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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총서 10] 중국 도교사 : 신선을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
모종감(牟鐘鑒) 저,모종감(牟鐘鑒) 저 | 예문서원
최근 한국 학계에 중국 학자들의 도교 서적들이 번역되어 소개되었다. 도교에 대한 일반적 소개를 하는 책도 있고, 도교를 강의한 교재를 번역한 책도 있으며, 도교의 수련이론을 중심으로 한 책도 있다. 하지만 중국 도교사는 소개되지 않았다. 역자는 여러 종류의 도교사를 일람해 보았지만 이 책처럼 일목요연하고 핵심을 추려 쓴 도교사는 보지 못했다. 모종감 교수는 중국철학사를 전공한 노학자이다. 그래서인지 도교사를 중국사의 관점과 철학사의 관점에서 정리하고 있다. 노신은 중국 역사를 도교의 관점에서 이해할 때만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 노신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모종감 교수의 도교에 대한 시각을 분명히 보여 준다. 그는 철학자의 시각에서 도교에 대한 애정과 비판을 서술해 내고 있다. 이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도교사에 관한 전문서적이지만 재미가 있다는 점이 장점일 것이다.
어떤 분야이든지 그 분야를 연구하자면 사적인 흐름을 잡고 구체적인 부분들을 공부하는 게 좋은 방법일 것이다. 도교에 대한 연구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도교사의 흐름을 잡기에는 이 책만한 것이 없다고 판단한다. - 역자 서문 중에서 -
#동양철학
#도교
#노장
[연구총서 39] 북송 초기의 삼교회통론
김경수 저,김경수 저 | 예문서원
필자의 이 연구는, 유불도가 함께 허용되면서 또한 불교와 도교가 서로의 우월성을 주장하기 위하여 교리논쟁을 벌이고, 당나라 말기에 이르러 도교보다 상대적으로 세력이 커진 불교에 대해 도교 측에서 모략을 통해 무참한 피해를 입힌 후, 마침내 오대십국시대를 거쳐 북송에 이르면서 새로운 양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유불도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어떻게 확립하고, 나아가 다른 종교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가지게 되었는가에 대한 하나의 탐색이다. 필자는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생각이다. 이를 통하여 인간의 개별적 지성과 보편적 지성인 신성이 어떤 모습으로 자기를 발현하는지 탐구하고자 한다. 다행히 최근에 같은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한 분을 만났는데, 이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하여 중국 삼교 교섭의 역사를 제대로 정리해 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서:철학이 종교에게〉 중에서 -
#동양철학
[연구총서 38] 중국중세철학사
알프레드 포르케 저,알프레드 포르케 저 | 예문서원
알프레드 포르케는 유럽의 중국학 연구의 초창기를 선도해 간 대표적인 학자의 한 사람이다. 그는 1927년 『중국고대철학사』의 출간을 시발로 10여 년에 걸쳐 『중국중세철학사』와 『중국근대철학사』를 연이어 내놓음으로써 주대로부터 중화인민공화국시대 초기까지를 포괄하는 방대한 분량의 중국철학사를 완성하였다.
『중국중세철학사』는 한대와 위진남북조시대, 당대의 철학사를 다루고 있다. 송대와 명대, 이 책의 내용은 우선 쉽다. 중국철학에 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시절의 유럽 독자들을 대상으로 저술되었기에 이 책은 문제 중심의 깊이 있는 서술보다는 거의 해당 철학자들의 직접적인 진술로 일관하고 있다. 한마디로 입문자를 위한 편람의 성격을 지닌다.
이 책이 대상으로 삼고 있는 철학자들의 면면 또한 무척 다양하고 방대하다. 이 책을 저술하면서 저자는 파악 가능한 모든 철학자들을 빠뜨림 없이 유럽의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애썼다. 그래서 이 책은 정통으로 인정받은 주류 철학자들과 철학사의 기술에서 소외된 비주류 철학자들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특히 저자는 고대 성현의 권위에 도전함으로써 중국 내 사상가들로부터 외면당했던 몇몇 사상가들을 ‘회의론자’라는 타이틀 아래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여 다루고 있는데, 이것은 분명 인간의 ‘이성’을 특별히 신뢰하는 서구적 시각의 반영일 것이다.
[원전총서] 여암 신경준의 장자 : 새로 발굴된 유학적 장자 읽기
신경준 저,신경준 저 | 예문서원
『여암 신경준의 장자』는 실학자 여암 신경준이 주해한 《문장준칙장자선》이다. 제목에서 말해 주듯이 이 책은 《장자》 전편에 대한 주해서가 아니다. 신경준은 《장자》 내편 중의 '소요유', '제물론', '양생주'와 외편 중의 '추수'를 선별하여 원문과 주석을 수록하고 있다. 아마도 이것은 저자가 문장론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문장의 분석에 필요한 부분만을 발췌했기 때문일 것이다. 다만 이 가운데 '추수'편은 송대 학자 임희일의 《장자권재구의》의 주석을 그대로 전재한 것이어서 역주자는 내편 세 편에 해당하는 내용만을 역주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동양철학
#장자
[연구총서 41] 중국근대철학사
알프레드 포르케 저,알프레드 포르케 저 | 예문서원
유럽 중국학 연구의 초창기를 선도해 간 대표적인 학자의 한 사람인 알프레드 포르케가 송대와 명대, 청대의 철학사를 정리한 책이다. 포르케는 근대를 중국철학의 황금시대로 선언한다. 그에 따르면 고대에는 철학적 문제들에 대한 직관적이고 선험적인 인식만이 있었으며, 객관적 인식과 합리적 증명을 통해 진정한 철학을 하게 된 것은 근대에 들어서고서부터였다. 근대는 고대의 씨앗이 열매를 맺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이었다. 이 책은 정통으로 인정받은 주류 철학자들과 철학사의 기술에서 소외된 비주류 철학자들을 모두 아우르고 있으며, 특히 고대 성현의 권위에 도전함으로써 중국 내 사상가들로부터 외면당했던 몇몇 사상가들을 ‘회의론자’라는 타이틀 아래 상당한 비중으로 소개하고 있다.
#동양철학
[연구총서 40] 죽간·목간·백서, 중국 고대 간백자료의 세계 1
이승률 저,이승률 저 | 예문서원
현재 중국 고대 문화에 관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필수적인 자료로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는 간백자료(죽간, 목간, 백서)의 출토 현황 및 연구방법론, 형태론, 내용, 의의 등을 고찰함으로써 한국에서 이 분야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하고 그 전체상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집필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고대 중국의 사회상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하한다. 상장간이라 일컬어지는 죽간의 내용을 통해 고대의 상례와 장례의 모습을 그려 보고, 사법 관련 문서간이나 복서제도간을 통해 당시의 사법제도나 종교의식까지도 밝혀낸다. 이를 통해 간백자료가 단순히 사상사적 접근에만 유용한 것이 아니라 고대문화 전반의 재구성을 가능케 해 주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중국사
[성리총서 16] 주자어류선집
미우라 구니오 저,미우라 구니오 저 | 예문서원
「주자어류」는 주희가 많은 문인들과 나눈 대화 혹은 편지를 집대성한 것이다.『주자어류선집』에서 저자 미우라 구니오는 『주자어류』속 주희의 대화 내용을 재구성하여 주자학 속의 주희와 더불어 한 인간으로서의 주희를 강조하면서 여러 면에서 주희의 모습을 보여 주려 한다. 원전을 재구성한 흐름에서 설명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풀어서 설명하는 일반 개설서보다는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오히려 그 점 때문에 주희의 매력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다. 한 구절에서부터 구절의 구성, 단어의 의미등 특유의 꼼꼼함으로 원전을 해석화여 읽는이로 하여금 주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동양철학
#성리학
#주자
유가철학의 덕과 덕성치유
최연자 저,최연자 저 | 예문서원
몸의 아픔은 눈으로 발견하여 외부적인 방법으로 치료할 수가 있다. 그러나 마음의 아픔은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가? 마음의 괴로움은 삶이 무의미하고 공허하거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경우와 같이 내부적인 의식의 작용에 의하여 발생된 병적인 현상이다. 따라서 마음의 병은 외부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 마음의 괴로움은 도덕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도덕적인 생활은 양심의 떳떳함과 심리적인 만족 그리고 그에 따른 신체적인 건강을 가져다준다. 우리의 문화는 외부적인 형식보다 내부적인 양심을 더 숭상하였다. 그래서 인간의 건강과 화평을 위해 도덕적인 생활을 강조하였던 것이다. 공자는 살신성인을 말했고, 맹자는 사생취의를 말하여 양심의 도덕문화를 강조하였다. 몸을 버리면 아픔이 오고 도덕을 버리면 괴로움이 온다. 아픔보다 괴로움을 더 감내할 수 없다.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동안 정체되어 있던 인문학에 최근 들어 철학상담과 인문치료라는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철학실천’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철학을 통해 삶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들을 풀어간다는 철학실천은, 이제는 철학이 그저 사유하고 논증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건강한 삶을 일깨워 안내해야 할 때임을 말하고 있다.
[연구총서 42] 리학 심학 논쟁, 연원과 전개 그리고 득실을 논하다
황갑연 저,황갑연 저 | 예문서원
예문서원 연구총서 42권. 리학과 심학의 논쟁은 맹자와 순자의 심론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으며, 그것의 근본적인 단초는 더 거슬러 올라가면 공자의 ‘학學’과 ‘사思’의 구분에까지 소급되었음을 살펴본다. 향외적으로 ‘학’을 중시하는 공자의 정신이 객관성·합리성을 강조하는 순자와 합치하고, 향내적으로 하나로 관통하여 계통화하려는 공자의 ‘사’ 정신이 자각심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맹자와 합치한다.
지금까지 리학과 심학의 논쟁은 상대방의 철학적 관점을 바로 살피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종합 가능성에 관해서도 소극적으로 진행되었다. 오히려 육구연은 주희의 학문을 의론, 시문, 지리라고 비평하였고, 주희는 육구연에 대하여 고자의 철학 혹은 선학이라고 비평하였다. 이러한 상대방에 대한 평가는 문인들에 의하여 계승되었고, 명대에 왕수인은 주희의 학문을 패도의 학문이라고 비평하였으며, 조선유학자들은 양명학에 대하여 이단사설이라는 혹독한 평가를 하였다.
비록 원대에 주륙화회론이 등장하였고, 현대에 웅십력이 나와 왕수인의 치양지와 주희의 격물치지를 종합하려는 시도를 하였지만, 그 결과는 그리 원만한 형태로 나타나지 못하였다. 이러한 배척 양상은 현대의 리학 심학 논쟁 연구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동양철학
#심학
[원전총서] 초원담노 : 양명학자 이충익의 노자 읽기
이충익 저,이충익 저 | 예문서원
현존하는 조선시대 5권의 『노자』 주석서 가운데 하나인 『초원담노』는 조선 양명학의 『노자』 독법을 보여 준다. 이 책은 초횡의 『노자』 판본을 저본으로 하였으며, 이본에 대하여 고찰하거나 장구의 자의에 충실한 주석서 형태가 아니라 각 장마다 그 장 전체의 의미를 평한 형태이다. 저자 이충익은 소론 명망가의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많은 불행을 경험한 사람이었다. 을해옥사로 부모를 잃었고, 성공의 뒤안길에서 삶의 절박함을 경험한 사람이었다. 그는 노자를 통해 위로받고, 노자를 통해 한국적 양명학의 깊이를 드러내었다. 하곡학파로 대변되는 조선 양명학은 선과 악, 진과 위 등 고정된 주자학적 가치관을 비판하고 보편적 진리에 이르는 길을 찾고자 하였다. 정쟁이 심화되고, 주자학이 지배 이데올로기로서의 위치를 장악하던 시기에 이러한 저작이 나왔다는 사실은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동양철학
#양명학
#노자
#도교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번역총서 001] 유교와 칸트
이명휘(李明輝) 저,이명휘(李明輝) 저 | 예문서원
필자는 줄곧 ‘중국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구성’이라는 시각에서 ‘유가와 칸트’라는 주제를 탐구해 왔다. 중국과 한국은 모두 오랜 유교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근대에는 똑같이 서양문화라는 강력한 충격을 감당해야만 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한국의 독자들에게도 나름대로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위에서 말한 『사단과 칠정: 도덕정감에 관한 비교철학적 탐구』에서도 칸트의 초기윤리학이 프리드리히 실러(Friedrich Schiller)의 윤리학을 지나 현상학의 윤리학으로 발전하는 과정과 그 내적 사상의 전개과정을 설명하였고, 이러한 구조에 대한 분석을 통해 조선성리학의 ‘사단칠정논쟁’을 탐구하고 있다. 이렇게 본다면 ‘유가와 칸트’라는 주제는 한국의 유학 연구에도 깊이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김기주·이기훈이 두 한국 학자가 이 책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출판하고자 했던 것이니, 필자는 그 성공을 낙관한다. 아울러 이 책의 한국어판 출판을 계기로 한국 독자의 비판과 가르침을 간절히 기대한다. -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
#동양철학
#맹자
#서양철학
[한국철학총서 36] 조선유학과 소강절 철학
곽신환 저,곽신환 저 | 예문서원
조선의 유학자들은 500년 내내 주자의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가슴 한 켠에는 소강절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있었다. 그들은 학술로는 주자학을 표방하면서도 삶의 양상은 소강절을 닮고자 했다. 그가 보여 준 안락의 철학과, 선천역학을 통해 드러나는 본원세계의 장대함에 매혹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율곡 이이 같은 이는 소강절을 가리켜 ‘하늘의 시민’이라고 극찬하기까지 했다. 특히 기호유학자들의 소강절 존숭은 남다른 바가 있었다. 율곡 이이로부터 시작해서 명재 윤증, 보만재 서명응으로 이어지는 이들 기호유학자들은 소강절의 삶과 학술세계에 찬탄하며 그를 기렸다. 일부 김항의 『정역』이 전해 준 후천개벽의 소식도 이런 토양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조선 유학자들은 소강절이 남긴 두 종의 대표적인 저술을 통해 그의 삶과 학문을 좇았다. 그의 『이천격양집』을 통해서는 안빈낙도하는 안락의 삶을 희구하였고, 『황극경세서』를 통해서는 선천세계와 상수의 비밀을 찾았다. 구체적으로는 서경덕, 이황, 이이, 신흠, 윤증, 서명응 등의 유력한 학자들이 그의 모습에 매료되어 있었다. 이 책에서는 우선 소강절의 생애와 학문 전반에 대해 소개한 다음, 조선 유학자들이 이해한 강절학의 양상을 안락론, 선천론, 경세론, 후천개벽론 등으로 구분하여 각론별로 살펴보고 있다.
[역학총서 7] 다산 정약용의 『주역사전』, 기호학으로 읽다
방인 저,방인 저 | 예문서원
이 책은 기호학과 『주역』의 관점을 통섭시켜서 정약용이 『주역』을 이해하는 관점을 해석하고 있다. 저자는 기호학과 『주역』의 접점을 찾기 위해 소쉬르, 퍼스, 모리스, 보드리야르, 그레마스 등의 서구 기호학자들의 이론과 『주역』의 통섭을 시도한다. 이들 서구 기호학자들의 이론은 『주역』과 기호학의 통섭에 유용할 뿐 아니라, 정약용의 역학에 대한 해석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 정약용은 누구보다도 『주역』의 기호적 특성을 강조한 역학자였다. 역학사를 통해 상수역은 의리역에 비해 『주역』의 기호적 특성을 존중하는 전통을 유지해 왔는데, 정약용의 역학은 예로부터 전승되어 온 상수학의 방법론들을 효과적으로 결합시켜서 정지되어 있는 괘상을 살아 움직이는 아이콘으로 변모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이 책에서의 『주역』 해석의 목표는 이미 오래전부터 본모습을 잃어버린 기호의 의미를 되살려서 그것을 다시금 살아 움직이게 하는 데 있다. 그것은 기호를 통해 고대인들의 생활세계를 복원시킴으로써 가능하다. 그리하여 저자는 『주역』 속에서 다섯 가지 주제를 선택하고, 여기에 스토리텔링의 기법을 결합하여 다섯 가지 이야기로 꾸몄다. 저자는 기본적으로 『주역』이 성립된 시기의 역사적 무대로 돌아가서 그 당시 살았던 사람들의 세계관과 인생관을 재현시킴으로써 고대인들의 생활세계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철학
#다산 정약용
#역학/천문학
#주역
[남명학연구총서 6] 동강 김우옹
남명학연구원 저,남명학연구원 저 | 예문서원
최근 남명학연구원에서는 남명학과 남명학파 연구의 대표적인 업적을 엄선하여 총서를 출간해 오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이를 통해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경의敬義사상을 중심으로 한 남명학의 정체성과, 남명의 학문과 사상이 그 제자들에게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반성적 성찰과 새로운 전망을 모색하기 위해서이다. 이번 총서 제6권의 주제는 ‘동강 김우옹의 학문과 사상’이다. 동강은 남명의 외손서일뿐 아니라 24세부터 33세까지 10년 동안 남명의 가르침을 받았고, 남명 사후에는 언행록과 행장을 지었다. 이런 점에서 남명학파에서 동강의 위치는 확고하면서도 매우 특이하다. 학통과 혈통이 동시에 일정한 맥락으로 닿아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간하는 총서 제6권 『동강 김우옹』에는 ‘동강 김우옹’의 학문과 사상에 관련된 연구논문 중에서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엄선하여 실었다. 혹 잘못된 곳이나 미비한 점이 있으면 필자들이 스스로 고쳤다. 이 책을 계기로, 그동안 남명학파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비해 연구가 미흡했던 동강에 대한 연구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옥고를 수정해 보내 주신 필자들과 토론에 참가해 주신 남명학연구원의 상임연구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이것을 정성들여 책으로 출판해 주신 도서출판 예문서원에도 아울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서문 중에서 -
#한국철학
#남명학
[민연총서] (한국사상 7) 여헌 장현광의 학문 세계 4 : 여헌학의 전망과 계승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저,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저 | 예문서원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을 통해 여헌 장현광의 학문과 사상을 집중 조명하는 네 번째 연구서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사단법인 여헌학연구회’의 아낌없는 후원에 힘입어 지난 10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과 철학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진행해 온 여헌학 학술대회의 결실을 묶어 독자들 앞에 내 놓게 된 것입니다. 본서가 향후 한국학 연구자들에게는 여헌을 포함한 조선 성리학자들의 학문과 사상에 대한 보다 진전된 연구를 촉발하는 계기가 되고, 일반 독자들에게는 한국학의 정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본 연구서의 제1부에는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여헌의 다양하고 깊은 학문 세계에 대한 여러 층위의 연구들을 총체적으로 반성하고 아울러 향후의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제시한 연구물을 수록하였습니다. 제2부는 ‘여헌학의 계승과 확산’을 주제로 여헌 문인들에 대한 여러 연구 성과를 모았습니다. - 책을 간행하며 중에서 -
#한국철학
[템플턴 동아시아 과학사상 총서 1] 유가 전통과 과학
김영식 저,김영식 저 | 예문서원
동아시아에서의 과학의 발전에 있어 유가 전통이 미친 영향에 대한 평가는 지난 한 세기 동안 크게 변화해 왔다. 20세기 초부터 한참 동안은 유가 전통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 일색이었다. 유가 전통은 과학만이 아니라 중국 및 동아시아 사회ㆍ문화 전반을 두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20세기 후반에 접어들면서 이 같은 생각은 급격히 바뀌어 갔고 유가 전통의 긍정적인 역할을 찾는 경향이 생겨났다. 특히 지난 2,30년간 동아시아 여러 나라들의 인상적인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이 주목받으면서 과거 이 지역의 사회와 문화에서 지배적인 요소였던 유가 전통이 그 같은 발전에 무언가 기여한 측면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생겨나게 되었고, 자연히 그로부터 여러 긍정적인 측면들을 찾는 경향이 자라났다. 그리고 유가 전통에서 과학적ㆍ합리적 측면들, 과학의 발전에 기여한 측면들을 찾아보는 시도들이 그 과정에서 나타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유가 전통과 과학과 관련해서 몇 가지 주제, 측면들에 대해 더 차분히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양철학
#과학
#주자
[남명학연구총서 7] 망우당 곽재우
남명학연구원 저,남명학연구원 저 | 예문서원
남명학연구원에서는 남명학과 남명학파 연구의 대표적인 업적을 엄선해 총서를 출간하고 있다.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정리해 남명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남명 조식의 학문과 사상이 그 제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알아보며, 나아가 남명학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모색하기 위해서이다.
이번 총서 제7권의 주제는 ‘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이다. 망우당 곽재우는 조식의 외손서로서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낙동강의 요해처를 방어함으로써 전쟁 초기 패퇴일변도로 치닫던 전세를 반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렇지만 곽재우는 재야·재조 시절을 막론하고 권세에 영합하거나 공훈을 내세우거나 출세영달을 위한 행위를 일절 하지 않았으며, 당시 치열했던 당쟁에도 초연하여 어느 한쪽에 편향되지도 않았다. 이러한 처신과 행의는 조정 관료들이나 사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곽재우는 의병장으로서 혁혁한 군공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성리학을 비롯한 천문·지리·음양·의약·병가 등 현실에 유용한 학문을 폭넓게 섭렵하여 이용후생利用厚生을 도모하였다. 이런 그의 학문적 성향에 대해 내암來菴 정인홍鄭仁弘은 “그는 리학理學만 하지 않고 어떤 책이든 읽지 않은 것이 없었으니, 본디 무사의 무리가 아니다”라고 했다. 따라서 이번에 출간하는 총서 제7권 『망우당 곽재우』를 계기로, 그 동안 남명학파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비해 연구가 미흡했던 망우당 곽재우에 대한 연구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 서문 중에서 -
#한국철학
#남명학
[동양문화산책 30] 독립운동의 큰 울림, 안동 전통마을
김희곤 저,김희곤 저 | 예문서원
안동이 ‘한국독립운동의 성지’라고 불리기 시작한 지 어언 15년에 이른다. 독립운동의 발상지요, 독립유공자와 자정순국자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하고, 한 지역의 독립운동으로 51년 한국독립운동사를 모두 담을 수 있는 보기 드문 곳, 안동. 이 사실을 알리고 그 뜻을 이어 가기 위해 2007년에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문을 열었고, 이제 2014년에 들면서 경북독립운동기념관으로 승격하게 되어 확장작업에 들어서고 있다. 안동을 넘어 경상북도의 독립운동사를 전시하고 교육하는 전당이 마련되는 것이다. 이 책은 안동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가 해마다 펴낸 전통마을지에 필자가 독립운동을 주제로 삼아 한 꼭지씩 썼던 글에다가 근래 별도로 펴낸 책의 내용을 줄이고 다듬어서 묶은 것이다. 안동을 세 지역으로 나누어 편제하였다. 동부지역에서 내앞마을·무실마을, 북부지역에서 하계마을·원촌마을·부포마을, 서부지역에서 금계마을·가일마을·오미마을 등 여덟 마을을 다루었다. 그러고서 안동문화권의 전통마을로 영양의 주실마을, 예천의 금당실마을을 포함하였다. - 책을 펴내며 중에서 -
#한국철학
#안동
[동양문화산책 29] (유교문화권 전통마을 9) 안동 부포마을 : 물 위로 되살려 낸 천년의 영화
안동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 저,안동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 저 | 예문서원
안동대학교 부설 안동문화연구소에서는 그동안 ‘유교문화권 전통마을’에 대한 연구총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해 왔다. 안동 금계마을, 영양 주실마을, 예천 금당실·맛질마을 등 여러 마을에 대한 마을지를 내는 연장선상에서 이번에는 부포마을지를 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청량산 유산록과 같은 과거 기록에 나타난 부포마을을 살펴보고, 부포마을의 자연환경에서부터 마을의 역사나 세거 성씨, 그 마을에서 오래 지속된 마을 공동체 민속과 상부상조의 풍속을 정리해 보여 준다. 그리고 근세 일제강점기에 펼쳐진 독립운동을 살피고, 근현대 부포마을 사람들의 정치, 경제, 사회, 생활 등과 관련된 역사를 분석했다. 동시에 수몰과 함께 찾아온 실향의 아픔과 치유 기간을 거치고 있는 현재 부포마을 사람들을 그려 보이고, 마을의 여러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서 생생하게 기록하였다.
[한국철학총서 35] 퇴계 이황의 철학
윤사순 저,윤사순 저 | 예문서원
한국유학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통해 과거 성균관이나 향교 안에 머물러 있던 ‘유교’를 ‘유학’ 본연의 모습으로 바꾸어 내는 데 기여한 대표적인 학자인 윤사순 교수가 퇴계학을 연구한 저서를 새로 출간하였다. 이 책은 지난 1980년에 펴냈던 『퇴계철학의 연구』의 전면개정판으로 오로지 한문 원문으로만 기술되어 있는 원문의 인용을 번역문으로 대체하고 본문을 한글 위주로 기술하였다. 또한 시의성을 잃어버린 부록의 단순한 초역 원고는 더이상 포함시키지 않았다. 퇴계 이황의 생애와 학문 전반을 폭넓게 다루고 있는 이 책은 퇴계철학 연구를 선도하는 대표 저술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한국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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