 문학의 범주에 포함시키곤 하면서도, 문학 작품은 종이로 된 인쇄물로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편견은 쉽게 버리지 못했다. 영화를 모니터로, 음악을 파일로 감상하는 시대에 문학만 종이 위에 머물러야 할 이유는 없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문학의 범위 안에 포획하려는 시도 역시 위험한 시도일 수밖에 없다.‘서사 텍스트’라는 표현은 그러한 차원에서 ‘문학’을 대체하는 개념으로 활용한 것이다. 서사는 인간의 삶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려는 목적을 가진 본능적 욕망의 산물이다. 이 욕망을 인정한다면, ‘문학’이라는 제도나 ‘문자’라는 미디어의 틀에 묶어놓을 수만은 없다. 인간의 삶과 그 주변의 세계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라는 고민에서 비롯된 서사적 욕망은 최신의 테크놀로지를 반영한 미디어와의 결합을 견인하였다. <책표지에서>
#한국근현대문학
#문학이론
[근대문학] 한일 학병세대의 빛과 어둠
김윤식 저 | 소명출판
학병세대란 새삼 무엇인가. 세대의 일종이 아닐 수 없다. 저마다의 세대는 다른 세대 쪽이 엿볼 수 없는 절대적 고유영역도 있고 또 각 세대를 꿰뚫는 모종의 공통성도 갖추고 있다고 볼 것이다. 이 세대감각을 유독 선명히 드러낸 것의 사례로 학병세대를 들 것이다. 유독 선명한 것은 이들 세대의 글쓰기가, 이병주와 선우휘 두 사람에 국한되었음에서 왔다. 그들은 학병세대가 이 나라 글쓰기 문맥에선 공백상태에 놓였음을 한 눈으로 볼 수 있었다. 단지 두 사람만이 이 거대한 세대를 문학적으로 지탱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학병 간접체험자 선우휘는 자기의 좌표를 6.25에 둠으로써 각 세대 간의 공백(학병세대와 6.25세대)을 혼신의 힘으로 메우고자 했다면, 학병체험자 이병주는 군부혁명의 정치성 속에다 좌표를 둠으로써 세대의식을 확실히 할 수 있었다. 이 두 거인의 글쓰기가 4.19세대의 문학권 속에서 배격, 배체되었지만 그 대신 일반 대중 층의 지지 속에 일정한 문학사적 소임을 이루어냈다고 볼 것이다. 체험세대의 이병주가 도달한 ‘허망한 정열’론과 “노오!”라고 외친 미체험세대의 선우휘가 ‘문학절대적 가치’에다 좌표를 둔 것은 이 나라의 문학사절 사실이자 동시에 그 이상의 의의를 갖는다고 볼 것이다. <책표지에서>
[근대문학] 소설의 귀환과 도전적 서사 : 주체ㆍ윤리ㆍ사랑ㆍ혁명의 귀환에 대하여
나병철 저 | 소명출판
오늘날은 어느 때보다도 ‘소설의 종언’이 실감나는 시대이다. 우리는 이런 소설의 위기가 윤리의 상실이나 혁명의 종언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소설은 규정적 미학을 갖지 않는 탈양식적 특성으로 인해 지금까지 매번 위기에서 돌아왔다. 소설은 습관적인 일상세계에 대해 자기갱신을 요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그런데 소설은 형식적으로도 매번 자기 자신을 갱신하면서 위기에서 돌아온다. 이 책은 오늘날에도 그런 소설의 귀환이 가능한지, 어떤 방식으로 소설이 되돌아올 것인지 살펴보았다. 소설의 귀환은 윤리가 회생되고 변혁운동이 귀환한다는 암시이다. 바로 그 점이 우리가 소설의 귀환을 주제로 삼은 핵심적인 이유이다.이 책이 귀환을 주제로 삼은 것은 우리가 잃어버린 것에 대해 말하기 위해서다. 귀환하는 것은 잃어버린 것들이다. 우리 시대는 인간적인 것들을 잃어버린 시대이다. 우리는 사랑과 윤리, 혁명, 그리고 윤리를 미학적 원리로 한 소설을 잃어버렸다. 이런 시대에는 인간적인 것에 대한 소망이 귀환의 형식으로 말해질 수밖에 없다. 가령 우리는 사랑과 혁명을 소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잃어버린 것들이 되돌아오길 소망한다. <책표지에서>
[근대문학] 한국전쟁기 문학담론과 반공프로젝트
서동수 저 | 소명출판
한국전쟁기 문학은 한국문학사의 여러 빈칸 중의 하나이다. 그동안 한국전쟁기 문학이 빈칸으로 남은 데에는 ‘관변문학’, ‘목적문학’, ‘선전문학’이라는 분명한 이유 때문이었으며, 그 표현은 정확했다. 분명히 한국전쟁기 문학은 관변적이고 선전 선동을 위한 목적문학이었다. 문학이 갖는 심미적 가치와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는 전환의 가치를 함께 아우를 수 있다면 한국전쟁기 문학에 대한 평가는 지금과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 같은 생각에서 출발하였다.한국전쟁기는 반공프로젝트가 작동된 시기였다. 반공프로젝트란 반공국가를 건설하는 작업이자 반공국민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이른바 이 시기에 반공으로 무장된 ‘국민 만들기’의 총력전이 이루어진 것이다. 한국전쟁기 문학을 문제적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 이유는 바로 반공국민 생산에 문학이 적극 참여했기 때문이다.한국전쟁기 문학은 전쟁이라는 사건을 반공의 시선으로 표상함으로써 남한의 대중들이 기억해야 할 전쟁의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반공텍스트라 불리는 다양한 글쓰기를 통해 ‘국민의 기억’을 제공하였다. 문인들이 생산한 반공텍스트들은 반공의 기억들을 생산, 유통,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처럼 반공텍스트는 공리적 성격과 이데올로기 표출방식 등 역사적 장르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이후 한국문단의 이념적 스펙트럼을 결정짓는 중요한 단서라는 점에서 한국 전쟁기 문학을 연구할 때 반드시 논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책표지에서>
이중언어작가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외 저 | 책과함께
이 책은 다중적 언어정체성을 지닌 이중언어 작가들을 국가별로 검토하여 근현대문학의 ‘트랜스내셔널한 기원’을 추적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근대문학은 흔히 자국어로 쓰인 민족문학으로 자리매김 되어 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식민지 시기 한국 작가들이 쓴 일본어 문학을 위시하여 국적을 넘어 모국어 이외의 다른 언어로 작업해온 이중언어 작가들은 민족문학의 그늘에서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 책은, 근대문학 속에서 다양한 국가와 민족의 접경지에서 이중언어로 작업한 작가들에 대한 연구를 한자리에 모아 그 속에서 이들의 위치를 점검하고 근대문학 자체가 민족문학이기보다는 일종의 트랜스내셔널한 과정에서 형성된 것임을 재고하고자 하였다.
앞서 이중언어 작가에 대한 개별적 연구가 진행되기는 했지만, 여러 국제적 이중언어 작가의 상황을 한자리에 모아서 일별하고 그 역사적 기원에서 현재까지를 검토해서 책으로 묶는 기획은 이 책이 처음이다. 향후 더욱 진척된 상호비교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좋은 시발점이 될 것이다.
춘향전
설성경 역주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의 고전을 보다 넓고 깊게 읽어 섭취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대본은 완판본 「열녀춘향수절가」와 파리 동양어학교본 「남원고사」를 사용하였다. 「춘향전」은 판소리 「춘향가」에 그 원류를 두고 있다. 판소리 「춘향가」의 문학적 측면인 사설을 차용하여 기록한, 소설화 작업의 결과로, 작자가 불분명하다. 17세기 말쯤에 성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고전문학
육미당기
장효현 역주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의 고전을 보다 넓고 깊게 읽어 섭취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육미당기」는 장편 한문소설로, 서유영이 창작하였다. 「육미당기」는 신라를 배경으로 하여, 실존했던 왕 소성왕의 아들을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이야기를 전개하였다. 서유영은 서문에서, 기존에 성행했던 소설을 여러 편 절충하여 지리번쇄한 것을 덜어내고 신어를 보태어 「육미당기」를 지었음을 밝혔다. 대본은 서울대도서관 가람문고본 한문본을 사용하였으며, 번역문을 앞에 제시하고 원문은 하단에 배치하였다.
#한국고전문학
일반무가
김헌선 역주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의 고전을 보다 넓고 깊게 읽어 섭취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일반무가」는 현대 번역문 없이 원문만을 수록하였으나, 주석을 자세하게 기재하여 이해하기에 편리하도록 하였다. 본 제품에서는, 오산 지역에서 채록된 이종만과 이용우의 마달, 서울 지역에서 채록된 배경재의 말미, 시흥 지역에서 채록된 하영운의 마달, 정문연 소장본 「무가집」, 조동일 소장본 「굿거리책」, 김선풍 소장의 태백지역 무가를 수록하였다.
#한국고전문학
흥부전ㆍ변강쇠가
김태준 역주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의 고전을 보다 넓고 깊게 읽어 섭취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대본으로 각각 「흥부전」은 경판 25장본과 신재효본을, 「변강쇠가」는 신재효본을 사용하였다. 홀수면에 번역문을 수록하고, 짝수면에 원전을 제시하여 상호 참조에 유리하도록 구성하였다.
#한국고전문학
심청전
정하영 역주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의 고전을 보다 넓고 깊게 읽어 섭취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심청전」은 조선 후기 작성된 국문소설로, 작자와 저작 시기가 불분명한 작품이다. 「심청전」은 오랜 옛날의 설화를 소재의 원천으로 삼아 구전 전승 과정을 거침으로써, 이야기의 뼈대가 마련되었다. 대체적인 줄거리가 만들어진 후에, 조선 후이 영?정조 때를 전후하여, 기록 소설로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본 제품의 경우 대본은 경판본 「심쳥젼」, 완판본 「심쳥젼」, 여규형본 「잡극 심청왕후전」, 이해조 개작 「강상련」을 사용하였다.
#한국고전문학
금방울전ㆍ김원전ㆍ남윤전ㆍ당태종전ㆍ이화전ㆍ최랑전
박용식 역주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의 고전을 보다 넓고 깊게 읽어 섭취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대본 「금방울전」은 대영박물관 소장 28장본을, 「김원전」은 파리 동양대학교 소장본을, 「남윤전」은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을, 「당태종전」은 김도욱 소장 경판 26장본을, 「이화전」은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을, 「최랑전」은 이수봉 소장본을 각각 사용하였다. 번역문과 원문을 모두 수록하여 대조하며 이해하기에 편리하도록 구성하였다. 원문은 짝수면에, 번역문은 홀수면에 수록하여, 상호 참조에 유리하도록 하였다. 한문본의 경우에는 번역문을 상단에, 원문을 하단에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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